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내년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오는 28일 분담금 확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원 이주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아남아파트는 송파구의 첫 리모델링 단지로 수평증축을 통해 지하1~지상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3~지상16층 2개동 328가구로 재탄생된다. 늘어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쓰인다. 약 20~30% 감소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주차대수 역시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고 내진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 설계를 수주했다.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와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을 수행해 온 희림은 최근 서초구 잠원동아의 설계자로 선정되는 등 리모델링 설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금호아파트는 지하2~지상26층 91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기존용적률이 397%로 높아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희림은 수평·수직·별동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차공간을 추가
롯데건설이 재건축 후 리모델링 첫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해 29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1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늘푸른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먼저 롯데건설은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하면서 다시 한 번 지역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2002
서울 양천구 목동 우성2차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조합설립 동의율 80%를 확보한 목동 우성2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10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지 채 두달도 안돼 이미 조합설립 동의율을 넘긴 것이다. 지난 10월 롯데건설과 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세종코퍼레이션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당시 설명회에는 8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앞으로 조합이 설립되면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계획안에 따르면 수직
최근 정부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이후 수도권 곳곳에서 수평·수직증축을 적용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려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재도입했고, 올해 안전진단을 강화한 데 이어 분양가상한제까지 시행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이후 리모델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포구와 양천구 내 아파트 단지 상당수가 리모델링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조합설립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시공자 선정을 앞둔 곳들도 포착되면서 리모델링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초구 잠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리모델링’의 시범단지가 모두 수직증축형 리모델링 방식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연말 발표 예정인 내력벽 철거허용 여부가 서울형 리모델링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단지 7곳이 수직·수평 증축형 사업계획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형 리모델링은 공공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대신 증축된 단지 내 주차장이나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 방식이다. 지난 2016년 ‘201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
정부의 백화점식 규제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선회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재건축 판정 자체가 힘들어진데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와 분양가상한제 등의 겹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리모델링을 통한 신축 단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서울시 내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리모델링 추진에 나서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재건축된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리모델링 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이달 26일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을 앞두고 있는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에서 강력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롯데건설로서는 당초 이곳 재건축사업에 이어 약 17년 만에 리모델링사업까지 수주할 경우 갖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실제로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지난 2002년 설악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어진 곳이다. 당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캐슬’ 브랜드가 첫 적용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서초구
최근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곳곳에서 리모델링 설명회를 준비하거나, 이미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먼저 광진구 자양3동 우성1차아파트는 오는 19일 포스코건설이 주관하는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성1차는 지난 3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조건에 따라 벌써부터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권에 관심
리모델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서울형 리모델링의 경우 공공지원을 확대해 사업성이 열악한 단지는 행정·제정적인 도움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연구진의 내놓은 방안이다. 보고서는 사업 추진주체, 서울시 자치구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중점을 뒀다. 가이드라인에 담길 내용도 구체화했다. 핵심 내용은 △사업의 목적 및 유형 △사업 추진 절차 △도시관리 방안 △유형별 사업 추진방안 △서울시와 자치구
증축형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직증축 등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사업이 도입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청의 이원화된 심의 과정이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연구원은 지난달 1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의 쟁점과 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의 심의 중복으로 조합은 물론 지자체 담당자들도 절차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사업장의 경우 자치구 심의와
서울 양천구 쌍용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양천구 일대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경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체 조합원 중 75% 이상의 행위하거 동의서를 확보하면서 사업계획승인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후 권리변동총회를 거쳐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정 쌍용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334 일대에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강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쌍용건설은 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향후 ‘예가’ 이름을 내건 아파트 25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장승렬)은 지난달 2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쌍용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신답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쌍용건설은 외관, 스카이 커뮤니티, 조경 등 각종 특화계획을 선보
서울 양천구 쌍용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양천구 일대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경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체 조합원 중 75% 이상의 행위하거 동의서를 확보하면서 사업계획승인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후 권리변동총회를 거쳐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정 쌍용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334 일대에 위치해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주인으로 낙점을 받았다.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라온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세광하니타운은 중랑구 중화동 296-4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546.7㎡이다.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라온건설은 올해 말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쳐 2020년 3월 관리처분인가
리모델링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두 기관은 리모델링사업의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보수 단계에서 기술, 법률자문까지 업무협조 및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한국리모델링협회는 국내 리모델링 분야에서 제도개선 및 정책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 및 공조체계를 구축해 리모델링 및 도시재생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춘학 한국리모델링협회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정부의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산재돼있는 관련 법령을 통합해 인·허가와 금융, 세제 등 특례사항이 적용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공동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행사를 열고 세미나와 전시회,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최산호 한국리모델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존 법령 개정안 마련’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먼저 최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1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한국리모델링협회는 매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하고 2009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세미나와 전시회,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되는데 먼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존 법령 개정안 마련(최산호 한국리모델링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창호 기능(이진식 태강 실장) △고밀도 발포우레탄을 이용한 지반보강 지오콘공법(김석재 반석기초이앤씨 소장
경기 용인시 초입마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차문회 현 위원장을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또 임원과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조합설립에 나섰다. 초입마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 소유주 1,187명 중 942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임원선출의 건 △조합대의원선출의 건 △리모델링사업비 예산승인의 건 △조합운영비 예산승인의 건 △대의원 업무위임범위 제안의 건 등이다. 한편 초입마을 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3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서빙고아파트지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파트지구에서 제척이 돼야 하는데 이번에 서빙고아파트지구에서 이촌동 현대아파트(3만7,638㎡)를 해제한 것이다. 지난 1974년 준공돼 45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2006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12~15층 아파트 8개동 총 653세대로 구성된 이촌동 현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