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13일부터 친환경 건축자대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곳이다.친환경 건축자재 합동점검은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납품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동안 총 16개 품목의 95개 업체를 점검해 21건의 부적합 자재를 적발하고 전량 폐기 또는 재시공 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작년의 경우 인조대리석 등 4개 품목의 19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총 3건의 자재가 친환경·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유통중지 및 전
서울 강북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강북구 도시·경관·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강북구 정비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방향은 물론 올해 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전망에 맞춰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북구에서 정비사업 추진 시 어떻게 계획 관리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도시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건축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이 발제를 맡았다.첫날인 10일에는
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을 설립하려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과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사업시행구역을 늘려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 조합설립동의율 기준은 어떻게 될까? 증가하는 구역을 합친 전체 사업시행면적을 기준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할까, 아니면 확대 구역만을 대상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할까? 만약 전체 구역을 기준으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한다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도 다시 받아야 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구역 증가에 따른 조합설립 변경동의의 동
국내 최다 공항설계 실적을 보유한 희림건축의 공항설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기업 및 제품(서비스)에 세계일류상품과 세계시장 주도가 기대되는 차세대일류상품을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자사가 생산하는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상품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일 경우 △상품 수출액
경기 안양시가 지난 10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성과 보고 등을 점검했다.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부서별 시책 보고 등이 이뤄졌다.시는 올해 3분기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공사 550건 중 97.8%에 해당하는 517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했다. 또 관내 재건축·재개발 등 건설공사 13곳의 시행사(시공사)와 지역 건설업체·건설장비, 지역근로자 등의 참여 확대와 인근 식당 이용 활성화를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정형 제2부시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 공무원, 용역 기획계획(PM) 등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전문상담(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전문상담 대상 단지를 공모하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난 7월 사업유형별 대상단지 3곳을 선정했다.이후 시는 고도의 전문성, 창의성,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선정을 위해 제안서 평가방식으로 지난
서울시민들이 뽑은 우수 건축물 중 3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으로 당산동 331-1번지 신축공사와 노량진구역 재개발, 반포주공1·2·4주구 재건축이 선정됐다.시는 지난 2년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에 상정된 354개의 건축물 중 건축심의에 통과된 41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해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작품기록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전체 354개 건축 작품은 일반건축물(193건), 공공건축물(161건)로 구분된다. 온라인 투표는 일반건축물을 심의하는 본위원회에서 21층 이상 등 일반 건축물과 300세대가
용인시정연구원이 경기 용인특례시 노후시가지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6일 용인포은아트홀 내 이벤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 정비사업 실무자들과 시의회의원, 용인시 내 정비사업관계자 등 다수 인원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먼저 송혜승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는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장정순 용인시의회 위원장 △김길수 용인시의회 의원 △신재춘 용인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김상진 용인시 도시재생과 주거환경팀장 △이종환 당신의부엌협동
경기 김포시가 최근 풍무동 76-7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광고 중인 민간임대아파트와 관련해 협동조합 ‘발기인’ 모집 또는 ‘임차인’ 모집 등의 홍보에 대한 가입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풍무동 76-7번지 일원은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 안에서의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하다. 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상 협동조합의 조합원 모집도 불가능한 상황으로 임차인 모집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 또는 매입한 임대사업자가 민간임대주택 공급 신고 후 모집할 수 있다.이에 해당 지역에서 아파트를 건설하려면 먼저 도
오세훈 시장이 5년간 7만호 공급을 공언했던 장기전세주택 공급 실적이 올해 13.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에 따르면 올해 12월 예상실적 기준 장기전세주택 공급 물량은 1,924호로 목표치 1만4,666호의 13.1%에 불과하다.특히 건설형 장기전세, 역세권시프트, 민간토지 임차형, 공동출자형, 철도역사 복합형은 단 한 채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했고 사전협상형만 12호만 시행인가를 받았을 뿐이다. 게다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통해 공급되는 장기전세주
북한산 고도지구의 층수를 평균 15층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제321회 정례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新) 고도지구 방안 이후 북한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촉구했다.사실 강북구 북한산 주변 지역은 지난 30여년간 고도지구로 묶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올해 7월 이른바 ‘신 고도지구 구상’으로 일부 층수가 완화됐지만 가이드라인 등 여전히 개정해야 할 규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신 고도지구 구상에서 높이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자격이 없는 소유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이전고시를 진행했다. 이후 조합이 뒤늦게 분양권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면 해당 소유자의 신축 아파트에 대한 매도청구가 가능할까? 이에 대해 대법원이 매도청구가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무관한 매도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정비구역 내에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하더라도 조합원 자격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이 다수 존재한다. 주택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에 재건축·재개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통계청 주관 ‘2023년 제20회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에 최초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은 국가통계의 품질 개선 및 통계결과의 정책 활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가통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한국부동산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통계개발 부문은 통계작성 기획 단계부터 결과 공표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며 통계청 내부 심사와 외부위원 심사를 거치게 된다.손 원장은 “외국인의 국내 부동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기 신도시 정비법안을 올해 안에 통과시켜 신속히 정비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김병욱 의원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 이학연 의원(경기 군포),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 최임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이 주민 주거질 향상을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구역 중에서 사업을 끝내고도 해산이 지연되는 곳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광역시의회 박진수 시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시균형발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합 청산까지 투명한 운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박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조합 해산과 관련해 그동안 부산시의 관리가 부실한 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과 함께 투명한 조합운영과 사업청산을 통해 조합권의 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의 재개발·재건축사업 대상 구역은 총 258개소로 이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이 지난 7일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문제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재건축사업 공사비 갈등 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이 의원은 “공사비 증액 부분에 대해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계약보다 지나치게 많이 증액되거나, 조합의 주축이 되는 몇몇이 과도한 증액을 이끄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며 공사비 증액문제에
대전시가 내년도 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35억원 가량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3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도시정비기금 지원 규모를 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지난 1997년 설치되어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중촌동 시영아파트 안전진단 용역비 등으로 2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내년도 지원대상은 재건축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용운고층주공아파트 △연축주공아파트 △신대주택아파트 △중
국토교통부가 9·26 대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3일부터 분야별 릴레이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3일 주택건설 시행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둘째 주에는 주택건설 시공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셋째 주에는 주택 금융업계와 만난다.첫 회의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부동산개발협회 및 소속 회원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참석해 주택사업 유형별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오진 제1차관은 “금융지원 등 공급대책 후속 조치에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이 인허가, 착공으로 이어
한국부동산원이 2년 연속 안전관리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에 앞장선 우수기관과 공로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한국부동산원이 수상한 우수기업상 부문은 최근 3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이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종업계의 평균이하인 기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총 7개 분야 49개 항목에 대해 안전·재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된다.한국부동산원은 안
서울 도봉구와 창동동아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역 내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이다.구는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난 1일 창동동아아파트와 안전진단 비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대별 모금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주민과 주민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구는 목표액을 채우지 못해 사업을 포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융자지원사업을 마련했다.앞으로 구는 창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