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258번지 일대 주민들의 약 2/3가 재개발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진행해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구는 지난 10일 ‘미아동 258번지 일대 사전타당성조서 용역’ 결과 재개발 추진을 위한 동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진행된 재개발 추진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 결과 약 63.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973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에 나선 결과 2,137명이 의견서를 제출
대구 서구 평리1동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공람이 진행되는 등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10일 평리1동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나섰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평리동 1048-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6,804.4㎡에 달한다.향후 용적률 235.27%, 건폐율 15.64%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21개동 2,25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공람기간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이 일대는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서구청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도심역세권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후속절차로 내년 하반기 경 시공자 선정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조합장 홍성열)은 지난달 28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3,094㎡이다. 향후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77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앞서 지난 3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으로 인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꼽히는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백사마을 주민대표회의는 지난달 28일 열린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총 소유자 982명 중 710명이 관리처분인가 신청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백사마을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LH가 사업성이 낮다며 2016년 시행자격을 포기하는 등 난항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후 지난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 정상화에 참여하며 2021년 3월에서야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이후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울산 중구B-11구역의 재개발사업이 15년 만에 정상화될 전망이다.중구B-1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일해)는 이달 중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제안을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남외동 52-4번지 일대로 면적이 약 7만1,700㎡다. 추진위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약 1,1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당초 중구B-11구역은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개발사업 닻을 올렸다. 하지만 국제금융위기로 인
경기 구리시 딸기원2지구가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시는 딸기원2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성만수)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7일 인가·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교문동 339번지 일원 딸기원2지구는 면적이 8만4,013㎡로 건폐율 21.1% 및 용적률 185.9%를 적용해 지하4~지상15층 아파트 1,096세대(임대 24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9.6816㎡ 52세대(임대) △59.5377㎡ 430세대(임대 170세대 포함) △59.9940㎡ 82세대(임대 20세대 포함) △84.97
충남 천안시 봉명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시는 지난달 27일 봉명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진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이달 1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대로 면적이 6만7,686.5㎡이다. 여기에 용적률 269.18% 및 건폐율 17%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1,2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철거 예정시기는 내년 5월부터 8월까지다.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천안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의 시공사 지위 해제를 의결하면서 재개발 사업 진행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지난해 최대 격전지였던 한남2구역은 올 상반기 내내 신규 집행부 구성으로 내홍을 겪어 왔다. 그러다 지난 5월 20일 총회에서 홍경태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집행부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집행부 재구성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돌연 한남2구역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지위 (유지/해제) 결정의 건’을 의결하며 새로운 갈등 상황이 표면 위로 떠올랐다.신규 집행부는 올 6월 29일 서울시에서 발표된 ‘新고도지구 구상안
서울 중랑구 면목역세권과 사가정역세권이 조만간 행위제한을 받는다. 구는 면목본동 542-7번지 일원 면목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7만2,683.4㎡)과 면목3·8동 596-32번지 일원 사가정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6만3,767.6㎡)에 대한 행위제한을 위해 내달 11일까지 공고에 들어간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두 곳은 정비계획 입안 제안이 신청된 곳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비경제적인 건축행위와 투기 수요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행위제한에 들어가는 것이다. 아울러 건축 및 토지분할 등의 행위제한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조합(조합장 권오현)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만촌3동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20일 인가하고 이를 28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만촌동 866-3번지 일원 만촌3동은 면적이 5만6,608㎡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6.85% 및 용적률 264.89%를 적용해 지하4~지상28층 아파트 10개동 864세대(임대 4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29.3652㎡ 44세대 △59.8943㎡ 32세대 △84.9969㎡ 248세대 △84.5530㎡ 97세대
부산 영도구청 남측에 위치한 청학2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추정비례율이 110% 수준으로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영도구 청학동 67번지 일원의 청학2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4만2,567㎡으로 현재 2종일반주거지역인 4만2,105㎡의 면적이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데다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상향한
서울 중랑구 상봉7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49층 아파트 841세대가 들어선다.시는 지난 25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봉동 88번지 일원 상봉7구역 재개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상봉7구역은 43층 5개동으로 재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네 경관을 모두 막고 있어 이번에 49층 4개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세대(분양 719세대, 공공 122세대)로 변경됐다. 또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키즈테마파크 등이 반영돼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홍영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8-400일대가 북한산과 홍제천의 입지조건을 살린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5일 홍은동 8-400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북한산과 홍제천이 인접한 입지조건에도 구릉지형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다. 최대 표고차가 40m, 평균경사도 12%인 구릉지인데다 막다른 도로 등 기반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노후 건축물 비율도 90%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이에 따라 시는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23층 높
공사비 갈등을 겪던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이 기존 시공단과의 재협상을 대의원회의에서도 의결했다.산성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용득)은 지난 7일 제75차 이사회의에서 시공자 계약해지 취소 및 공사비 협상(안) 승인의 건을 의결한데 이어 지난 18일 대의원회의에서도 같은 안건을 결의했다.산성구역은 지난 2016년 11월 시공자로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국가대표사업단)를 선정했다. 당시 3.3㎡당 공사비는 418만9,000원이었다. 이후 조합은 2020년 7월 31일 국가대표사업단과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비를 445만원으로 인상
DL이앤씨가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DL이앤씨는 지난 22일 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정됐다.DL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는 만큼 최상의 주거품질 확보를 위한 고급 외관·조경·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해운대’로 정했다.먼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과의 협업으로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꾸민다.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부르즈 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센티니얼 사업단’이 부산 서구 부민2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1,000여가구 규모가 들어설 전망이다.센티니얼 사업단은 지난 22일 부민2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주민 대다수의 선택을 받아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업단은 단위세대, 커뮤니티, 조경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단지 내 랜드마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배치 특화를 통해 남항대교, 북항대교, 천마산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가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시는 지난 21일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급경사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함에도 개발에서 소외되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압력이 높았다. 시는 기반시설을 확충해 마장역과 청계천이 인접한 입지조건을 살린 친환경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마장 382 일대는 1만7,959㎡에 24층 내외로 공동주택 약 260세대 규모로 개발한다. 연접한 개발사업과 조화되는
서울 강북구 미아4-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적용을 통한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이 개선될 전망이다.강북구청은 오는 31일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 장소는 구청 대강당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공람은 내달 18일까지 진행된다.변경안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030가구 건립이 계획됐다는 점이 핵심이다.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가 개방형녹지 등을 제공하는 대신 층수·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1가 42번지 일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하철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개방형녹지란 민간대지 내 지상부 중 시민들이 자유롭
서울 중랑구 중화동과 묵둥 일대 지정된 중화 재정비촉진지구가 17년 만에 변경된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중화1구역과 3구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역은 모두 제척키로 한 것이다. 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화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제척) 및 중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51만㎡ 규모의 중화 재정비촉진지구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4개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1개소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1·3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사실상 멈춰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