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로 개발되는 특성을 가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교통영향평가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에 해당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나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경우 교통량이나 교통흐름,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은 법적 의무사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영향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협력업체가 갖춘 역량에 따라 사업시행인가가 순조롭거나,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한솔알앤디(대표 배기한)는 교통영향평가 전문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업계 최고의 실적과 기술력을 자랑하면서 교통영향평가에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
지난해 서울의 한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석면조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석면 해체 과정에서 당초 석면지도에 없는 석면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안전하게 해체·철거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석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 자칫 석면조사가 잘못되면 철거 지연에 따른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대한환경분석기관(대표 신종우)은 지난 2013년 대한석면조사기관으로 시작한 석면조사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기관이다. 전국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보유함으로써 석면조사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왔다.실제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총회가 사실상 전면 연기됐다. 한남3구역을 비롯해 신반포15차, 개포주공1단지 등 주요 단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총회 개최가 금지됐기 때문이다.용산구 한남3구역은 최근 용산구청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예정보다 한달 이상 늦춘 5월 31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앞서 구는 한남3구역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단계가 격상(경계→심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총회 개최를 연기할 것으로 권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조합은 당초 내달 26일
서울시가 2개월간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한 총회 개최를 금지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총회를 강행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9일 ‘재건축사업 관련 총회 금지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각 자치구에 하달했다. 시는 각 자치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연장 결정 취지에 따라 모든 총회 등의 개최금지를 조치하라고 요청했다. 총회 개최 금지기간은 5월 18일까지로 정했다.특히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조합 등 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을 확정한 국토교통부가 조합원 수가 많은 곳의 총회 개최를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특히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을 발표한 지난 18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 나선 국토부 이명섭 주택정책과장은 개포1단지와 신반포3차를 콕 집어 “총회를 강행할 경우 방역당국이나 지자체 등과 함께 감염법을 적용해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 입장에서는 이번 분양가상한제 유예 연장이 크로나19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대규모 구역의 총회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집단감염이나 지역사회 전파 등의 우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다사다난했던 2019년 부동산시장을 뒤로 하고 경자년 새해 부동산시장이 개장됐다. 올 분양시장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업무의 한국감정원 이관으로 2월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12월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집값 상승을 선도한 13개 구 전지역과 정비사업 등의 이슈가 있는 5개구 3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확대돼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됐다.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 등 곳곳에서 나타난 분양시장의 변화에 대해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시세의 차익을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에서 총 19개 단지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 작년에 총 8개 단지 6,390세대를 공급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중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1만327세대로 전체물량의 51%를 차지한다. 자체사업 물량도 20%를 넘는다.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IPARK’를 선보이며 올해 첫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들어서는 서울숲 2차IPARK를 시작으로 수원 망포2차 4·5B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12·16 대책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재건축구역은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예외 적용을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을 금지했다. 다만 주택가격 안정이나 주택 수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예외 적용을 받는데 조합원이 1주택 세대로서 조합설립인가 전까지 1년 이상 실거주한 경우를 말한다.금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유예기간 발표에도 제도를 피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곳들은 상한제 적용을 제외시키는 ‘데드라인’을 설정해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장들은 이주 및 철거 단계에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상한제를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정부는 지난달 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곳에서 시행령 시행 후 6개월이 도래하는 내년 4월까지 분양공고에 나서면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60여곳 중 절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완화한 이후 첫 대상지역으로 서울시 내 27개 동을 지정했다. 서울 강남권이 대거 적용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강북에서는 이른바 ‘마용성영(마포·용산·성동·영등포)’도 포함됐다. 다만 업계의 예상과 달리 동작 흑석, 양천 목동, 경기 과천 등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빗겨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한제 미적용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추가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내 총 27개동이 상한제 적용… 강남4구에만 22곳 지정=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청의 관리·감독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지원기구인 한국감정원은 연말까지 5개 권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도 진행한다. 국토부 이재평 주택정비과장은 “그동안 서울시 및 전문가와의 합동 현장점검을 비롯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이번 매뉴얼 역시 투명성 제고의 일환으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현장 점검을 통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조합 8곳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 유예를 요청했다.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개포주공4단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방배5구역, 송파구 진주아파트, 강동구 둔춘주공, 동대문구 이문3구역, 은평구 대조1구역 조합장들은 이날 국토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대서명 청원서를 제출했다.해당 조합들은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철거가 진행중인 곳으로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을 현재 관리처분인가 신청 단지에서 입주자 모집신청 단지로 변경할 뜻을 내비쳤다. 이럴 경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를 비롯해 송파구 미성·크로바, 중구 신당8구역에 대한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중랑구 면목3구역과 성북구 장위6구역에 대한 1차 점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와 각 구청 등에 접수된 민원 등을 근거로 이번 달 점검 대상지를 정했다”며 “생활적폐 청산 차원에서 추진해 온 조합 점검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점검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과정,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회계처리, 조합운영 및 정보공개 등에 대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세입자 한 명을 내보내지 못해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물어야 하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에 조합원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강제집행을 불허한 데 대한 항의 집회를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미이주 세입자 이모씨가 신청한 집행문 부여에 대한 이의신청 결정을 취소하고 집행을 허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정부와 서울시 등이 재건축·재개발 조합운영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섰다. 강남권 재건축단지가 주요 타깃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강북권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생활적폐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 1차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국토부와 서울시 공무원, 한국감정원 관계자 등 18명이 2팀으로 구성됐으며 강북권에 위치한 중랑구 면목3구역과 성북구 장위6구역이 대상이다. 합동점검반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과정, 자금차입·예산편성 및 집행 등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작년 11월 이후 최소 하락폭을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파크리오와 잠실주공5단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매매거래량(2,386건)도 1월(1,864건)에 비해 다소 늘었다. 하지만 역대 최저 수준의 거래량임을 감안할 때 시장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606건으로 1~4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상가 세입자가 전원 퇴거했다. 종합상가 내부에 머물면서 퇴거에 불응했던 세입자들로 인해 사업이 사실상 중단상태였는데 다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포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배인연)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합상가 내에 있던 전국철거민연합회 관계자와 세입자 등 20여명이 전부 밖으로 나왔다. 앞서 법원은 개포1단지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 명도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오는 6월 1일까지 멸실신고를 못할 경우 조합원들은 재산세 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를
한국감정원은 지난 1969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설립된 이후 감정평가 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의 지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산정 지원 업무를 비롯해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사업성 검토 등 민간이 처리하기 힘든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정비사업의 발전과 투명성 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정비사업 지원과 관련된 업무는 한국감정원 도시재생지원처의 도시정비지원부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실시한 정비사업 5개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107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해당 조합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대치쌍용2차, 개포주공1단지, 흑석9구역, 이문3구역 등이다. 국토부는 생활적폐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 및 한국감정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의 예산회계·용역계약·조합행정·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법령과 부합여부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