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고양동1-2구역이 17층 아파트 309세대로 재개발된다. 시는 제9회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고양동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상 17층 7개동 총 309세대(임대 3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사업 구역 동측에 새롭게 조성될 근린공원은 고양근린공원, 벽제관지 간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색채와 개방감 있는 단지 배치 및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
서울시와 SGI서울보증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을 위해 융자보험상품에 대한 신청을 개시한다.시는 12일 재건축 사업초기 비용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위해 융자보험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상품은 지난 3월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1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을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지원을 요청하고, 자치
경기 고양시가 오는 22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앞서 시는 지난 8월 24일 용역 입찰 공고를 시행했고 오는 19일까지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후 22일에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문성, 창의성,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신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서구 화곡동 모아타운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시는 지난 4일 오 시장이 지난 4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화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현황 보고를 받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뒤 모아타운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주택과 공영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
내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으로 60.6조원이 편성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 강화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2024년 예산안을 60.6조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55.8조원과 비교하면 4.9조원 늘어난 것으로 정비 전체 총지출 660조원과 비교하면 9.2% 수준이다.국토부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반영해 타당성과 효과성을 지표로 전체 사업 원점 재검토 등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관행화된 보조사업 정비, 성과 중심 R&D 투자, 재정지원 역할 재정비 등을 통해 절감한 재원은 정부 중점 추진 과제 이행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해서는 선정계획에 대한 공공의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구청과 조합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안설계 허용과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에 대한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조합과 특정 업체와의 결탁설까지 의혹을 제기하며 집행부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25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 앞에는 주민 160여명이 모여 집행부에 대안설계 허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가 북한산과 홍제천의 입지조건을 살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5일 홍은동 8-400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북한산과 홍제천이 인접한 입지조건에도 구릉지형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다. 최대 표고차가 40m, 평균경사도 12%인 구릉지인데다 막다른 도로 등 기반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따라 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23층 높
경기 고양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전날인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업무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재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수립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총괄기획가·주민참여단 운영 △주민맞춤형 교육 지원 등 노후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먼저 노후도시 지역 32.3㎢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035 고양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와 중랑구 중화1동 일대에 총 6곳의 모아타운이 지정됨에 따라 소규모정비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8일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 2곳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등 총 6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로 기존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을 비롯한 5곳에서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시는 올해 2월부터 특정기간에만 신청을 받았던 공모방식을 수시신청으로 전환해 대상지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지구의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가 50층 이하로 제한했던 층수규제를 풀고, 순부담률을 축소하는 등 사업성 상향을 골자로 정비계획 변경에 돌입하면서다.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2년 만에 멈췄던 사업을 재가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되는 셈이다.시는 지난 27일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합적인 토지 이용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한강과 연결된 수변친화단지 구현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 4
서울 관악구 신림3구역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구는 지난 21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일반분양(전용면적 51~84㎡) 182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지정된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신림동 일대 35만4,000㎡에 이른다. 1, 2, 3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6,100세대를 조성하는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이 가운데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지하4~지상17층 아파트 총 57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경기 안산시가 정비사업의 효율적 행정지원을 위한 재건축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첫날인 지난 16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엄정진 사무국장의 정비사업 추진 절차 해설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조운의 박일규 대표변호사가 정비사업 법률쟁점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이튿날(17일)에는 대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 이사의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및 추정분담금 산정, 법률사무소 국토 김조영 대표변호사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해설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진 기자 jin@arunews.com
경북 포항시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사업성 분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사업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이고,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인 지역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이 있다.컨설팅 대상은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이다.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지역이나 주택단지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6월 5일까지 신청서와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보도자료 발표내용을 보면 단지통합 예시로 슈퍼블록 단위 커뮤니티 공간 재구성, 근린생활권 중심 고밀 융복합 개발, 학교 재배치를 통한 공동주택 밀도 상향, 근린생활권 도시서비스 공급 등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예시 대안의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은 누구도 쉽게 실현 여부를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이중 가장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말하라면 ‘학교 재배치를
경북 구미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영등포구와 경기 성남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자체별 공공기관의 행정지원 절차와 다양한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구미시의 실정에 부합되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을 방문해 공공지원 방안과 성공 사례에 대해 질의하고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정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 절차를 마련하고 보다 나은 사업 추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재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김 사장은 지난 7일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을,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김 사장은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을 방문했다.서울시는 지난 3월 8일 4개 자치구 모아타운 6곳을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는데, SH는 시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지를 방문해 모아타운 성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석관동 2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이 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석관동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 의릉이 있고,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사
서울 종로구 돈의문2구역이 촉진계획을 변경해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출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4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돈의문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대로 향후 연면적 약 7만㎡ 규모로 지상 21층, 공동주택 227가구(공공주택 77가구 포함) 규모의 주거복합건물을 건설할 예정이다. 주거복합에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인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심의로 앞서 완공된 돈의문1구역(경희궁 자이)과 돈의문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사업 초기 주민 의사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건축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을 지난 23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유형을 감안해 재건축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일산신도시 내 공동주택단지가 대상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를 받
이주희 위원장 | 신내건영2차 리모델링서울 중랑구 신내건영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집행부는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설치를 계획하면서 입주민 ‘취향저격’에 중점을 뒀다. 카페, 헬스 등 신축 트렌드에 맞는 커뮤니티시설 외에도 고령층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서비스까지 구상했다. 1,290여가구 대단지 조성 계획은 사업 초기 단계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의 수주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추진위는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