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도내 노후공동주택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공사, 한국도시재생학회 등의 주관으로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됐다.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 등에 밀려 소외됐던 소규모 노후 아파트 관리방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정책수립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자 마련됐다.이날 본격적 토론에 앞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서 소외된 소규모 노후 아파트의 문제점 분석 및 이에 대한 사회적인 비용, 체계적 관리방안의 수립 필요성 등의 토론 주제가 발표됐
4개월 연속 늘어나던 전국 미분양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다치를 보였던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달에는 3% 정도 줄어 공급과잉 우려는 한 숨 돌렸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6만3,127호 대비 0.9%(565호) 감소한 총 6만2,562호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8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1,527호) 대비 2.9%(339호) 감소한 총 1만1,188호로 나타났다.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
경기 김포시는 부진한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초래되는 주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정비구역 해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해제기준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시·도 조례로 위임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으로 정비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이상이 구역 해제를 요청할 경우 주민의견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에 찬성하는 토지등소유자가 50% 미만일 때에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특히 토지등소유자 50% 이상 및 토지면적 50% 이상의 토지소유자가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할 경우 주민의
인천광역시는 구도심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을 기록·관리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구역별로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전면철거로 사라지고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나 개발 전·후의 과정이 기록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왔었다.또 정비사업은 시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일목요연하게 관리돼야 하지만 여건변화에 따른 계획변경과 사업중단, 보존기간이 경과된 서류의 폐기 등으로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록물 확인이 어려워 자료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
한강변 층수 높을수록 열린 공간 많아특별계획구역 지정해 초고층 허용해야35층 내에서 다양한 스카이라인 가능형평성 차원에서 예외적 허용도 불가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높이 규제 기준 재검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가 지난 2014년 2030 서울플랜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높이를 35층으로 규제하고 나선 것에 대해 시의원과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시의 층수기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의원
업계와 시의회의 ‘층수완화’ 요구에도 서울시의 반응은 냉담했다. 조합원들이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국제공모 등을 통한 외관 특화로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묵살됐다. 오로지 층수기준은 35층. 서울시의 도시경관이 퇴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닌달 2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또 정부는 가계부채 추이와 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분석하는 한편 지난 8월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대출 동향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필요시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
부산시가 올 연말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구역에 전면적인 공공지원제를 시행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범실시 중이던 공공지원제를 오는 12월부터 부산 전체 도시정비사업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한 100여 곳의 재개발·재건축구역이 직접 대상이다. 잘 되는 사업장은 활성화하고 안 되는 사업장은 적기에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완료했거나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현장은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 기준을 고시
2013년부터 유예… 오는 2018년 부활내년 말까지 관리처분 신청해야 면제둔촌주공, 9월 24일 관리처분 수립한신4지구·반포1 등 ‘사업 속도전’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고분양가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유예 재연장 여부를 두고 업계에 이견이 충돌하고 있다. 제도 적용 유예 찬성 입장은 분양시기를 조절해 자연스럽게 시장 상황에 맞는 집값을 유도하자는 의견이다. 반대로 강제적인 제도 적용을 통한 규제로 집값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 200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에 대해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후 ‘재건축 제동’, ‘재건축 위축’ 등 자극적인 기사 헤드라인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런 제목들이 쏟아질까요. 리얼캐스트가 살펴봤습니다. ▲2016년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10곳 중 7곳이 압구정=2016년 올해 들어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 상위 10위권 내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파트가 7곳을 차지했습니다. 올 초 강세를 보이던 개포동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압구정이 강남 재건축 시장을 이끄는 모습입니다.가장 가격
