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대형 재개발로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에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시의 안전진단 완화, 층수 규제 폐지, 시공자 선정 조기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가 영향을 끼쳤다. 정책 완화 기대감에 맞춰 다소 지연됐던 사업장들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내 사업장들은 층수 상향을 통한 초고층 아파트 추진, 안전진단 통과 등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선두인 장미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앞두고 있고, 마장역 초역세권 단지인 세림아파트는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최고 30층 아파트 1,127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8년 준공된 궁동 우신빌라는 29개동 76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안도 완료됐다.계획안에 따르면 궁동 213-27번지 일대 우신빌라는 면적이 5만1,071.1㎡로 용적률 250% 이하가 적용돼 최고 30층 아파트 1,127세대(임대 64세대 포함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사업유형을 전환한 서울 성동구 응봉대림1차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응봉대림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유효열)는 지난 9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게 됐다.안전진단은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이나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D등급을 받을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중계그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형진)는 지난 10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또는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현행 기준상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다. 중계그린은 이번 용역 결과 E등급(42.74점)을 받으면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 단지는 노원구 중계동 502-1번지 일대로 지난 1990년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9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창동주공아파트 단지에서는 18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구는 지난 18일 창동주공19단지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989년 준공된 창동주공19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12개동 1,764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미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고, 주차난도 심해졌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해 올 9월 안전진단 용역을 끝냈고, 조건부 재건축(D등급)
서울 노원구가 상계주공4단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상계주공4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목표 모금액을 달성해 지난 6일 구에 안전진단 납부 고지서 발급을 요청했다.이에 구는 11일 상계주공4단지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90일로 이르면 연말에는 안전진단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0지난 1988년 준공된 상계주공4단지는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2,136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지난 2021년 8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이곳은 지하철 4·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며 재건축이 확정됐다.잠원한강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위원장 홍석문)는 지난 10일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42.67점(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다. D등급일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E등급은 사업이 확정된다. 잠원한강은 42.67점으로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 시행 없이 재건축을 진행할 수 있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8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도봉구에서는 네 번째로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7일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밝혔다.지난 1988년 준공된 창동주공18단지는 최고 15층 13개동 910세대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시설이 노후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올해 4월 안전진단을 시행했고, 지난 7월 안전진단 용역 결과 조건부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다.이에 구는 정비사업 신속지원단(분야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고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결론
서울 영등포구 당산한양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구는 지난 3일 당산한양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4.37점)을 통보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가 기준이다. D등급일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당산한양은 45점 이하인 44.37점으로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 시행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준비위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동진빌라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동진빌라에 대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42.65점) 판정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동진빌라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된 것이다. 올 2월 안전진단을 통과한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번째 관문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 1차 정밀안전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여기에서 모두 통과해야 재건축을 할 수 있다.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등급 중 D등급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재수’에 성공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을 E등급으로 최종 통과한 것이다.구는 지난 12일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2.59점)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에 태릉우성아파트가 통과한 정밀안전진단의 경우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 45~55점, E등급 45점 이하다. D등급을 받으면 조건부재건축으로 분류돼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신통기획을 통해 3,1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신월시영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구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자문방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통기획 자문방식은 기존 공모 방식을 대신해 주민제안 등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신통기획 신청을 받아 기획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대신 이미 수립한 계획에 대한 자문을 통해 확정하는 만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구역 내 주민의 30% 이상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한데, 신월시영은 약 3
서울 송파구 한신잠실코아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 단추를 뀄다.구는 지난달 16일 한신잠실코아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예비안전진단 용역 결과 ‘정밀안전진단 필요’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11-9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건립됐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493가구, 오피스텔 255실 규모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48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추진준비위는 다음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해 신속히 관련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정밀안전진단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26일 서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가 기준이다. D등급일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정밀안전진단에서 49.6점을 받아 구청에서 검토에 들어갔고, 이번에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을 받은
경남 양산시 범어주공2·3차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했다. 이르면 9월 중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16일 범어주공2차, 3차아파트 각각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두 단지는 앞서 지난해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맞닿은 두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지난 1990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범어주공2차는 420가구, 범어주공3차는 410가구 규모로 총 830가구다. 용역기간은 90일로 정했다. 예정대로 용역이 진행될 시 오는 9월 중에는 관련 절차가
서울 강남구 일원 가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 추진에 한 걸음 다가섰다.구는 지난 28일 가람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예비안전진단은 지자체가 현지조사 방식으로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이나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과거에는 D등급을 받을 경우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지만, 안전진단 기준이 개선되면서 지자체 재량으로 변경됐다. 적정성 검토를 받더라도 모든 항목이 아닌 이상이 있다고 판단
서울 강남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초대 조합장으로 김의중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지난 27일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강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90%에 육박하는 조합설립동의서를 확보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김 위원장이 조합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추진위에 이어 조합도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해 9월 추진위 승인 이후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조합설립이 가시화되면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내 한신서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서초구청은 한신서래아파트가 E등급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지난 4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통보를 받으면서 별도의 적정성 검토 절차 없이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추진이 가능하다.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 추진이 확정되지만, D등급의 경우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다만,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서울 송파구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등 일대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등과 함께 재건축 추진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약 1만가구 규모에 달하는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이 확정되면서 사업 완료 후 상전벽해가 예상되고 있다.송파구는 지난 19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아시아선수촌이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현재 1,356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1986년 준공됐다.앞서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5월 1차 정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확정 소식을 알렸다.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소영)는 지난 16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D등급으로 조건부재건축을 받을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짓는다.이 단지는 광진구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광장극동1차·2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할 계획이다. 1차는 1985년에 448가구, 2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