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조합직접설립제도 홍보를 위해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정비사업 첫 발을 내딛는 13개 정비구역이 대상이다.구는 초기 단계에 있는 13개 구역의 주민과 소통을 위해 현장상담소를 개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구성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다. 조합설립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은평구와 서울시가 지원한다.구는 사업 기간 단축과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임에도 왜곡된 정보와 오해 등으로 혼란을 겪는 소유자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양 평촌을 끝으로 노후계획도시가 포함된 5개 신도시의 순회 현장 방문을 완료했다.국토부는 지난 4일 원 장관이 평촌을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지자체장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고양 일산과 군포 산본, 부천 중동, 성남 분당에 이어 이번 평촌 방문을 마지막으로 5개 신도시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모두 완료했다.간담회는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제주도가 원도심 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밀집된 제주시 원도심 동(洞)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도개발공사·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8일 일도1동을 시작으로 22일 용담1동까지 9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준공 후 20년 이상 건축물 비율이 70% 이상인 지역 13개 동을 대상으로 하며, 6월에는 일도1·2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동·2동, 건입동 등 제주시 지역 9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 동작구의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 운영’ 정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신규사례로 인정받았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391건 가운데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56건을 적극행정 신규사례로 선정했는데, 동작구의 정책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건이 포함됐다. 다른 하나는 자체 교통체계 개선방안 추진 정책이다.구는 지난 2월부터 신속·정확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작구형 재건축 멘토단을 구성했다. 정비계획 단계에서부터 공공이 개입해 현지조사, 안전
부산시가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독립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생애 첫 내 집 마련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시는 지난 31일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제3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15개 중점 추진 전략과 10개 대표과제를 마련했다.일단 시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임대주택 공급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내 집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촘촘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제를 신규 도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안심전세 App 2.0’을 31일 출시했다.국토부는 지난 2월 안심전세 App을 출시했는데,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날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에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를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한 것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주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토론회가 지난 30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유영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택수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차경환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차 과장은 “전담부서 신설로 인력이 보강되었고 민관합동 TF팀을 통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초기 재정비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가 지난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3 ASA 기업가치평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ASA(American Society of Appraisers, 미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기업(무형자산) 가치평가(BV), 동산(PP), 부동산(RP), 기계류·기술평가(MTS), 보석·장신구류(GJ), 평가검토·관리(ARM) 등 6개 분야에서 감정평가사를 인증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지난 1952년 설립돼 75개국 약 5,5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기업가치평가교육은 기업가치평가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
서울 강북구가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 23일에 이어 25일과 26일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미아동, 번동, 수유동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은 지난달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미아동 187-5 일대, 미아동 187-1 일대, 번동 469-27 일대, 수유동 478-3 일대, 수유동 58-85 일대, 수유동 57-47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이다.설명회에서는 정비사업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사업추진절차부터 내용, 분담금, 동의 및 철회 기준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
대전 중구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3일 태평동과 유천동에 이어 24일 문화동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구상(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에 3곳(태평·유천·문화동)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조성비를 지역별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서울시가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공공분야의 시범사업이 노들섬이었다면 삼표부지는 민간분야의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로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3월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당시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마련중이었는데 최근 이를 완성했다.특히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디자인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
iH(인천도시공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본격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 발굴 지원에서부터 현장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업체 원·하도급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향상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위원회다.추진단은 이날 정례회의도 가졌는데, 지역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2명을 외부 협력부원으로 위촉했다.추진단원으로 위촉된 총 15명의 iH 임직원은 하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TF를 구성하고 17일 용산역 인근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전세사기와 관련해 공인중개사의 역할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산중개업의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TF는 국토부 토지정책관이 TF 팀장을 맡았다. 부동산중개업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플랫폼 업계), 유관기관(지자체, 한국부동산원 등), 민간전문가(국토연구원, 학계), 청년·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방안에는 △중개거래 안전성 강화 방안 △공인중개사 전문성 제고 방안 △편리한 부동산
서울 강북구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정비사업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현장상담소는 지난 9일 삼양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상담은 강북구재개발재건축지원단장과 팀장, 담당 직원이 실시한다. 상담내용은 정비사업 전반 절차 및 내용, 관련 법규 안내 등이다. 또 필
서울 도봉구가 재건축재개발과 내에 재개발팀과 소규모정비팀으로 이뤄진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추진반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주택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찾아가 사업 유형별 비교·분석 자료 등을 설명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최근 다양한 유형의 주택정비사업 및 공모가 추진되고 구민의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 및 관련 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구민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구는 보고 있다.이에 이달부터 추진반을 통해 분기별로 신속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시 경기도의 역할’ 토론회가 지난 12일 열렸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차경환 경기도 도시주택실 노후신도시정비과 과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및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제하며 전문가 의견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류정호 GH 도시공간정비사업처 처장은 공공사업을 시행할 경우 행정절차
서울 강남구가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의견을 제출한다고 15일 밝혔다.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는 지난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두 차례 연장돼 올 6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구는 부동산 거래량 급감과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주민들의 재지정 반대 등을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당 구역에 대한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 중 아파트 거래데이터를 분석하고 25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대한
서울시 리모델링조합들이 특별법 제정과 내력벽 철거 허용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는 지난 11일 서대문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서리협은 지난해 1월 출범한 단체로,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추진 대상 단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 제정 등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별법 제정은 리모델링 업계가 꾸준하게 요구해오고 있는 사안이다. 주택법 등에 혼재된 리모델링 규정을
경기 용인시가 재건축 예정 단지들의 안전진단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지난 1월 주택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용인시 내 공동주택 단지들의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별도로 자문단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시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재건축 안전진단 자문단은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해 정밀안전진단 전 육안으로 재건축 여부 등을 직접 조사하는 ‘현지조사’가 필요한 경우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 시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지난 11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는 김태우 구청장의 첫 번째 공약으로 화곡동을 비롯한 노후지역의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김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원도심 정비 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구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한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신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재개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