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주택분양 보증료율이 50% 내린 가운데 지금까지 36개 사업장에서 약 111억원의 할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공급 예정인 서울의 A아파트는 보증료 할인으로 약 2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HUG는 지난 6월 22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료율을 50% 인하하고 있다.주택분양보증은 사업주체가 부도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당해 주택의 분양 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의 환급을 통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집행부 해임총회가 내달 22일에서 8일로 2주 앞당겨진다. 장소도 삼성동 대화빌딩에서 대치동 대치빌딩으로 바뀐다.해임총회 발의자 대표는 지난 13일 조합장, 총무이사, 관리이사, 감사, 이사의 해임을 위한 총회를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대치동 대치빌딩 14층에서 소집한다고 변공공고를 냈다. 조합 집행부의 전횡을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자는 의지와 폭염 피서철은 피해달라는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발의자 측은 서면결의서 제출방법에 의한 의결권 행사를 권장하고 있다. 해임총회는 직접참석 요건이 없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일반분양에 들어가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개포주공1단지의 재건축 아파트인‘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무려 6,702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강남구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포1단지가 일반분양일정을 확정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 조합은 강남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아 이르면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분양가상한제 유예기
일반분양가 책정을 두고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조합장이 오는 9일 분양가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총회 후 사퇴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시총회 결과가 향후 재건축사업에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 2일 최찬성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입찰문을 내고 조합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조합장은 “7월 9일 총회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후 조합장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총회 성사와 사업진행에 저의 사퇴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에 당
미분양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취지와 달리 투기지역이나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된 경우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자동 해제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은 지난 30일 바뀐 선정 기준을 반영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개 및 지방 16개 등 총 17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종전에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선정사유가 해소되더라도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를 3개월로 단축한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이 제도의 취지가 상반되는 지정지역(투기지역)·조정대상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 보증료를 50%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만일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환급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도 70~80% 인하한다.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개인채무자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먼저 사업주체의 부도나 파산시 분양계약자의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보호하는 주택분양보증(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보증료율을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50% 인하해 주택사업자 부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격이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달 초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이 안내한 3.3㎡당 분양가는 2,910만원이었다. 그러다 조합은 지난 15일 기준 일반분양가가 2,978만6,000원으로 약 68만원 올랐으며 내달 15일 이후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달 15일 기준 상승분까지 반영되면 3,000만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일부 분양가격이 오른다해도 당초
최근 한 매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깜깜이 보증심사에 브로커가 등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HUG가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지난 8일 해명했다.이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A조합이 HUG본사 직원으로부터 분양가 협의 전문업체라는 모 연구원 B실장을 소개 받았다”고 보도했다. 분양보증심사가 불합리하다는 취지로 A조합이 HUG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자 HUG가 브로커를 알선했다는 것이다.실제로 A조합은 소개받은 B실장과 통화한 내용을 녹취했는데, B실장은 “50여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모든 곳에서 성공하는 건 아니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원들의 선택은 삼성물산이었다.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으로서는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재차 각인시킨 셈이다. 상반기에만 신반포15차에 이어 반포3주구까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이미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첫 번째로 꼽힌다. 시공능력평가 1위는 물론 수년간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을
서울 강남구 상아2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라클래시로 탈바꿈한다. 내년 입주에 들어갈 예정으로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부에 최첨단 명품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지난해 일반분양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임에도 무려 평균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사실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상아2차아파트의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일부 소유자의 반대로 오랜 기간 동안 조합을 설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사업은 그야 말로 쾌속질주를 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초과이익
일반분양가 책정을 두고 경기 광명15R구역과 HUG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광명15R구역은 지난 6일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 가격을 1,920만원으로 낮추는 결정을 했다. 당초 목표했던 금액은 2,000만원이 넘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상이 지연되면서 어느정도 양보하는 쪽으로 선회했다.앞서 광명15R구역은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하면서 일반분양가격을 3.3㎡당 2,100만원으로 신청했다. 작년 8월 3.3㎡당 2,260만원에 분양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를 기준으로 삼은 가격이었다.하지만 HUG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이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해 관리처분 총회 때 의결했던 금액인 3.3㎡당 3,550만원으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HUG가 거부 의사를 통보한 것이다. 앞서 HUG는 3.3㎡당 2,970만원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580만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분양보증이 거부되면서 조합은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춰 다시 분양보증을 신청할지, 아니면 후분양을 선택할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개최가 사실상 금지된 상황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광명4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1개 구역 중 총 7곳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곳들은 가격 책정 범위를 두고 HUG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넘어야 할 관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가장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16구역으로, 올해 11월 입주가 예정돼있다. 14·15구역 등도 연내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9구역과 11구역도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선두 사업장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심의기준에 대한 개선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둔촌주공 등 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HUG는 오는 4월 말부터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오는 4월까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유예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보증을 위한 일반분양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유예 가능 단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완화해 상한제 유예 단지를 최대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지원을 통해 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는 당초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하면서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상당 구역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극소수 단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상한제 유예 적용이 불가능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일반분양에 근접한 재건축조합을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미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보증을 철거 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정비사업 분양 물량을 조절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제 조치다.HUG는 지난달 30일 정비구역 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기 전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선 조치가 당초 정부의 예상과 달리 상한제 적용단지가 거의 없어 사실상 ‘면피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초 정부는 지난해 민간 상한제를 시행하면서 유예기간 적용 시 서울 54개 단지가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에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았더라도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0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지원 방안으로 분양보증 신청 시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양보증에 대한 규제를 다소 완화한 것이다.HUG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정비사업장은 사업부지에 있는 종전 건축물을 전부 철거해야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했다. 당시 정부는 주택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Q. 종후자산(분양예정 대지 또는 건축물)의 토지/건물 비율이 있다고 하는데 이 비율은 어떻게 산정되고 왜 필요한가요?A. 종후자산 토지/건물 비율이 정비사업에서 왜 필요한지 논하기 앞서 해당 비율이 토지/건물 시장가치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종후 아파트 가격이 10억이고 토지/건물이 6:4인 경우 토지가치 6억, 건물가치 4억으로 시장가치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회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아파트 건설에 소요되는 항목별 원가비율로 보아야 합니다. 분양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분양
올 1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얼마나 될까? HUG가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약 1,191만4,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360만4,0000원으로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원9,000원으로 전월 대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 지방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