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중앙지방법원 2015가단5057334 건물명도 사건 판결문=위 사건에서 원고는 재건축 조합이고 피고는 구역 내 건물 점유자인 바, 원고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분에 의거 피고를 상대로 직접 인도를 구하였고 피고는 건물 소유자와의 분쟁을 이유로 인도를 거부한 사안입니다. 위 사건에서 법원은 “도시정비법 제49조제6항에 의하면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고 그 고시가 이루어진 경우 종전 건축물 등의 소유자 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도시정비법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이전의 고시가 있는 날까지 종전의 건축물 등을 사용 수익할 수 없고, 사업시행
1. 서울행정법원 판례=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자가 제1차 수용재결에서 정한 보상금을 공탁하지 않아 실효된 경우 사업시행자의 제1차 수용재결신청은 함께 실효한다고 봄이 상당하나 더 나아가 그 이전의 보상협의를 위한 감정평가와 협의절차, 토지소유자의 재결신청청구까지 모두 효력이 상실된다고 해석할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① 수용재결 실효 이후 다시 수용재결을 신청할 때 보상을 위한 협의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고 볼 근거가 없는 점 ② 재결이 실효하여도 실효하는 것은 공법행위인 재결이지 재결신청의 전제조건인 보상협의의 불성립이라
1. 사안의 개요 일부 조합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서면결의서의 경우 선관위 직인이 찍히지 않은 경우 무효로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조합이 선관위 직인이 찍히지 않은 서면결의서를 사용하자(위변조 방지 조치는 되어 있었음) 일부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다. 2. 법원의 판단 임시의 지위를 정하기 위한 가처분은 다툼 있는 권리관계가 본안소송에 의하여 확정될 때까지 가처분 신청인이 입을 현저한 손해를 피하거나 급박한 위험을 막기 위하여 또는 그 밖에 필요한 이유가 있을 때에 한하여 허용되
1. 사안의 개요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조합가입동의서 등에서 예정 시공사로 특정 업체를 명기하였는데 그 후 시공능력평가액 등에 대한 조합원 불만이 있는 경우 시공사 변경이 가능한지 여부 2. 민법 상 계약해지의 가부 민법 상 계약 해지 여부를 논하기 앞서서 도급계약서 상에 계약 해지 내지 해제 규정을 따로 두고 있다면 해당 규정에 의거 일응 계약 해지 내지 해제 및 그에 근거한 시공사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경우에도 아래에서 보듯이 기존 시공사의 시공사 지위에 근거해서 여타 당사자들과 체결한 계약의 정
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 제49조⑥제3항의 규정에 의한 고시(주-관리처분계획인가고시 지칭)가 있은 때에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지상권자·전세권자·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이전의 고시가 있은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하여 이를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다. 다만, 사업시행자의 동의를 받거나 제40조 및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손실보상이 완료되지 아니한 권리자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2. 판례 가. 대법원 19
1.조합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경우 조합원의 동의 관련 현재 거주 지역이 재개발 사업 승인을 받아 재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재개발 추진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에게 도시정비법에 따른 서류 및 관련 자료의 변경을 공개하고, 총회 또는 중요한 회의 기록 등을 통지하려고 합니다.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 사업시행자, 정비업자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에게 도시정비법에 따른 서류 및 관련 자료의 변경을 공개하고, 총회 또는 중요한 회의 기록 등을 통지하기 위하여 조합원의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1. 문제의 소재 재건축 조합은 구역 내 소유권을 전부 확보하여야 하는 바, 소재불명자라고 하더라도(실제 매도청구 소송 상으로는 공시송달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해당 부동산의 공부상 소유자로 등재되어 있다면 일단 소유권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경우를 대비하여 도시정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래 조항은 일간 신문 공고, 공탁 등의 절차를 거치면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에 불과한 바, 실제적으로 소재 불명자 소유의 부동산 취득 절차 내지 방법에 대해서는 사실상 구체적인 규범력을 발휘하지
