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성 분석 지원 및 기금 융자 등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에 본격 착수 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적고 사업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저층 노후 주거지를 새로운 도시로 재생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요 사업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 다만 사업 규모가 작아(1만㎡ 미만)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고 자금 조달 등 사업 추진이 어려워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권한 등 지자체의 역할이 대폭 늘어난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방향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먼저 국토부는 지난해 선정한 68곳의 시범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3월에는 지역 상황 등을 감안한 뉴딜사업 선정계획을 마련해 8월께 100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에서 제외됐던 서울시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전제로 사업 재개 여부가 검토된다.특히 전체의 2/3 수준(66곳 내외)을 광역지자체가 직접 선정하도록 하고 마을도서관이나 돌봄서비스 공간, 다문화 공
“서민 주거안정은 주거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표이며, 취임 이후 여러 번 밝혀 왔듯이 무엇보다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지난 18일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감정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거복지협의체 회의에서 김현미 장관은 흔들림 없는 서민주거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과 12월 13일에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의 기관별 이행상황과 정책효과를 점검하고 보완사항과 신규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주거복지 정
2017년 부동산 시장은 혼돈기였다. 입주물량 급증과 탄핵 정국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드나 싶더니 새 정부 출범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가열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6·19대책과 8·2대책, 10·24 가계부채 대책 등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집값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상승세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으면서 예측불허의 시장 흐름이 이어졌다. 올 한 해 부동산 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를 시점별로 정리해 봤다.1. 연초 시장 ‘냉기류’… 청약 저조작년 말 주택 청약자
정부가 임대주택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등록된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임대소득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 같은 혜택에도 2020년까지 임대사업자 등록이 활발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임대 등록 의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8·2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단기 투자수요에 의한 집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포럼은 △2014년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2015년 국내 최초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디딤돌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도입 등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특히 올해부터는 주택도시기금의 도시재생지원 역할 등을 고려해 기존 ‘국제주택금융포럼’에서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으로 확대·개편했다.국토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와 서민주택금융재단(이사장 이정식)이공동
“기존 구도심 내 오래된 다가구․단독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주세요. 또 지역의 인구특성을 고려해 수혜 대상을 선정하고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에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회의실이나 스타트업 지원 시설을 갖춰주면 스타트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주택자인데 임대사업 등록 필요성을 피부로 못 느낍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이 마주 앉아 ‘집 이야기’를 나누는 주거복지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국토부는 지난달 28
도시재생이 부동산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20년을 앞서간다는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낙후된 도심을 전면 철거하는 방식인 재개발·재건축과 도시재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문재인표 도시재생사업 시작된다=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였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도시재생이 시급한 전국 11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재생 모델은 총 5종류로, 기존 도시재생 모델에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개선하는
강남4구 등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재건축·재개발 규제도 강화… 투기 봉쇄LTV·DTI 축소 등 금융·세제정책 규제서민 공적임대주택 연간 17만호 공급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6·19 대책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 8·2대책은 본편에 해당할 만큼 다양하고 강도 높은 규제책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부동산 시장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부터 도시재생을 추진하되, 정부 관계자와 지자체 및 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간에 협업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토연구원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새정부 국토·도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국토균형발전과 4차 산업혁명,도시재생과 주거안정을 주제로 각각 1세션과 2세션으로
국토교통부 직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동안 복잡다단한 국토교통부의 정책과 현안을 잘 이끌어 오신 직원 여러분의 지혜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이 자리에 서기까지 진통이 있었습니다. 청문회는 제가 살아온 삶을 돌아볼 기회였습니다. 또한 몇 가지 숫자나, 단어로 한 사람의 인생과 자긍심을 대신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일을 함께 추진하는 동지로서 선입견 없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고 힘을 구하겠습니다. 여러분 역시, 정치인 출신 장관이라는 선입견이 아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