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진행한 입찰에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재억)은 지난달 17일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금호건설·영동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일성건설이 각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쳐 총회 개최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르면 2월 중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효성새사미아파트는 계양구 623-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에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문화·사회복지시설 일부를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변경안에 따라 둔촌주공은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로 예정된 7,536.7㎡에서 일부인 4,640㎡를 어린이공원으로 추가 조성하게 된다. 종전에 공원으로 계획된 3만1,456.2㎡에서 어린이공원이 늘어나면서 공원면적은 약 3만6,092.2㎡가 됐다.박순규 공동주택
서울 양천구 수정아파트가 21층 아파트 296가구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정동 733-1번지 일대 수정아파트는 지난 1987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총 220세대로 구성돼 있고 면적도 8,404.6㎡㎡인 소규모 단지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법적상한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21층 아파트 296가구(소형 임대 28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도계위는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공간 연계방안 등을 주문했다.박노창 기자 park@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가 최고 32층 아파트 1,305가구 대단지로 재건축된다.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도계위는 북쪽 저층주거지 등을 고려한 높이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지역 보행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것 등을 주문했다.신길동에 위치한 신길우성2차와 우창아파트는 각각 1986년과 1983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7호선 신풍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거쳐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경동미주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제기1구역은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이라며 “최근 대형사 2곳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을 공급해온 GS건설이 올해에는 전국에서 2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거의 절반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00가구 △수도권 1만1,7000가구△지방 7,300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부산, 대구, 속초, 울산, 광양 등 지방 여러 곳에서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를 차지한다. 외주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안암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신석희)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남광토건, 한라, 동문건설, 반도건설, 한신공영 등 총 6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현설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한 만큼 예정대로 오는 2월 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들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동산 정책 기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에 ‘원상회복’이라는 표현으로 정책의 의지를 대신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단순히 더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목적이 아니라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한 가격 상승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
두산건설이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의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신사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안디옥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178명 중 137명이 참석해 총 72표를 획득한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두산건설은 경쟁사보다 시공능력 평가순위가 다소 낮았지만, 합리적인 공사비와 제안 내역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조합의 시공자 입찰제안서 비교표에 따르면 공사비는 3.3㎡당 439만5,000원을 제안했다. 경쟁사와
국토교통부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 6단지의 1차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에 아직 재건축이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선을 그었다. 6단지 재건축 초기 단계 진입에 대한 가능성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면서 시장 과열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국토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목동6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최종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국토부는 지난해 3월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잰걸음을 보이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4개 단지 중 1~3단지의 경우 서울시에서 2종→3종으로 종상향을 결정을 받는 등 신시가지 일대가 모두 재건축 초기 단계 진입을 위한 여건을 갖춘 상황이다. 사업 첫 출발선에 가장 근접한 곳은 6단지로,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곳은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등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할 경우 재건축 추진이 확정된다. 이 외에 5·9·11·13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고, 4·7·8·10·1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언급한데 이어 김현미 장관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규제 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야당은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향후 총선에서는 부동산 공약이 표심을 가르는 주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 장관 불출마·연임으로 ‘투기와의 전쟁’ 선봉장 역할 지속=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동산 추가 규제가 시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해찬
대우건설과 결별을 선택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14차가 시공자 재선정에 돌입했다.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일)은 지난 14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설이 원활이 진행될 경우 입찰은 오는 3월 9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500억원을 내야 한다. 다만 2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 등 보증서로 납부할 수 있다. 공사비 입찰상한가격은 2,400억원이다. 다만 시공자 재선정 과정의 변수는 대우
대우건설이 올해 3만4,000여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 중 최대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서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늘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
서울 강동구 천호2구역이 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14년만이다. 구는 지난 10일 천호2구역이 착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천호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동남권 지역의 상업·업무 중심지로서 경기 구리시, 하남시 등과 연접해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은 천호1, 2, 3촉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호1구역은 작년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철거가 진행 중이며 천호3구역은 작년 10월 대림산업과 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천호2구역은 재건축사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동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한 상황이다.홍도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순)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 중흥토건, 이수건설, 아이에스동서, 한라, 삼호, 다우건설 등 총 7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공동참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 금융투자교육원이 국내 부동산 개발·금융 실무 집합교육과정을 내달 24일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은 2월 3일까지다.이 과정은 부동산금융 관련 업무 종사자에게 필요한 부동산개발 관련 법규, 절차 및 방법 등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 과목은 부동산 정책을 비롯해 △부동산개발사업 발전방향 △부동산 개발 금융상품 및 관련 법규 △부동산 개발사업 사업성 분석 △부동산 개발사업 실무 △부동산신탁 △재건축·재개발 흐름 및 특성 △부동산 상품 개발 프로세스와 개발사업 사례분석 등으로 구성됐다.교육기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한 투기세력 차단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 들어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는 지적에 투기 차단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 강화, 금융에 이어 시장이 과열될 경우 더 강력한 추가 규제 시행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정부는 그동안 총 18차례의 부동
최근 대법원은 어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조합설립인가처분을 취소하여야 한다는 판결을 선고하였다. 파장이 만만찮은 판결이다. 사안은 이렇다. 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 1개동이 있고 상가는 집합건물로 등록 등기되지 않고 공유지분으로 등기돼 있다. 일부는 구분상가(오픈상가)로 바닥과 천장에 구분표시가 되어 있는 구조다.아파트측에서 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의 “둘 이상의 소유권 또는 구분소유권을 소유한 공유자가 동일한 경우에는 그 공유자 여럿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할 것”이라는 규정을 근거로 상가 소
이번 호에서는 헌법재판소가 2019.12.27. 2014헌바381호로 결정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3조 등에 대한 합헌결정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헌법재판소는 2019.12.27. 재판관 6:2의 의견으로 구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 제3조, 제5조, 일반분양분의 종료시점 주택가액을 분양시점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규정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7조 중 ‘분양시점 분양가격’부분 및 개시시점 주택가액과 종료시점 주택가액의 산정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구 재건축초과이익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