#1 A조합은 B와 지분제 방식의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비, 측량 및 지질조사비, 이주비 대출이자, 소송비용 등을 무이자 사업경비로 지원받기로 약정하였다. 이에 따라 위 각 용역계약 등의 주체는 A조합이지만 B가 A조합과 별도의 소비대차 약정 없이 공사계약에 따라 B가 직접 사업비를 지출하였다. A조합이 총회 의결로 B와의 공사 계약을 해제하자 B는 A조합에게 위 사업비의 반환을 청구하였다. =위 인정사실과 이 사건 계약 규정에 비추어보면 위 설계비, 측량 및 지질조사비, 이주비 금융비용, 소송비용 등은 이 사건 계약에서 원고가
1. 입찰참가자격의 박탈을 이사회에서 의결할 수 있는지 여부=갑 조합에서는 입찰지침서에서 홍보지침을 3회 위반한 경우에 입찰자격을 박탈한다고 당연 자격 박탈을 규정하고 이를 대의원회에 의결하였다. 이사회에서는 입찰에 참여한 ‘을’ 사의 홍보지침 위반에 대하여 1, 2회 위반은 각 경고조치를 하고, 3회 위반을 하자 입찰참가자격을 박탈하였다. 이사회 의결을 적법한가? 입찰참가자격의 박탈은 대의원회 결의사항으로서 이사회의 결의사항은 아니라고 할 것이므로 이 사건 이사회 결의는 권한 없이 행하여진 결의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보이고, 그
1. 형사적 대처 방안=크게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 내지 업무방해죄 등이 성립될 수 있다. 명예훼손죄의 경우 공연성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지만 비대위의 경우 대개는 속칭 찌라시 등을 구역 내 조합원에게 배포하든지 구역 내에 게시하는 등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바, 통상 해당 요건은 충족된다고 할 것이다. 또한 업무방해죄의 경우에도 대법원은 ‘업무방해죄의 성립에는 업무방해의 결과가 실제로 발생함을 요하지 않고 업무방해의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발생하는 것이면 족하며, 업무 수행 자체가 아니라 업무의 적정성 내지 공정성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3조제3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시장·군수가 아닌 사업시행자가 시행하는 정비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 또는 융자하거나 융자를 알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60조제3항은 “도시정비법 제63조제3항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할 수 있는 금액은 기초조사비, 정비기반시설 및 임시수용시설의 사업비, 조합 운영경비의 각 50퍼센트 이내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2013.8.1. 서울특별시조례 제556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
1. 장기수선충당금의 목적 또는 법적 성질=공동주택은 신축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노후화하여 공유부분인 전기, 소화, 승강기, 급수, 가스, 난방 등 설비와 건물 내외부 시설 등과 같은 주요 설비를 공동의 비용으로 교체나 보수하여야 한다. 그 교체·보수에 통상 큰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장래의 교체·보수 예상 금액을 공동주택 신축 이후 매년 계속하여 전유부분 소유자로부터 일정한 비율로 징수하여 적립·보관할 필요가 있다. 이같이 공동주택 노후화로 발생하는 공동주택 주요 설비 등의 교체·보수비용에 충당하기 위하여 장기간에 걸쳐 적립
1. 장기수선충당금의 개념=장기수선충당금이란 엘리베이터 교체, 배관 공사, 외부 도색 등 건물의 수명이나 가치보존을 위해 쓰도록 관리비와 함께 거두는 돈으로 입주자회의가 관리·집행한다. 장기수선충당금은 공동주택의 노후로 생기는 난방, 승강기 등 설비와 시설의 수리비를 위해 입주자들이 매년 적립한 돈으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징수·관리한다. △300세대 이상 △승강기 보유 △중앙집중 난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공동주택은 주택법에 따라 충당금 적립이 강제돼 있다. 2. 관련 사례=2002년 재건축 인가가 떨어진 삼익아파트는 입주민이 모두
1. 사안의 개요=‘갑’ 추진위에 ‘병’ 시공자가 선정되었고 해당 시공자는 가계약 외에 별도로 소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고, 공사 가계약 체결 과정에서 당시 추진위원장 및 감사 추진위원들의 연대 보증을 받았다. ‘갑’ 추진위는 그 이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과정에서 ‘갑’ 추진위가 사업구역으로 했던 구역은 다른 구역과 통합되어 새로이 ‘을’ 추진위가 승인되었다. 그 이후 ‘병’ 시공자는 주위적으로 ‘을’ 추진위 및 당시 연대 보증을 섰던 추진위원들을, 예비적으로는 ‘갑’ 추진위 및 당시 연대 보증을 섰던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대여금 및
