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관련 운영기준 및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자체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의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의 원칙 및 수준과 기반시설의 설치기준 등을 포함하는 기준(고시)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부채납 관련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시범운영 중에 있는 기존의 운영기준을 보완해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자체의
부산·청주·천안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3개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청주는 활성화계획이 처음 수립됐고, 부산과 천안은 작년 말 수립된 활성화계획을 변경하게 됐다.이번 특위 결정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3개 지역에 마중물사업비 1,126억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하고 문화부 등 11개 관계부처도 19개 사업에 1,412억원을 부처협업사업비로 지원하게 되며 22개 사업에 712억원 규모의 지자체사업도 함께
서울시가 올 4분기 정비사업 융자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융자가 필요한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12월 31일(각 자치구에서 정한 기간 이내) 이전에 접수해야 한다.올해 책정된 예산은 총 385억원으로 담보대출의 경우 2015년 필요경비의 80% 이내에서 가능하다. 신용대출의 경우 공공관리 적용 대상구역으로서 위원장이나 조합장 1인 보증이 필요하다. 건축연면적 기준에 따라 융자금 한도가 정해지는데 추진위의 경우 30만㎡ 이상이면 최대 15억원까지 가능하다.조합의 경우 30만㎡이상은
경기 부천시는 가압류를 해제한 경우에 한해 매몰비용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공사 등 가압류 해제 합의 이후에 매몰비용을 보조하겠다고 밝혔다.부천의 경우 현재 재개발·재건축 등 매몰비용은 총 43개 구역에서 총 1,260억원이 신청됐다. 12월 기준으로 26개 구역에 대해 검증을 마치고, 이 중 13개 구역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내년 연말까지는 모든 보조대상 구역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미 보조된 구역 상황을 보면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해산된 구역은 대부분 협력업체와의 협상을 통하여 채무가 해소됐다
앞으로 주거공간의 최대 화두는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자녀세대인 에코부머의 주택구매 등 ‘BBEB(베이비·에코부머) 세대현상’으로 예측됐다.▲BBEB 세대현상=약 2,08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BB, Baby Boomer 735만명)와 에코부머(EB, Echo Boomer 1348만명)의 세대 현상에 따라 주거공간도 변화하는 BBEB 세대현상이 꼽혔다.베이비부머가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그 자녀 세대간 상호작용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집을 합치고, 나누고, 바꿔 사는 현상이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거에 제동을 걸었다. 이럴 경우 아파트 가로 길이를 넓히는 수평증축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서울 중층아파트와 1기 신도시 내 리모델링 추진단지들은 아예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그러자 리모델링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가 발끈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야탑동 1개 단지, 정자동 3개 단지, 구미동 1개 단지를 공공지원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조합을 설립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수직 증축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한솔5단지
온라인 청원활동 후 대규모 시위 등 계획35층 못박는 것은 시민 가슴에 못박는 것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를 35층으로 규제한데 대해 해당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반포주공1·2·4주구를 비롯해 반포주공3주구, 신반포2차, 신반포3차(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 신반포4차, 한남2구역, 한남3구역, 한남4구역, 대치은마, 잠실주공5단지, 잠실장미 등은 최근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회의는 그동안 반포와 한남, 이촌 등 한강변 아파트 단지들이 층수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지난 10월 한강변 관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전문성 부족으로 주민간의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 공공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중심인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교육의 주요내용은 △정비사업의 추진절차 및 도시정비법 개정현황 △세무, 회계처리에
서울시 등록 감평업체 절반은 2~3인 법인현실적으로 정비사업 감정평가 업무 불가구역면적에 따라 업체 가점 방안 도입해야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감정평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사실상 ‘뺑뺑이’로 불리는 순번제 방식의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업무수행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소한의 업무능력 보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서울시의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은 기존 평가참여 업체에게 평가배점 상 패
올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이 110만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120만건에 달하는 주택매매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은 110만5,8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16.8%, 연립·다세대는 34%, 단독·다가구주택은 27.1%가 각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6만,8467건으로 전년 대비 33.9% 상승했다.서울은 20만6,024건으로 51.1% 늘었으며, 강남3구는 3
서울시의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이 사실상 순번제 방식이어서 수준 미달의 업체가 선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수의 토지와 건축물 등을 단기간에 평가해야 하는 정비사업 특성상 일정 규모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 하지만 이른바 ‘뺑뺑이’ 방식의 선정기준으로 인해 감정평가에 대한 품질을 기대하기 힘든 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지난달 시가 입법예고를 마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때에는 업무수행실적과 감정평가사 수, 기존 평가참여 규모, 행정처분 횟수, 감
