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 율곡아파트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으면서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20일 율곡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1차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의 경우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이 가능하다. 다만, 수평증축의 경우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반면 수직증축은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2차 안전진단을 받기 전 1·2차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율곡아파트는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조합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면은 올 신규 수주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새로운 특화 평면에 적용되는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런 추세에 발맞
1. 사안의 개요=강남구 소재 모 리모델링 조합은 수직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재하 파일 공법 검증실험을 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 사건 아파트 일부 동 지하 주차장 바닥에 구멍을 뚫어 인발 실험을 진행하였고, 옥외 실험체 설치를 위하여 일부 보도블럭 철거, 나무 일부 이식, 가설휀스 등을 설치하였는데,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 사건 아파트 내 공용부분의 시설물에 대한 관리 운영 권한이 있음을 이유로 위와 같은 행위의 금지를 구하는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고, 입대회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공
건축과 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멋지게 지어놓은 건축물은 사람을 불러들이고, 그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을 한다. 아직도 유럽 곳곳에는 11세기부터 건축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지은 지 100년 넘은 건축물들은 리모델링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고유의 아름다운 자태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딕양식에서부터 바로크 등 박물관을 방불케 하면서 여행객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한민국도 리모델링시대가 열렸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로 사업 추진 사례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리모델링은 장기적으로
경기 용인시 일대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수지구 신정마을9단지의 경우 관내에서 최초로 건축심의를 접수한데 이어 풍산아파트와 삼성1차아파트 등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이다.먼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월 27일 시에 건축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관내 최초 사례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지구 풍덕천로 76 일대로 아파트 81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121가구 늘어난 933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마포구 밤섬현대아파트가 안전진단에서 B등급을 받으면서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지난 8일 밤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마포구로부터 안전진단 결과 B등급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밤섬현대아파트는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증축형 리모델링의 경우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이 가능하다. 다만, 수직증축의 경우 추가 안전성 검토 등을 거쳐야 한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포구 신수로3길 23 일대로 대지면적이 5,526㎡이다. 조합은 별동·수평증축 리모델
리모델링 관련 규정이 ‘주택법’에서 독립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제정·운용될 전망이다. 현재 리모델링은 관련 규정을 ‘주택법’에 명시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별도의 분리된 특별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리모델링 절차와 권리관계에 대한 규정을 명시하고, 수직증축시 안전성 검토 절차 완화 등에 내용을 담았다. 지자체가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
최근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가 1차 안전진단에서 B등급 판정을 받는 등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관문을 통과했다.지난 24일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송파구로부터 1차 안전진단 결과 B등급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증축형 리모델링의 경우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이면 수평·별동증축이 가능하다. 수직증축을 추진 중인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경우 B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후속 절차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한 셈이다.다만, 아직 넘어야할 산은 많다는 의견도 나온다. 수직증축은 수평증축과 달리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는 2023년까지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난 2일 최근 준공된 서울 강남구 우성9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성남지역 리모델링 조합장 5명도 함께 동행했는데 리모델링의 주거 환경 개선 효과에 대해 크게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실제로 세대 증축형 리모델링를 추진한 우성9차는 기존 2개동 232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9평씩 증가했다. 지하 주차장도 새롭게 설치해 기존 122대에서 305대로 크게 늘었다.은 시장은 이날 “노후 아파트
서울시의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가 임박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시장변화와 수요예측을 통해 리모델링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람을 마치고 내년 1월 중 고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재정비안에는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임대주택 확보 방안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다. 증가 세대수에 따라 일정비율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업계의 반발을 우려해 배제시켰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요 내용은 수요예측과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이다. 시는 2025년까지 8
전국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1기 신도시에서 시작된 리모델링 열기가 지방광역시까지 확산되면서 각 자치단체들이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거나 수립하는 등 밑그림 마련에 나섰다.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시와 성남시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 4일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이달 19일까지 공람한다. 지난 2016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약 5년 만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이번 재정비안의 핵심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과 공공성 확보에 따른
서울 용산구 리버힐삼성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지난달 31일 리버힐삼성아파트는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리모델링 설명회와 함께 발대식을 열고,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업의 첫 걸음을 뗀 셈이다.먼저 이 단지는 1,10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수평·수직·별동 3가지 증축 유형을 두고 가장 적합한 사업계획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규모가 상당한 만큼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최소 100가구
리모델링사업 추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분당, 성남, 평촌 등 1기 신도시들을 넘어 지방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대부분 지자체들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했거나,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 재정비에 나선 곳도 있다.지난 1일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에 나섰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해야한다. 수립 후 5년마다 타당성 검토에도 나서야 한다. 시의 경우 지난 2015년 12월 일찌감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약 5년 만에 시장 상황에 맞춰 다시 재정비에 돌입
아파트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를 먹는다. 사람은 주름이 생기듯 아파트는 배관 등 각종 설비·시설에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 추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약 15년 전만해도 리모델링은 세상의 관심 밖이었다. 이때 일찌감치 리모델링 활성화를 예견했던 이가 있었다. 바로 이형욱 안양 평촌 리모델링연합회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8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사업계획승인이 임박한 목련2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관심 밖인 리모델링 활성화
리모델링 열기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메트로팔레스가 공식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특히 관내 최초로 통합 리모델링 추진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메트로팔레스 통합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득)는 지난달 1일 공식적으로 추진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우선 추진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등 협력업체를 선정하
경기도 내 노후아파트들이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하고 있다. 최근 군포 율곡아파트를 비롯해 수원 삼성태영아파트, 용인 수지뜨리에체아파트 등이 증축형 리모델링을 확정하기 위한 안전진단 용역에 들어간 것이다.군포시는 지난달 26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율곡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공고했다. 율곡아파트는 군포시 금정동 876번지 일원으로 2,042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아파트 21개 동에 지하1~25층 높이의 고층단지로 지난 1994년 준공됐다.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주택 조합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수지풍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리모델링사업관리(정비사업전문관리) 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은 주사무소가 수도권 내에 소재하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등록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만 참여 가능하다. 또 공고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추진위는 오는 9월 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한편,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 삼익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동대문구청은 지난 18일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익아파트는 동대문구 이문동 73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1,135㎡이다. 이곳에 용적률 549.33%를 적용한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405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지하2~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35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52가구가 증가하는 셈이
1. 문제의 소재=최근 재건축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사업기간이 짧아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재건축에서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하여 조합 설립 미동의자에 대해서 소유권 확보 위한 매도청구 소송이 이뤄지고 있는데 리모델링에서도 주택법에 근거하여 리모델링 결의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에 대해서 매도청구 소송을 하도록 되어 있다.2. 주택법 등 관계 법령=주택법 제22조제2항은 “제1항에도 불구하고 제66조제2항에 따른 리모델링의 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동의율을 확보한 경우 리모델링 결의를 한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올 하반기에도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시장 진출이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설립이 임박한 곳들이 늘면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단지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대단지 리모델링사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는 기존 1,770여가구 규모로 구성된 군포시 산본 개나리주공13과 2,900여가구 이상에 달하는 강동구 암사선사현대 등이 꼽힌다. 이 단지들은 이미 창립총회를 마쳤거나 임박한 상황(2021.06.21. 기준)으로 포스코건설, 쌍용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