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종합부동산세 감면금액 136억원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재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2년간 종부세 합산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LH는 정부 발표안에 따른 적용 종부세율 인하와 미분양 된 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합산배제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한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정
서울 용산구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공가 점검을 위한 점검반을 꾸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올 1월 기준 한남재정비촉진구역 내 관리번호판을 부착한 공가는 총 165개소다. 올 3월 감정평가업체 선정을 앞둔 2구역 내 18개소,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3구역 내 122개소, 이달 서울시 촉진계획변경결정 고시가 예정된 4구역 내 13개소, 한강 조망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5구역에는 12개소가 공가로 관리중이다.이에 한남2·3구역은 점검1반(반장 재정비총괄팀장), 한남4·5구역 점검2반(반장 재정비사업팀장)이 맡는다. 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헌동)가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공공주택정비처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H는 개편된 조직에 따라 대대적인 인사도 지난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 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 구축 △민선8기 주택정책 및 공사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공사의 미래성장 기반 확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이다.먼저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을 수행하기 위해 동행안심처를 신설했고, 하계5단지 등 노후임대주택을 고품질 주택으
‘지역주택조합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동작구가 난개발과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예측가능한 도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다. 개발사업자에게 부합되는 개발지역을 할당하는 새로운 방법이다.현재 동작구에서는 총 21곳에서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해 민간개발 주체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사업 주체간 분쟁으로 인한 피해가 조합원과 토지주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점이다.이에 자치구 최초로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
신상진 성남시장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시장은 “재개발·개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한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설하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가 작년 4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하도급사 등 명단을 지난 25일 공개했다.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이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6명(35%) 감소한 수치다.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9개사로 에스지씨이테크건설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외 8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3위인 디엘이앤씨에서 5분기
올해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저년 대비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변동률 -5.92%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경기도는 표준지 6만9,140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공시지가가 하락한 데는 최근 집값 하락의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효과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조사·평가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
전북 익산시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어울림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주거학회 부회장 홍경구 교수 단국대 연구팀,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용역기관인 어울림엔지니어링은 2030년까지 익산시의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에 대한 분석 결과 주택수급이 적절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저조했던 아파트 공급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과잉공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양천구가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신월1동 102번지 일대와 신월3동 173번지 일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모아타운 사업은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에 대한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10만㎡ 미만의 소규모주택정비지역을 블록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막고 공원이나 주차장 등 생활SOC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재개발·재건축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정비사업 관련 정부 시책 및 제도 변경 사항 안내, 미추홀구 정비사업 신속 추진 계획, 조합 측 건의 사항,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각종 심의위원회 통합 개최,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법령개정 및 개별 사업에 대한 건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변화를 위해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반드
대구시가 정비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합원 갈등 해소와 조합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시는 올해에도 구·군별로 1곳씩 이상을 추천받아 내달 총 7~8곳 중 선정에 들어가 연말까지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곳에 이어 지난해에는 5곳을 점검해 총 108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고발조치 43건, 시정명령 9건, 행정지도 50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는 향후 점검에서도 분야별 주요 적발 사례를 유념해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먼저 조합 행정 분야로 추진위원회
경기 군포시가 지난 20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에서 마련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안과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은 100만㎡ 이상에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2기 신도시로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설계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실시계획 중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건축계획, 정비계획 등은 개별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방식이다.
서울 서대문구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 무료 과정을 개설한다.구는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교육은 홍은사거리 인근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에서 열린다.먼저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내달 8일부터 4월 19일까지 격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5곳에 약 1억8,000만원 상당의 쌀 5만6,000㎏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REB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30개 지사를 통해 총 215개 기관에 쌀 5,600포(백미 10㎏)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장애인과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 지원됐다.손 원장은 “이번 사랑의 쌀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내달 발의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6차 전체회의’를 18일 개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8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내달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별법안의 비전과 목적, 기본방향, 적용대상, 추진체계, 지원사항, 공공기여, 이주대책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TF위원들은 특별법안이 단순히 주택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 아니라 기존 법률과 차별화된 비전이 담겨야 한다면서 1기 신도시 재구조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이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제도 운영 등을 총괄하고 우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심사과정에서 확정일자 부여 현황을 확인한 후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우리은행의 요청에 따라 확정일자 부여 현황을 제공한다.지금은 저당권 설정 등의 등기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반면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의 인도와 주
직방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서준이 발탁됐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은 박서준을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CF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최근 리브랜딩한 직방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규 서비스 영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직방은 앞서 지난 11월 달라진 CI와 함께 ‘비욘드 홈(Beyond Home)’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주거 공간 혁신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직방 관계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박서준 특유의 도회적인 이미지가 새로워진 직방 브랜드의 지향점과 잘 부합한다”고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3일 관내 10곳의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속도감 있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정비사업 현장의 각종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장들과 사업시행 기간 단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용적률, 높이제한 등 각종 규제 완화 △각 위원회의 과도한 심의의견 지양 △통합심의 운영제도 도입과 관계기관(부서) 긴밀한 협의를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 및
서울 노원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안전진단 비용을 구에서 선 지원하고 준공 인가 전에 비용을 환수할 수 있도록 시 조례를 개정해 달라는 이유에서다.노원구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 내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는 30개 단지를 포함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부와 구청 및 19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노원구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에게 시 조례 개정의 의의와 필요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이 시장은 “그동안 부동산 규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재건축 안전진단제도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축소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국토교통부에서도 규제 완화로 응답했다”며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오는 2월 정부가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