1.토지분할청구의 대상이 된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원에서 제외되는지 여부=도시정비법 제41조는 주택단지 안의 일부토지 및 그 위의 건축물과 관련된 토지등소유자의 반대 등으로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하여 그 밖에 다수의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재건축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며 마련된 특별규정이다. 추진위원회가 법원에 토지분할을 청구한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토지분할이 완료되지 아니하여 동의요건에 미달되더라도 조합설립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조합설립의 동의 요건을 충족하도록
1. 문제의 소재=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제39조제3항은 운영규정이 관계법령 중 강행규정의 내용이 개정되면 별도의 개정 절차 없이 변경된다는 취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소위 ‘법규명령’이자 강행규정인 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운영규정의 붙임운영규정안이 2006.8.25. 및 2009.8.13. 개정됨에 따라 운영규정 제8조제1호 가목(위원장 선임 시 토지등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인감 첨부된 서면동의를 구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은 자동적으로 삭제되었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 2. 붙임 운영규정안이 법규명령에 해당하는지 여부=운영규정
1. 서설 재개발이든 재건축이든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이주 작업에 착수하게 되는데 사전에 공지한 이주기한이 도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유자 내지 세입자 등이 이주하지 않아서 이주비 금융비용 상승, 착공지연에 따른 공사비 인상 등으로 조합이 고통 받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 대비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후 조합에서는 임의적인 이주 독려 및 명도소송을 제기하게 되는데, 명도소송은 본안 소송의 특성 상 소장 부본 송달만 보통 1달 정도가 걸리고, 실제 판결 선고까지는 5~6개월이 소요되게 된다. 실제로는 명도소송을 제기한다고
1. 논의의 전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3조제1항에서는 시장·군수 또는 주택공사 등이 아닌 자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을 설립하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제19조제1항에서는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로 하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제1호), 수인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때(제2호) 및 조합설립인가 후 1인의 토지등소유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양수하여 수인이 소유하게 된 때(제3호)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로
1. 사안의 개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의 해산동의서 제출로 인해서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다만 전체 해산동의서를 살펴보니 해산동의서 중 일부가 해산 신청 이후 접수된 것을 확인하였고, 해산 신청 이후 접수된 해산동의서까지 포함시켜야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추진위원회는 구청을 상대로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다. 2. 법원의 판단(서울행정법원 2015. 5. 14. 선고 2014구합58150 판결) 도시정비법 제16조의2제1항은 “시장 군수는
1. 사안의 개요=도시정비법에서는 정보공개 의무 규정 및 그에 대한 의무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일선 현장에서는 실제로 추진위원장 내지 조합 임원이 위 규정에 의거 벌금형을 선고 받는 사례가 빈번한 바, 이와 같은 처벌 대상에 정식으로 주민총회에서 선출된 추진위원장이 아닌 운영규정 상 위원장 직무대행자까지 포함되는지 문제되었다. 2. 형벌법규 해석의 기본 원칙=형벌법규의 해석은 엄격하여야 하고 명문규정의 의미를 피고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확장 해석하거나 유추 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