3월 2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강화된 LTV 규제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20 대책에 포함된 조정대상지역 대출규제 강화 내용을 3월 2일부터 시행하고 전 금융권에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은 조정대상지역 내 가계 주택담보대출에 LTV 60%를 적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시가 9억원 기준으로 주택가격 구간별 LTV 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9억원 이하분의 LTV 50%r, 9억원 초과분은 LTV 30%가 적용된다.또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 금지가 조정대상지역까지 확대된다.아울러 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SH는 지난 26일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분양주택 962세대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내달 중 청약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마곡지구는 공동주택단지 외 마곡 마이스(MICE), 서울식물원, 산업단지 등이 함께 조성된 도시개발지구로 지난 2013년 1차 분양, 2015년 2차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9단지는 3차 분양이다.마곡지구 9단지는 녹지가 단지를 관통하는 형태로 넓게 형성돼 있어 도시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공원과 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공항초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지원을 통해 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는 당초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하면서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상당 구역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극소수 단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상한제 유예 적용이 불가능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일반분양에 근접한 재건축조합을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미
Q. 종후자산(분양예정 대지 또는 건축물)의 토지/건물 비율이 있다고 하는데 이 비율은 어떻게 산정되고 왜 필요한가요?A. 종후자산 토지/건물 비율이 정비사업에서 왜 필요한지 논하기 앞서 해당 비율이 토지/건물 시장가치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종후 아파트 가격이 10억이고 토지/건물이 6:4인 경우 토지가치 6억, 건물가치 4억으로 시장가치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회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아파트 건설에 소요되는 항목별 원가비율로 보아야 합니다. 분양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분양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상(非常)이 걸렸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표한 부동산 규제 중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가 많다는 점에서 더욱 암울한 미래가 예견되고 있다.실제로 올해부터 정비사업의 최대 규제로 평가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상한제 적용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적용지역이 강남권과 한강변 인근에 한정됐지만, 강북지역까지 상한제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유예기간 발표에도 제도를 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곳들은 상한제 적용을 제외시키는 ‘데드라인’을 설정해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장들은 이주 및 철거 단계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상한제를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정부는 지난달 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곳에서 시행령 시행 후 6개월이 도래하는 내년 4월까지 분양공고에 나서면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60여곳 중 절반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재개발사업이 지자체의 발목잡기에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조합은 HUG의 분양보증까지 받아 입주자모집공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고양시로부터 높은 분양가격을 이유로 또 다시 불승인을 통보 받은 상황이다. 시가 HUG에서도 승인받은 분양가격에 재차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늘어나는 사업비용에 증가 등을 우려한 조합원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능곡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시에서 입주자모집공고 불승인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달 5일 첫 번째로 신청했던 입주자모집공고 불승인에 이어 분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경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구역들은 일정 유예기간을 준다는 방침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구역이 분양가상한제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면 제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실상 내년 4월 말까지 분양에 나선다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는 셈이다.당초 정부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모든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소급 적용 논란과 정치권 및 업계의 반발로 6개월간 유예키로 결정한 것이다.실제로 이미 관리처분계획 이후 단계에 있는 사업장들의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분양가상한제 지정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는 이날부로 공포·시행됐다. 지난 8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 약 2개월 만이다. 개정안에는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범위를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고, 전매제한도 최대 10년까지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첫 적용 대상지는 정부가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판단한 강남3구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곳들은 유예기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은 6개월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유예한다. 이번에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의 핵심은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투기과열지구로 변경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상후보지역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2배를 초과한 지역에서 지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투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의 예정대로 이달 중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할 수 있는지가 분양가 결정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이주·철거가 진행되는 지역은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9월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11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까지 원안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재개발사업이 막바지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쳤다.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까지 받아 입주자모집공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고양시에서 분양가격이 높다는 이유로 불승인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HUG에서도 승인받은 분양가격에 직접 제동을 걸면서 늘어나는 사업비용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능곡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관용)은 지난달 26일 시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했다. 조합이 시에 제출한 분양승인 신청서에 따르면 일반분양 가격으로 3.3㎡당 평균 1,8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관리처분인가 구역에 대한 상한제 제외 여부가 업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의 발표가 모호한 탓에 관리처분을 받은 곳들이 상한제에서 제외되는 것인지, 신청 단지와 마찬가지로 6개월 유예가 적용되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택법 시행령 시행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더라도 6개월 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는 전국 31개 투기과열지구 중에
주택공급 위축이 우려됐던 것일까.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보완책을 내놨다.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로 규제 강도를 다소 완화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는 지난 1일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취지의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을 내놨다. 방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장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거나, 신청한 곳들의 경우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내로 입자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기존 투기과열지구 지정 방식이 아니라 ‘동
관리처분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바른미대랑 이혜훈 국회의원이 마땅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긴급 합동 브리핑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시행령 시행 이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시행령 시행 후 6개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서초갑 지역구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계획단지 총 10개 단지 1만5,000세대가 이번 정부의 수정안 혜택을 받게 됐다. 이 의원은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한발 물러섰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모든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소급 적용 논란과 정치권·업계의 반발로 6개월간 유예키로 결정했다. 또 적용 대상도 집값 불안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별적으로 검토해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 반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인가 재건축·재개발,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유예=위헌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은 일단 당분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배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재개발·재건축조합, 지역건설사, 부동산학과 교수 등과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배제해 달라는 의견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8월 12일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신청분부터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도 적용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일단 구는 수성구가 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19주만에 하락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정하면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되는 재건축 단지는 금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 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3% 떨어져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일반아파트는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진 영향이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소규모 정비사업과 공동주택 리모델링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을 역행하는 제도라는 주장이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경제자유구역에서 건설·공급하는 공동주택 중 분양가격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심의·의결한 경우 △관광특수에서 건설·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서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50미터 이상인 경우 등에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이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관련한 주택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막바지 내부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될 전망이다. 다만 전국 단위 시행보다는 서울 강남권이나 고분양가 우려지역 등으로 한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앞서 시뮬레이션 분석을 마치고 기획재정부 및 국회 등과 최종 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다. 예상대로 다음주 입법예고가 이뤄질 경우 국무회의 등을 거쳐 10월에는 공포·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