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기간 조합해산을 하지 않은 곳에 대한 첫 일제조사에 들어간다. 시는 준공 후 1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첫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9일 밝혔다.현재 준공인가 후 1년 이상 경과한 미해산 조합은 총 63개로 이중 10년 넘게 해산하지 않은 조합도 16개에 달한다. 63곳 중 20곳은 소송을 이유로 해산하지 않고 있다.통상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사업이 끝나면 해산하고 남은 자금은 청산해 조합원들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일부 조합의 경우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조합을 해산하지 않고 있어 조
1. 개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고 함)은 다른 법령에 비하여 자주 개정되고 있다.◯ 주로 국회의원들에 의한 의원입법방식으로 개정안이 발의되고 있는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전반적인 개정이 아니라 1~2개 조문만 변경하는 식으로 개정이 되고 있어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2020년 한해 동안에도 조그마한 개정이 있었는데 먼저 다른 법률이 개정되어 주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도시정비법령이 개정되는 것으로서 이런 경우 법령에는 ‘타법 개정’이라고 표시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타법개정 된 것은
추진위원장 등 추진위원의 임기가 만료되어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창립총회를 소집했다면, 총회를 소집한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제처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을 내렸다.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안산시가 “창립총회를 소집한 토지등소유자의 대표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회신했다.앞서 시는 “재건축사업 추진위원회의 추진위원장 등 추진위원이 모두 임기가 만료되어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은 경우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수 있는 자가 추진위원회인지, 창
앞으로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의 1/5 이상이 외부회계감사를 요청하는 경우 외부감사가 의무화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의결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는 시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된 시점, 준공인가가 신청된 시점에 조합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과 시공자 간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
조합 임원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다른 법령을 함께 위반해 경합범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 경우 조합임원은 어떻게 될까?현행 도시정비법 제43조제5호에 따르면 ‘이 법을 위반하여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는 조합임원 또는 전문조합관리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도시정비법에 경합범에 대한 분리 선고 규정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도시정비법 위반 정도가 경미해도 경합범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됐다면 임원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도시정비법 위반에 따른 벌금액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충청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재정비에 나섰다.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제325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정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낙후된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개발자의 정비사업비 예치를 기존 100분의 20% 서 10% 로 완화했다. 또 재개발사업에 동의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분양을 포기한 주민들에게 재개발임대주택 공급대상자로 포함된다. 이밖에 △전문조합관
11. 형사처벌◯ 지금까지 자료공개와 열람·복사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러한 자료공개와 열람·복사 의무에 대하여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의 형사처벌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형사처벌조문을 보면 각 위반사항별로 처벌수위가 다르게 되었습니다. ①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경우, ②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경우 등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경우 (제137조)◯ 이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법 제137조에는 아래의
A조합 정관 제16조제2항은 직무와 관련한 형사사건으로 기소되어 벌금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조합 임원은 그 날부터 임원의 자격을 상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형의 선고’는 ‘형의 확정’을 의미하는지? 법원에 의하여 선임된 조합임원 직무대행자도 도시정비법 제138조제1항제7호 위반죄의 범행주체인 조합임원에 해당하는지 여부?1. 의 정리(1)‘형의 선고’의 해석=조합 정관 제16조 제2항은 직무와 관련한 형사사건으로 기소되어 벌금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조합 임원은 그 날부터 임원의 자격을 상실
1. 적용대상자 적용계약가. 적용대상자① 추진위원장② 사업시행자(청산인 포함) : 조합, 시장·군수, 지정개발자, 토지등소유자나. 적용대상 계약◯ 모든 계약(공사, 용역, 물품구매 및 제조 등을 포함)2. 일반경쟁입찰, 지명경쟁, 수의계약 가능한 경우가. 일반경쟁입찰 원칙◯ 추진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청산인을 포함한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또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약(공사, 용역, 물품구매 및 제조 등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체결하려면 일반경쟁에 부쳐야 한다.◯ 다만, 계약규모, 재난의 발생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시공단이 공사 중간 카드에 이어 분양가 수용을 요구하는 서신을 조합원에 보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며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시공단은 지난 26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분양가 상향을 위해 조합 집행부 및 조합원들은 물론 시공단도 동분서주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시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셔야 한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시공단은 이어 “지금은 신속히 사업을 진행하시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시는 것이 최선
한국감정원이 올해 말 사명을 한국부동산원으로 변경하고, 부동산 관련 업무와 권한도 확대한다. 지난 1969년 한국감정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후 51년만이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의 공시, 통계 등 공익적 감정평가가 주요 업무였다면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의 조사·관리 등 부동산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한국감정원의 도시재생지원처는 도심지 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핵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고 있는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1. 조합 임원 연임이 가능한가, 연임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 Key Point ]조합 임원의 임기가 종료되면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여야 하는데, 기존 임원들이 업무를 잘 수행하여 다시 임원직을 맡길 정도가 되면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지 않고 임원연임의 건을 총회에 상정하여 결의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에 조합원들이 임원이 될 수 있는 피선출권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임원연임을 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연임절차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임원 연임이 가능한가?가.