지진하면 흔히 일본지진을 떠올리곤 했던 시절에서 얼마 전 경주지방 지진을 시발점으로 한반도 지진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가 상당히 높아졌다. 지진 안전지대라 여겼던 우리나라도 막상 지진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연평균 크고 작은 지진 등 30회 이상의 지진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는 엄연한 지진발생 국가이다. 지진의 크기는 절대적 개념의 규모(Magnitude), 또는 리히터 스케일(Richter Scale)과 상대적 개념의 진도(Seismic Intensity)가 있다.특정장소에서 감지되는 세기를 ‘진도’라고 하는데, ‘진도’는 지진
“상가를 제외하고 재건축 시 이곳은 장례식장(요양병원) 예정부지입니다.”경기도의 한 재건축 단지 내 상가에 걸린 현수막 내용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네, 이른바 ‘상가 알박기’ 논란이 있었던 아파트단지에서 조합이 상가를 제척하고 재건축을 추진하자, 상가협의회가 내건 현수막입니다.해당 조합이 처음부터 상가를 제척하고, 재건축을 추진하려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가가 단지 중앙에 위치해 있는 만큼 토지 효율성과 사업성 측면에서도 단지를 통째로 재건축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죠.문제는 상가 측이 상식적으로 수용하기 불가능한 보상금을
“35층은 이미 초고층입니다. 다양한 건축을 시도하는 건 바람직하지만, 높이 관리 취지나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35층 기준을 폐지해야 할 타당성이 없습니다.”서울시의 획일적인 층수 적용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높은 가운데 최근 개최된 층수제한 토론회에서도 시의 ‘재검토 불가’ 입장만 확인한 자리가 됐다. 서울시의회와 시민들의 층수 완화 요구에도 시가 현행 35층 기준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되풀이한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26일 시작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8·25대책과 서민주거 문제 등이 집중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는 지난 5일 올 국정감사에 따른 일정과 증인 채택안건을 확정 발표했다.국감 대상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소관기관 26곳과 서울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제 3곳을 포함해 총 29곳이다. 국토위는 국감에 출석할 기관증인으로 강호인 국토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278명을 선정했다.이번 국감에서는 서민주거 안정정책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경기도가 사업 추진이 취소된 정비사업의 매몰비용을 내년 이후에도 계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8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및 조합 사용비용 보조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초 올 12월 31일까지이던 사용비용 보조기간이 폐지돼 향후 사업이 취소된 정비구역의 추진위원회와 조합도 사용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보조기간이 올 12월 31일까지 한정돼 있는 자진해산 추진위원회는 제외했다. 이번 개정에 대해 도는 사업추진이 취소된 뉴타운과 재개발·재건축 등
올 들어 서울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형 아파트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 이상은 소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대형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2일 기준 서울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재건축 제외)의 매매가격은 연초 대비 3.48% 올랐다. 이에 비해 85㎡ 초과(이하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1.57% 상승에 그쳤다. 소형 아파트 가격이 대형아파트에 비해 두 배 넘게 오른 것이다.서울에서 85㎡ 이하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가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의 잠룡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설계안이 나왔다.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돈)은 기존 4,424세대를 헐고, 최고 50층 아파트 6개동 5,940세대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전용 △39㎡ 43세대 △46㎡ 62세대 △59㎡ 1,318세대 △84㎡ 1,712세대 △91㎡ 1,128세대 △99㎡ 667세대 △109㎡ 1,010세대 등이다.다만 은마아파트의 50층 재건축 계획안이 최고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려는 서울시의 입장과 배치되면서 실현 가능성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예외조항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연한이 도래하면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양천갑)은 지난 6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목동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제도개선 및 교통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양천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EXPO’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황희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대규모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대책’,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이 ‘노면전차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아
서울 강남구는 구룡마을 개발 관련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 반려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서 지난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구룡마을의 공영개발을 반대하는 일부 토지주는 민영개발 방식을 주장하며 작년 1월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재차 기각 판결이 선고된 것이다.2014년 8월 13일 구룡마을 토지주 임모씨 외 1인은 다른 토지주 117명과 함께 구룡마을 개발을 토지주가 주체가 된 미분할 혼용방식으로 시행하자는 내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신청서’를 강남구에 제출했지만 같은해 10월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사진 오른쪽)는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정진학·사진 왼쪽)와 주택분야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리모델링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자문 및 신기술 조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노후화된 공동주택 증가에 따른 유지관리 및 개·보수 필요성이 증대되는 주택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재생 전문공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