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정비사업과 재정비촉진사업의 차이서울특별시나 경기도에서 주로 접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정비사업과 어떻게 다른가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서울시나 경기도를 살펴보면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이라는 명칭을 가진 조합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냥 재개발조합, 재건축조합이라고 명칭이 붙지 않고 ‘○○재정비촉진구역’이라는 말이 앞에 붙는 이유에 대하여 알고 계신가요? 자, 재정비촉진사업의 개념과 정비사업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의 해
신속통합기획의 안정성을 위해 찬성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동의만 있으면 공모를 신청할 수 있는데 반대하는 주민 비율을 줄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2024년도 도시계획국 예산안 질의에서 신통기획 공모 신청요건인 주민 동의 30% 비율에 대한 상향 검토를 주문했다.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경기 수원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른 약식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함께 공람한다.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거생활권 계획 도입과 용적률 체계 재정비다. 주거생활권 계획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지정 방식이 아닌 수원시 전역을 19개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다. 생활권 단위로 정비 방향을 제시해 지정요건에 맞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용적률 체계 재정비는 용적률 상한을 일부 조정하고 친환경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게 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된다.특히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해 올해 4차례 건의를 했고, 대부분 수용됐다. 이번 특별법에는 △적용 대상으로 20년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기본계획 승인 등 경기도 권한 △총괄사업관리자 운영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 허용 △행정절차 단축을
경기 성남시 수진1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면서 재개발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과거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급격한 노후화를 체감했던 경험이 사업 재추진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사업장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약 3년 만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구역은 토지등소유자가 무려 약 2,670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가 많을수록 이견차가 커서 사업 추진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게 일반적인데, 상당수 주민이 재개발 성공을 바라고 있는 셈이다. 공공의 적극적인 행정
경남 창원시 신촌2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신촌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같은 날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사가 없어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참여 용적률 인센티브 5%를 유지 가능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가능하나, 공동 참여시 1개사를 창원소재 건설사로 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1일, 입찰마감일은 12월 12일이다.이 구
경남 창원시 신촌2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신촌2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매 2개월 기성불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참여 용적률 인센티브 5%를 유지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컨소시엄은 가능하며, 컨소시엄 시에는 1개사를 반드시 창원소재 건설사로 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4일,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이 구역은 창원시 신촌로 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3
대전시가 내년도 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35억원 가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3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도시정비기금 지원 규모를 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지난 1997년 설치되어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중촌동 시영아파트 안전진단 용역비 등으로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내년도 지원대상은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용운고층주공아파트 △연축주공아파트 △신대주택아파트 △중
국토교통부가 올해 안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지난달 31일 ‘1기 신도시정비 민관합동 TF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의 중간보고를 비롯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도 논의했다.민관합동 TF 위원들은 공약과 국정과제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 발의된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이 반드시 연내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평촌신도시 내 토지등소유자 및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평촌신도시 정비방향 설정 등 기초자료 의견 수렴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조사 내용은 △평촌지역에 대한 이해 및 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관련 사항 △이주 관련 계획 검토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이다.설문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사회관계망), QR코드를 통해 참여하거나 소속된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경기도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 13곳에 대해 22억원을 지원했고, 하반기 추경 예산이 편성되면서 38곳에 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도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상반기 13곳에 2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38곳에 68억원 등 총 51곳에 9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 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
부산 동구가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기준용적률 상향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관내에는 총 17곳의 재개발사업이 있는데, 초량1구역을 비롯한 7개 구역은 사업을 끝냈고 나머지 10개 구역은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수정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고, 범일3구역은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좌천·범일통합3지구는 준공 단계에 있다.이처럼 지속적인 재개발사업으로 도심이 탈바꿈되고 있지만 문제는 동구의 주거여건상 대부분 주거정비지수가 낮아 사업추진에 필수요건인 기준용적률이 부족해 사업성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이 선행돼야 한다. 노후도와 토지이용에 관한 계획,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을 고려해 정비사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강좌가 열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12일 자사 강의실에서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두 번째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세종코퍼레이션 도시계획본부 이태원 본부장이 나섰다.이 본부장은 ‘정비사업과 도시계획 실무’를 강의 주제로 채택했다. 먼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이른바 9·26대책으로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의 주택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등을 통해 2024년까지 100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현 정부 내에서 27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넘 추가 공급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요가 많은 도심지 내 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책도 담겼다.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요 대책에 대해 정리했다. 표준계약서 마련 등 공사비 분쟁 최소
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의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가 지난 5일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출범을 알렸다. 제1기에 이어 60인 정원이 단기간에 매진되는 등 높은 흥행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다.아카데미 과정은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건설사 등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앞서 제1기 과정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의 기간 동안 총 20강으로 진행됐다. 제1기는 높은 출석률과 교육열을 보이며 총 5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마무리했다.이번 제2기도
경기 고양시가 내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내달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재건축학교도 개최해 주민소통도 강화한다.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모범답안을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일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가 상가 지분쪼개기를 방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2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최근 해운대구의회가 모 아파트 지하 1층 상가 1실이 123실로 전유부 분할한 사례인 이른바 ‘상가지분쪼개기’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이전부터 재건축예정단
서울 중구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가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빌딩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을지로1가 16번지 일대에 위치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개방형녹지와 용적률, 높이계획 등을 반영한 것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고, 최상층에도 개방공간을 조성한다. 또 가로지장물 이전과 일자리 창출공간, 정비기반시설 제공
경기 성남시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1기 신도시 정비도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5일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이정문 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라며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먼저 시는 지난해 11월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중요정책 입안이나 계획 수립 등을 자문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가 추진된다.신동원 서울시의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정책자문위원회 설치와 운영을 골자로 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은 정비사업의 중요정책 입안과 계획 수립, 시행 등을 위한 정비사업정책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자문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5~25명 이내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주택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은 주택공급기획관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위원은 △시의회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