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는 발주자가 적정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매년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반영해 평가한 후 매년 공시한다. 즉, 건설사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나타낸 지표를 말한다. 평가방법은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업무는 대한건설협회 등에 위탁한다. 일례로 신인도평가의 경우 신기술지정, 협력관계 평가, 부도, 영업정지, 재해율 등을 감안해 가점과 감산이 이뤄진다. 이러한 시평은 중소 건설사를 보호하기 위한 도급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이미 3차례 시공자 선정 공고를 냈지만, 모두 유찰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희)는 지난달 25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계약방식은 도급제로 우선협상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우선 협상대상 입찰참여자격은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참여견적서 접수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납부해야 한다.또 대한건설협회 공시
대구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지역업체의 수주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등 건설 4개 단체와 화성개발, 서한,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재개발·재건축 건설사 10개 사를 초청해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시정비사업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건설·건축·도시정비 분야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시는 토론회에서 조합 및 구청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과 전문가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조합과 지역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정식 국토위원장 등 정부·국회인사와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개념의 건설산업이 태동한 지 70년이 되는 해로 ‘건설 70년, 세상을 새롭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은 건설산업의 지난 70년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부산 건설업계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는 지난 6일 열린 ‘부산 정비사업 지역건설사 시공참여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건협 부산시회에 따르면 지역내 도시정비사업을 서울 1군 건설업체가 거의 싹쓸이 수주하고 있는데다 금융 업무부터 각종 하도급까지 지역 업체 배제 현상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3년간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12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공권은 소형 사업장 1곳을 제외하고 모두 역외 업체, 즉 수도권 대형
위기상황일수록 리더 역할이 중요경험 등 살려 업계 발전 위해 혼신지난 2년 건설업이 국내경제 주도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사업 재편이미지 개선하고 새로운 물량 창출세종의 리더십으로 위기 타파할것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2016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신한건설 유주현 회장을 제27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 당선인은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 더할 수 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2016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시공능력평가액은 19조3,7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6,000억원 가량 늘었다.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2,774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포스코건설(9조9,732억원)이 4위인 대우건설(9조4,893억원)과, 5위를 차지한 대림산업(8조763억원)도 6위인 GS건설(7조3,124억원)과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자리바꿈을 했다.7위는 현대
대림산업이 올 1분기까지 3곳의 재개발·재건축을 수주해 1위에 올랐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3지구를 시작으로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과 남구 주안10구역을 잇달아 수주했다. 수주액은 1조1,000억원 규모다.SK건설도 3건을 수주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8구역과 경남 창원시 대원3구역,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수주액은 4,656억원이다.그 뒤로 2건씩 수주한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이 있다. 대우건설은 팔달8구역과 경기 광명시 광명2R구역을 수주해 6,39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롯데건설
3월 2일 개정 도시정비법 시행공동사업시행자 선정 길 열려시, 공동시행협약서 마련 착수건설사들, 사전 물밑작업 분주강남권 초기단계 재건축 수혜홍제3구역 등 강북권도 준비3월부터 서울시내 공공관리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동시행자 선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합이 건설사를 공동시행자로 선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해당 건설사가 시공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건설사들도 공동시행을 앞두고 사전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
내년 3월 2일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다. 이때 건설사는 그 조합의 시공자가 된다. 다만 건설사와 공동시행하는 경우 협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이 기준은 시·도조례로 정할 수 있다.이에 시는 지난달 20일 관련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를 입법예고했는데, 이 입법예고안 제48조의2에 따르면 △협약의 목적 △당사자 간의 지위, 권리 및 의무 △협약의 범위 및 기간 △협약의 체결, 변경, 해지, 연장, 이행 보증 등에 관한 사항 △사업의 시행, 변경에 관한 사항
올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대비 1.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주액은 74조9,0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8% 증가했다. 특히 2배 이상의 증가를 보인 재개발·재건축이 일등공신이다.먼저 민간부문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2조5,041억원이 증가한 50조4,6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7조9,586억원에서 80.5%가 늘어난 수치다.민간 건축은 신규주택과 재건축·재개발 등 전 주거용 부문에서 2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으며(102.6%↑), 사무실·공장 등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10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9,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1,91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9.1% 감소했고 민간부문 수주액도 6조7,25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5% 감소했다. 다만 민간부문 건축공종의 경우 주거용 신규주택(광교 D3 복합시설 신축공사 아파트 928세대), 세종시 메이저시티 아파트 1,020세대, 구미 산업단지 확장단지 공동1 중흥S-클래스 아파트와 재개발(연산6구역, 돈의문1구
건설업체들의 건설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올 1~9월 누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76조8,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민간부문 수주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기간 민간부문 수주액은 48조5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늘어났다. 이처럼 민간부문 수주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사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건축공종에서 주거용 신규(용호만 W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영동 신축,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와 재
올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이 49조6,5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6.8%가 증가한 것으로 공공부문의 약진이 두드려졌고, 민간시장도 회복세로 전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공공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6조6,758억원이 증가했다. 2012년 상반기 15조2,375억원에서 2013년 상반기 15조207억원을 유지하다가 올 상반기 21조6,965억으로 26.8% 급증했다.토목은 도로교량(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 수도권 제2순환 화도-양평간 고속도로공사),
안종범 경제수석 첫 브리핑서 국회 통과 촉구건설3단체도 국회 계류 법안 처리 요구 동참최경환 노믹스가 9월 정기국회에서 주요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7·30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법안은 70여개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세월호 사고 이후 경제 법안들이 국회에서 발목 잡히며 수개월째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재보궐 선거 결과가 사실상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쏠리면서 오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의무화하고 있는 공공관리제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해 주민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서 장관은 “공공관리제는 원래 임의사항인데 서울시가 조례로 의무사항으로 해놔서 불일치하는 면이 있다”며 “주민들이 원하면 임의사항으로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울시의 잘 협의해서 풀겠다”고 덧붙였다.서 장관은 또 LTV와 DTI 규제 완화와 전세 임대소득 과세 철회 등의 효과로 나타난 주택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재건축초과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3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6,4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3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는 3조9,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했다.공종별로는 토목이 치산치수(양산천·내성천 환경정비사업), 농림수산(산동·금학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도로교량(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 및 철도궤도(경부고속철노 노반신설공사), 상하수도(대청댐계통 광역상수도 사업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