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압구정3구역의 설계공모를 중단하도록 시정명력을 내렸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4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설계공모 당선만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고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수십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상 설계사무소와 시공사 선정 중 벌어지는 금품살포, 과대 홍보 등 진흙탕 싸움은 비일비재했다”면서 “이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여하는 조합 관계자, 설계사, 시공사 종사자들이 이권 개입과 관련해 부지기수로
인천 부평구가 정비사업 조합 운영 실태점검반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실태점검반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운영과 관련된 민원과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합 운영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전체 조합원의 30% 이상 동의를 받아 실태점검을 요청하면 구에서는 민원사항을 중점으로 내용 및 범위, 일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시공자 등 업체 선정 및 계약의 적정성 여부와 자금 차입 및 예산 집행, 관련 자료의 보관 및 공개
안양시 내에서 주택을 건설할 경우 우수등급 이상의 장수명주택 인증을 받으면 용적률과 건폐율 15% 완화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안양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시의회 본회의를 열고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개정 조례가 공포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장수명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용적률·건폐율 인센티브 적용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수명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구조적으로 장기간 유지·관리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입주자
서울시가 7월분 주택과 건축물 등 재산세 2조995억원을 부과했다. 주택공시가각 하락과 6억원 이하 1주택의 공정시장가액비율 추가 인하 등이 겹치면서 전년보다 부과세액은 3,379억원이 감소했다.시는 주택 377만건과 건축물 102만건 등 총 479만건에 대한 재산세 2조995억원을 확정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1/2),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과세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
경기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주민 등 1,300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먼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방향과 관련해 △평촌 신도시 현황 △계획수립을 위한 진단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설정 등을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정비기본계획 수립 일정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오는 10월 정비계획 수립 세부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국토연구원이 오는 13일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의 ‘산업구조 변화 관점에서의 1기 신도시 평가와 정비방향’을 시작으로 정명운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별법 주요내용 및 시행령 제정계획’,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방향’, 권혁삼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등 세셥발표가 이어진다.이어 단국대학교 김호철 민관합동TF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이 이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시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조동암 iH 사장을 비롯해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문순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장, 김석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iH는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과 상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 및 공사 발주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 등을 의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참석자들은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원도급 및 하도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 대규모 정원 감축으로 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LH는 뉴:홈 공급,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의 수행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LH는 오는 13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원서접수(7월 19일~7월 27일), 필기시험(8월 27일), 면접(9월중)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이후 10월 말에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채용인원은 230명으로 5급 사원 207명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진행한다. 구는 서울시와 손잡고 12일 오후 4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찾아가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당산동6가 일대는 지하철 2·9호선은 물론 한강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이다. 하지만 가늘고 긴 대지와 인근 아파트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으로 재개발이 지지부진했다.이에 시는 지난 5월 이 곳을 신속통합 주택재개발로 선정하고 최고 39층 아파트 780가구 규모의 조성하는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이번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2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가 제시한 기준에 들어맞지 않은 설계안으로 시장을 교란했다는 주장이다.시는 11일 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설계안을 제출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각각 강동경찰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시는 양사가 사기미수와 업무·입찰을 방해했고,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두 건축사사무소가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자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으로 조합원
인천 남동구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제안을 통한 정비계획 입안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구는 지난 5일 정비계획 입안 시 주민 제안 방식을 허용하도록 하도록 시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비계획 입안은 해당 자치구만 가능한 상황이다.2020년 3월 수립된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는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는 방식 대신 ‘주거생활권 계획’이 도입됐다. 기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제안이 가능하지만, 주거생활권 계획에서는 자치구가 입안해야 한다.
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는 시장·군수나 주택공사 등 공공이 관리지역에서 거점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연접 사업구역을 통합해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행령에는 연접 구역을 통합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명시하고 있다.문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면적 기준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의 사업구역이 원칙이지만, 관리계획 승인·고시가 이뤄진 지역에서는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2만㎡ 미만까지 확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관리지역 내 연접한 2개 구역을 통합하는 경우에도 2만㎡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함께 살기 좋은 수도권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7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3개 시·도는 여건 변화와 교통·환경 등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다.
대전도시공사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된 대전도시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 고시했다.빈집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또는 활용하는 사업을 말하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노후ㆍ불량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을 말한다.정비지원기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과 인력·기술을 갖춘 기구를 국토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앞서 시는 지난 6월
서울 은평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은평구에는 오래된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재건축 등 여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다만 사업기간이 길고 절차와 관련 법도 복잡해 주민마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달랐다. 이에 구는 주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사업 정보를 정리해 총 76페이지 분량의 안내서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가이드’를 제작한 것이다.이 안내서에는 △정비사업 △공모사업 △소규모정비사업 △조합운영 점검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부록 등 총 6가지
서울 구로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3일 구청 창의홀 및 구로2동 보광아파트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지원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문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은 지나해 12월 22일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설치 운영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면서 본격화됐다.구는 올 1월 20일 민간 전문가 3명을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으로 위촉하고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3월에는 지원단의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위해
성북구의회 재개발·재건축연구모임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 연구모임은 올 2월 구성됐는데, 최근 재개발·재건축 관련 제도 및 성북구 현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성북구 주거정비과 조운기 과장은 ‘정비사업의 실무 이해와 성북구 현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재정비 촉진과 정비사업의 목적 △정비사업의 성공 요인 △인허가 단계별 쟁점 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연구모임의 대표인 이관우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제도와 주요 쟁점 사항 및 성북구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
로구의회 도시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근)는 지난 4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로구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형 정비지원사업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주택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주택과(재건축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개발과(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 추진현황, 노후주택 지원사업 현황, 빈집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경기 수원시가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비사업 사전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앞서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비사업 사전지원 TF 발대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후주거지 재정비 사업 기간 단축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정비사업 사전지원 TF는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사업을 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재정·법률·도시·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의 위원들이 정비사업에 관심 있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연수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토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을 받아 지난 2014년부터 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본 교육은 하반기에 사전교육(제3회, 10월)과 연수교육(제4회, 8월)으로 개설되며, 교육대상자 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