8. 전문조합관리인전문조합관리인이란 무엇인가요, 필요성 및 자격요건은?[ Key Point ] 조합장 및 이사, 감사등 조합임원이 있는데, 이와 별도로 전문조합관리인이라는 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전문조합관리인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 전문조합관리인이 되는 사람은 어떤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전문조합관리인이 필요한 경우2.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은 누가 하는가?3. 전문조합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요건4.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절차, 임기 1. 전문조합관리인이 필요한 경우◯ 「도시 및
4. 조합임원의 선출방법, 피선출자격조합임원은 어떻게 선출되며, 임원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어떻게 되는가요?[ Key Point ] 조합임원은 창립총회 때에 처음 선출한 뒤에 임기가 종료되거나 임기중 궐위되면 다시 선출을 하여야 합니다. 이때 임원 선출방법은 어떠하며,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임원 선출방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면 임원 선출 방법에 관하여 특별히 규정하고 있는 바가 없음. ‘조합임원의 선출방법 등은 정관으로 정한다.’라고만 규정(법 제41조제5항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정책이 본격화됐다. 정비사업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규제를 통해 주택가격 안정화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무려 19번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규제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발표를 이어왔다. 정책 시행에 따른 부작용이나 풍선효과가 발생하면 땜질 처방을 하는 방향인 셈이다. 집값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도 집값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부동산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만 강력했을 뿐 정책이 뒷받침되지 못한 탓
세계의 눈길이 대한민국에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부가 한국정부의 선제적 대응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감염예방, 복지 등의 정책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런데 유독 정비사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혹평을 받고 있다. 본지가 전국 정비사업 관련 추진위·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59명의 응답자 중 부정 평가가 81.7%인 13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긍정 평가는 12.5%인 29명에 그쳤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34조는 “추진위원장·조합임원·청산인·전문조합관리인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법인인 경우에는 임원을 말한다)·직원 및 위탁지원자는 형법 제129조부터 제132조까지의 규정을 적용할 때에는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한다. 조합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 직원 등은 공무원이 아님에도 공무원의 지위를 강제로 부여하여 뇌물죄 등으로 처벌하는 이유는 정비사업이 가지는 공익성 때문이다. 재개발·재건축조합은 단순한 주민들의 모임이 아니라 도시정비법에 따라 행정주체의 지위를 가지게 되므로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에는 정비사업 추진현황은 물론 정비업체 현황 등이 담길 예정이다.이런 내용은 지난 27일 오전 국민권익위원회 이건리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5차 생활적폐대책협의회를 통해 알려졌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비리 등을 포함 9개 생활적폐 중점 과제의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먼저 협의회는 재건축·재개발 업체 선정 투명성이 강화됐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2월 제정된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에 따르면 시공자를 선정하거나, 1억원 이상 공사의 용역업체를 선정할
1. 추진위원의 연임=위원장, 감사를 제외한 위원은 추진위원회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연임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의 위원이 임기 중 궐위되어 위원 수가 운영규정 본문 제2조제2항에서 정한 최소 위원의 수에 미달되게 된 경우 재적위원의 수는 운영규정 본문 제2조제2항에서 정한 최소 위원의 수로 재적위원으로 본다(운영규정안 제15조제3항). 위원장․감사는 주민총회의 의결로 연임할 수 있다(운영규정안 제15조제3항, 제21조제1호).위원장이나 감사의 임기가 만료한 경우에 선임 또는 연임의 결정은
1. 도시정비법 제41조, 제43조 개정 규정제41조(조합의 임원) ①조합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요건을 갖춘 조합장 1명과 이사, 감사를 임원으로 둔다. 이 경우 조합장은 선임일부터 제74조제1항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때까지는 해당 정비구역에서 거주(영업을 하는 자의 경우 영업을 말한다. 이하 이 조 및 제43조에서 같다)하여야 한다. 1. 정비구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선임일 직전 3년 동안 정비구역 내 거주 기간이 1년 이상일 것2.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또는 토지(재건축사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