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아파트지구 내 미성아파트와 목화아파트의 일몰기한이 연장됐다. 영등포 진주아파트도 해제 위기를 넘겼다. 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세 곳의 정비구역 등 일몰기한 연장결정 자문안이 원안동의됐다고 밝혔다.정비구역 일몰제는 일정기간 동안 사업이 다음 단계로 추진되지 않으면 직권으로 구역을 해제하는 제도다. 이들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년 이내 조합설립을 신청하시 못한 구역들이다.지난 1978년 준공된 미성아파트(577가구)와 1977년 준공된 목화아파트(312가구)는 2009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백사마을’로 알려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구역이 2,43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21일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중계본동은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18만6,965㎡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34개동 1,953세대와 다세대주택 136개동 484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아파트 지하5~지상20층, 다세대주택 지하4~지상4층으로 계획됐다.사업시행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사업시간은 사
울산 남구B-14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받아 막바지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남구청은 지난 22일 남구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진)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남구 야음동 350-3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구B-14구역은 9만829㎡를 재개발해 총 1,529세대(임대주택 81세대 포함)와 상가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2~지상30층 높이로 계획됐다.면적별로는 △39㎡ 81세대(임대) △59㎡A 143세대 △59㎡B 142세대 △59㎡C 54세대 △74㎡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 수원 용인과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의 경우 준공된 지 15년이 지났고,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공통점은 기존 층수와 용적률이 높은 탓에 주거환경 개선 방안으로 리모델링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리모델링은 더 이상 재건축 대안이 아닌 건설사들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한 사업 유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리모델링 강자로 평가 받는 포스코, 쌍용 외에도 GS, 롯데, 효성 등이 전담팀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평구청장이 요청한 불광동 305-3번지 일대 8,699㎡에 대한 ‘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연신내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이다. 간선도로인 통일로와 접하고 있어 도심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GTX-A노선 신설 등을 통해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60%이하
서울 마포구 신수2구역과 성북구 정릉동 506번지 일대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수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과 정릉동 506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인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구역으로 일몰 대상이다.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되면서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차창훈 주거사업과장은 “정비구역 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용도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처음 적용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상계주공5단지는 상계택지개발지구 내 16개 단지 중 두 번째로 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이다. 통상 택지개발지구에서 추진되는 재건축사업은 지구단위계획 수립부터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심의까지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상계주공5단지는 서울시가 사업 초기부터 관여해 정비계획 입안부터 결정까지 5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다
부산 연제구 거제2차현대홈타운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지난 16일 발족했다. 발족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거제2차현대홈타운 리모델링 추진위는 발족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아파트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가졌음에도 오직 구축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선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인만큼 리모델링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준공된 거제2차현대홈타운은 총 1,110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다만 기존 용적률이 344%로 높아 재건축보
충남 천안시 봉명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을 의결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봉명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진택)은 지난 1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봉명3구역은 동남구 봉명동 118-5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7,686.5㎡이다. 이곳에 용적률 269.18, 건폐율 17%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총 1,2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최 조합장은
경기 수원시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는 등 본격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원 WI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는 이시훈 부추진위원장이 당선됐고, 이사와 감사 등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이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으로 선정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리모델링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키라에셋, 설계자는 엄앤드이
학교용지가 폐지되고 대신 유치원이 신설되는 경기 안양시 임곡3지구가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시는 임곡3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진용례)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에 대해 지난 15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비산1동 515-2번지 일대 임곡3지구는 면적이 13만3,418.4㎡다. 다만 학교용지 1만4,276.6㎡가 폐지되고 유치원(5,176.8㎡)과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대지면적 등이 변경됐다.앞으로 임곡3지구 재개발조합은 대지면적 10만614.7㎡에 건폐율 16.52% 및 용적률 249.02%를 적용해 지하5~지
경기 과천시 ‘과천 위버필드’내 주민공동시설이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 비주거건물로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SK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 실현 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과천 위버필드 주민공동시설은 에너지자립률 158%, 에너지효율 1
경남 김해시 어방동 소라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5일 소라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복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어방동 457-2번지 소라아파트는 면적이 2,18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69.93% 및 용적률 816.83%를 적용해 지하3~지상18층 아파트 77세대와 오피스텔 108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49㎡ 28세대 △55A㎡ 7세대 △55B㎡ 7세대 △60㎡ 35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5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이 조합설립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실거주 2년 의무 거주 규정도 피하게 됐다. 구는 지난 11일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조합설립 동의율은 77.8%다.당초 이 곳은 신탁방식을 추진했지만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조합방식으로 돌아섰다. 지난 2017년 강남3구에서는 처음으로 신탁방식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고, 한국자산신탁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현실은 달랐다. 이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경기 용인시 신정마을9단지아파트가 최근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한 데 이어 1차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하면서 리모델링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용인시청은 지난 13일 ‘수지신정마을9단지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안전진단 관련 용역사업집행계획과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45조에 따른 한국시설안전공단,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한 한국건설
지난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중인데 설 전에 입찰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자 선정과 함께 조합은 1차 안전진단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997년 준공된 가락쌍용1차는 총 2,064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강남구 개포 대치2단지(1,758세대)보다도 규모가 크다. 기존 용적률이 343%로 높아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적합한 단지로 앞으로 2,373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규모와 입지를 모두 갖춘 단지인만큼 건설사들의 관심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10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 절차가 진행된다.구는 지난 13일 서·금사재정비촉진10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해제(안)을 내달 1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금정구 서동 210-5번지 일원으로 약 9만㎡를 정비할 예정이었다.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고, 2009년 5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하지만 장기간 사업이 부진한데다, 지난해 주민들이 해제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구가 해제 공람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당초 해당 구역은 주택과 상업용 빌딩이 혼재해 있는 곳으로 도시
부산 부산진구 신서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13일 부산진구 부암동 669-6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서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오는 27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 1,164㎡에 지하 2~지상26층 높이로 아파트 2개 동에 111세대와 오피스텔 49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신서면아파트는 지난 1973년 6월 준공된 5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시공자로 중아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람은
경기 용인시 수지 현대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현대아파트는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1,618㎡이다. 이곳에 용적률 320.57%, 건폐율 24.66%를 적용한 별동·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343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는 1,16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175가구는 일반분
서울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 등 노후 단지들이 속속 재건축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최근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미성아파트 등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은하아파트는 지난 1974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아 준공된 지 47년을 훌쩍 넘었다. 현재 12층 높이의 아파트 4개 동에 3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130㎡ 단일 평형이다.미성아파트의 경우 1978년 준공돼 40년을 넘어섰으며, 총 5개 동에 577세대로 이뤄져있다. 층수는 12~13층의 중층이지만 건폐율이 13%, 용적률이 96%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