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도급순위 상위권 건설사들이 공사현장에 대한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키로 했다.시는 지난 20일 도급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결과 24개사가 참여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시는 지난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에 제시했던 과도한 수수료율이 논란이다. 조합은 높은 수수료율에 계약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신탁사 교체를 통해 보수를 기존 대비 무려 약 40%나 절감했다. 하지만 무궁화신탁은 ‘신탁보수 소송’을 제기했고, 약 8억원을 챙기면서 조합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20년 10월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무궁화신탁과 사업대행형 신탁계약서를 작성했다.계약서에 따르면 신탁보수는 총 분양수입의 약 3.61%를 적용했다. 환산하면 최소 신탁보수 금액은 29
서울 강북구 번동9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입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입찰에 1개사만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된 상황이다.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철호)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다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번동9구역은 강북구 번동 458-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946.08㎡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3
강원 강릉시 포남주공1단지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다시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포남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장호)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두산은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도 모두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두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총회 날짜를 확정 짓겠다는 구상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포남주공
현행 주택법에서는 리모델링을 통해 수직으로 증축하는 행위를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최대 3개층 이하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때 수직으로 증축은 하되, 세대수 증가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해당될까? 만약 해당되지 않는다면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세대수 증가가 없다면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진단 절차는 거쳐야 한다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신공영과 우미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희균)과 사업대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 우미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301.19㎡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곳은 지하철1호선 의
정치권에서도 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개정·시행을 두고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 근거가 되는 기준을 유예기간 없이 기습적으로 시행하면서 준비에 나섰던 사업장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운영기준 개정 전 각 구청에 관련 내용을 하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행정소통 부재 논란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김경 서울시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변경으로 노후도를 기존 30%에서 60%를 충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먼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최대 장점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직주근접에 용이한 지하철역 주변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게 원칙이다.먼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상업·공업 등의 지역에서 도시기능 회복을 골자로 시행하는 사업유형이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근거를 두고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받을 수 있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일례로 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한 중심지는 용적률을 700% 이
서울시 내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에 나선 사업장들이 시의 ‘기습행정’에 날벼락을 맞았다. 시가 면적, 노후도 등을 강화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 개정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추진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어 기준 강화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미 동의서 징구 중에 있거나 설계를 마련하는 등 전초작업이 한창인 곳들은 최소한 시가 기준강화 전 행정예고 및 의견청취를 선행했어야 한다고 토로한다. 현재 시에서는 수십여곳의 도시정
최근 서울시 내 역세권 도시정비형 정비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에 비상이 걸렸다. 시가 노후건축 비율 및 면적 등을 강화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예고도 없이 기습 시행에 나서면서 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하기가 어려워지면서다.시는 지난달 30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하고, 시행에 나섰다. 운영기준에 따르면 기존에는 없던 대상지 최대 면적 한도를 설정했다. 앞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면 3,000㎡이상~2만㎡이하의 면적에 100가구 이상을 건립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오는 25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금성유성빌라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연다. 조합은 지난 17일 공고문을 내고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 HUG에서 사업비 보증이 가능해야 한다는 등의 조건도 명시했다. 컨소시엄도 허용했다.이곳은 부평구 삼산동 76-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086㎡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39가구와
세종특별시 조치원 명리 37-1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조치원 명리 37-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병수)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 1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조치원읍 명리 37-1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역면적 7,548㎡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이달 25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3의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지난 17일 공고문을 내고 오는 8월 16일 입찰을 마감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한편, 이 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154-31번지 일대에 위치한 3만654.93㎡를 대상으로 주변 사업장과 함께 모아타운을 추진한다. 일대 면목역2구역과 4구역, 6구역 등은 이미 시공자 선정까지 마쳤다. 모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다시 유찰되면서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조합과 한토신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되면 기존에 현장설명회 및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16일 첫
포스코이앤씨가 중동신도시 내 한아름현대아파트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으로만 약 2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냈다. 한아름현대아파트는 중동신도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1호 사업장으로, 사업 완료 후 1,37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한아름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단지명으로 ‘더샵 클래시원’을 제안했다. 중동신도시 내 최고의 리모델링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현실화시키기
경기 평택시 송원·현대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11개사가 참석했다.송원·현대 재건축조합과 사업대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건설사 11곳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설에 참석한 건설사는 온라이프건설, 지평건설, 홍익산업개발, 덕포건설, 금호건설, 남해종합개발, 제이앤이건설, 다우건설, 세움건설, 우암건설, 한동건설 등이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4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보증금 10억원 이상을 입찰마감일까
인청광역시 부평구 미도4차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미도4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용규)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억원을 입찰마감 전인 내달 9일 오후 3시까지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8월 1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부평구 부평동 799-5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6,110.37㎡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규모재건
인천 계양구 동성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영)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4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내야 한다.이곳은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산역과 경인교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학군도 양호한데 계산초, 부평초, 북인천중, 계산고, 경인여대 등이 주변에 있다.한편 동성아파트는 대지면적이 3,499.7㎡로 연면적은 1만8,40
경북 포항시 한미장관맨션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한미장관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흥섭)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7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증권으로 내야 한다.한편 흥해읍 마산리 29-10번지 일원 한미장관맨션은 면적이 1만315㎡로 대지면적은 9,753㎡다.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아파트 28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최근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계약이 해지된 사업장에서 소송을 통해 과도한 신탁보수를 챙겨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 받은 이후 ‘신탁보수 청구’ 소송으로 약 8억원에 달하는 돈을 챙겼다. 정식으로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조합에 불리한 계약상의 조건을 빌미로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받아가면서 조합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사연은 이렇다.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020년 7월 신탁 예비 사업대행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