앞으로 조합임원의 임기가 최장 3년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연임은 가능하다.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전체회의에서 가결했다. 임원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발의된 우윤근·김관영·진성준 의원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한데 묶은 것이다. 개정 규정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조합임원을 선출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위원회 관계자는 “현행법은 조합임원의 임기를 별도로 규정하지 않고 조합정관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며 “결국 소수 특정인이 조합임원의 임기를
국토위 때는 공포 후 6개월로 의결 ‘울다’법사위 회부때 즉시 시행으로 변경 ‘웃다’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앞두고 제동 ‘당황’서기호 의원 반대로 소위회부 결정 ‘분노’재건축 동별동의율 과반수 완화 조항이 즉시 시행으로 변경되면서 조합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다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 통과에 제동을 걸고 있어 법안통과를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지난 11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재건축 동별 요건 완화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이 위원장 대안은 10개의 개정안을 통합한
우수 인정 못 받으면 사업지연결국 조합원 추가 부담 부메랑혁신안 아닌 별도 설계안 필요사업기간·부담금 증가 이중고커뮤니티 외부 개방도 께름칙공공기여 비용도 조합에 전가서울 서초구 무지개아파트 수주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호 1번 GS건설과 기호 2번 삼성물산이 양보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승자는 이달 19일 결정된다. 양 사 모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최근 우수디자인 적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GS건설은 “삼성의 혁신안은 서울시 기준에 미달돼 결국 인허가를 받을 수 없고, 인허가를 받지 못하면 사업이
층간소음 문제가 단순한 이웃 간의 분쟁 차원을 넘어 살인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또 층간소음이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에 대한 시공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바닥두께를 두껍게 하거나, 소음완충재 등을 사용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문제는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급수·배수 등으로 인한 소음은 층간소음의 사각지대라는 점이다. 실제로 법적으로도 화장실 소음을 제재할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정부가 제정한 ‘공동주택 층간
국토교통부가 지난 9·1 부동산 대책의 일환인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관련해 국회 폐지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다.국토부는 지난 1일 일각에서 주장하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무산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법 통과에 소극적으로 대응함에 따라 무산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12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전까지 법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법안이 자동폐기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장기화된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지난 2일 서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재개발 3개소와 재건축 4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예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재개발구역의 현장방문, 간담회, 공청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 이에 따라 광천동, 양동3구역 등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구역들이 조합설립인가를 받기도 했다.정비사업 실태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이뤄지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상 추진구역과 사업부진구역을 분류해 관리하겠다는 방침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건설업계 간담회를 가지고,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 장관은 지난 2일 반포동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서 건설업계 조찬 간담회를 열고, 건설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빠른 첨단 기술의 발전, 산업간 융복합 가속화 등과 같은 국내외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사업기획,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이낸싱을 통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입찰제도의 변별력 제고, 경직된 칸막이식
조합원 분담금이 늘면 일정비율 이상의 조합원 동의를 받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금은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한 경우에 한해 조합원 2/3 이상의 동의를 요구하고 하지만 여기에 조합원 분담금을 포함시키자는 것이다.지난달 25일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의왕·과천·사진)은 이 같은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돼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조합원 분담금을 포함해 정비사업비가 10% 이상 늘어나는 경우 조합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만일 20%
공공관리 성과분석 개선방안 용역직권해제때 비용보조 기준도 담겨서면으로 결정하는 현재 방식 문제새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마련내년 6월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용역대가 표준품셈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시 비용보조 가이드라인도 제정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관리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내년 초까지 용역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간을 늘리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