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및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
강남구청이 조합임원에 대한 연임을 금지하는 법안 개정을 요구에 업계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법에서 정한 강력한 감독권은 버려둔 채 법령 개정만 요구하면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임원 연임 규정은 지난 2016년 1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신설된 조항으로 불과 3년도 되지 않아 폐지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다. ▲강남구, 재건축 비리에도 뒷짐… 감독권은 버려두고 조합장 연임만 막아=강남구가 조합임원의 연임 금지를 담은 법안 개정을 건의한 이유는 조합장 장기 집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1단지와 동대문구 이문3구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공자 선정절차 준수여부와 적정성, 용역업체 선정·계약, 예산편성·집행 등 회계처리 등 조합 운영 관련 사항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4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현재 이주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곳은 조합장이 용역 수주 등을 대가로 뒷돈을 받아 실형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이문3구역은 지난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와 홍실아파트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속속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곳들은 지난해 말 관리처분을 신청하면서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한 가운데 재건축사업 막바지를 향한 사업 진행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남구청은 지난 13일 개포주공1단지와 홍실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각각 고시했다. 우선 개포주공1단지가 6,600가구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건립을 골자로 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2003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14년 6개월, 201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착수했다. 강남구청은 지난 6일 개포주공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조합을 설립한 개포주공1단지는 2016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번 관리처분인가로 약 5,0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이주가 시작된다. 개포주공1단지는 기존 지상 5층 높이의 124개동 5,040세대를 재건축해 최고 35층 144개동 6,642세대로 탈바꿈된다. 조합은 오는 9월말까지 이주를 마치고 철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이르면 4월부터 이주에 들어갈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8일 제1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개포주공1단지의 관리처분계획인가 시기를 3월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이주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개포주공1단지는 총 124개동 5,04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82년 11월 입주했다.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에서 정한 기존 2,000세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이주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주거정책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주 수요가 몰려 전세난이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
2017년 부동산 시장은 혼돈기였다. 입주물량 급증과 탄핵 정국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드나 싶더니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가열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6·19대책과 8·2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집값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상승세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예측불허의 시장 흐름이 이어졌다.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를 시점별로 정리해 봤다.1. 연초 시장 ‘냉기류’… 청약 저조작년 말 주택 청약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금주 0.36% 올라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8·2 대책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인 추석 직전(9월 29일 기준 0.18%)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둔촌주공과 개포주공1단지 등 몇몇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추석 직전 거래되고 그에 따른 기대감으로 일부 매물이 회수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매수세가 적극적이지는 못한 상황이다. 일반 아파트도 0.16%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매수세가 크게 늘지는 않았으나 서대문, 마포 등 이사철 수요가 이어진 곳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개포주공1단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했다. 개포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관할 강남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이로써 개포1단지는 내년 부활을 앞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개포1단지는 이번 관리처분인가 신청으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을 받지 않아 사업추진이 더딘 구역에 비해 사업성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로써 올해 말까지 유예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조합은 조만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인가가 나오는대로 조합원 이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주시기 조정이라는 변수도 있지만 업계는 내년초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사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5월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조합원간 갈등으로 가처분 소송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가 이르면 7~8월부터 이주에 돌입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오는 7월 이후로 예정된 개포4단지에 대해 이주시기를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4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강남구청에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신청의 인가시기를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포4단지의 이주가 인근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개포주공1단지의 이주가 곧이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시는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로 전세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위원회를 통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시공자인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공사비 등 본계약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조합은 조만간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올해 말로 유예가 종료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대상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4월말 조합과 도급계약서 및 공사비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조만간 관리처분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개포1단지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74개동 6,642가구로 단지 중앙에 1만4,212㎡ 규모의 공원과 중학교 1개, 초등학교 2개,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 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이 주간 0.02% 상승했다. 다음달 말경관리처분 총회가 예상된 개포주공1단지와 오는 5월경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둔촌주공을 찾는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재건축이 주간 0.10% 오른 영향이다. 한편 서울시가 2월 9일 ‘재건축 층수 제한’에 대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한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던 압구정 구현대1·2·3단지는 금주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50층 건립이 가능한 것에 안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실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일대 저층에 이어 중층단지도 재건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현대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개포현대1차는 현재 13층의 중층단지로 저층 단지보다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심의가 통과된 상황을 시장에서는 의미 있게 보고 있다. 저층 중심으로 이뤄진 재건축 열기가 중층 단지로 이어질지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개포현대1차는 용적률 299.61% 이하를
7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로 한 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은 0.23%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0.13% 상승했다. 가격 상승 부담과 중도금 대출규제, 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승폭 확대가 일단 멈춘 분위기다. 다만 지역별로 매물출시나 호재 등에 따라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강동은 둔촌주공 무상지분율이 확정되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서초는 신청사 복합개발추진, 통합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매물이 귀하다. 강남은 주춤했던 개포주공1단지가 조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과열되면서 내년까지 유예된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들이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고분양가에도 흥행이 계속되자 되레 역풍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현재로선 초과 이익 환수를 피하려면 2017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단계별 인허가에 최소 3~6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조합설립인가 단계 이상으로 진척된 단지들이 초과이익환수제의 유예 혜택을 볼 것으로 진단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재건축 추진 단지(관리처분·착공 제외)는 총 117곳이고, 조합설립인가 이상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개포1단지는 앞으로 35층 아파트 6,64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구는 지난달 28일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진)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개포동 660-4번지 일대 개포1단지의 면적은 39만9,741.7㎡로 이 중 대지면적은 30만3,209㎡다. 여기에 건폐율 19.1% 및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6,6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2,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더욱이 올 들어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분양가격이 높아져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격은 2014년 1,937만원에서 2015년 2,656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분양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거나 사업진행이 한창인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덩달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월 마지막
서울시가 최악의 전세난을 막기 위해 강남구 개포시영(1,970가구)와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2,580가구)의 이주시기를 각각 4개월, 2개월씩 늦추기로 했다. 이주시기 심의는 올해 5번째인데 실제 조정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장 급한 불을 끄는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단기적인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10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개포주공3단지(1,160가구), 개포시영, 고덕3단지의 이주시기 조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관리처분인가가 나면 곧바로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5% 상승했다. 전세난과 저금리 환경 속에서 세입자들의 매매전환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까지 강세를 나타내면서 전주(0.10%)대비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철거중인 송파구 가락시영,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사업시행인가 공람 중인 강동구 둔촌주공 등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금주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추가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가 올라 거래시장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인천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