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13구역이 재개발 13년 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양평13구역은 이듬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사업이 장기간 정체됐다.그러다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면서 용적률이 상향됐고, 재추진의 원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시는 지난 13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양평동2가 33-20번지 일원 양평13구역 도시
서울 성동구 금호21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향후 1,200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7일 금호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5,447㎡이다. 여기에 최고 높이 20층 이하의 아파트 1,2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중 공공주택으로 220세대를 공급한다.금호21구역은 당초 2010년 서울시 도시주거환
울산 중구 복산동 34-1번지 일원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구는 11일 (가칭) 중구 복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내달 11일까지 30일 이상 진행되며, 중구 정책사업단과 (가칭) 중구 복산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복산1구역은 복산동 동아맨션을 비롯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지이 밀집한 8만4,149.8㎡의 면적을 재개발할 예정이다. 구역 인근에는 울산 MBC와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
대신자산신탁이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재개발사업의 가칭 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대지면적 10만8,185㎡ 면적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지하2~지상45층 높이로 공동주택 23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중 673가구는 공공임대로 제공한다.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로 2만2,398㎡를 공급하고, 아파트 연면적은 44만2,041㎡로 계획했다.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비사업 현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룹의 전
울산 남구B-04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7일 남구B-0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8,861.4㎡이다. 용적률 295%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해 최고 높이 28층의 아파트 1,48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토지등소유자의 추정 비례율은 135.96%에 달한다. 시는 총 분양수입을 1조460억7,538만7,000원, 총 사업비는 6,403억3,465만6,255원
서울 중구 명동구역 제1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24층 높이의 빌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명동관광특구와 청계천·을지로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 198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1988년 재개발사업을 완료했지만, 3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노후건축물이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건폐율을 축소하는 대신 961
서울 중구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가 개방형녹지를 도입한 빌딩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을지로1가 16번지 일대에 위치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개방형녹지와 용적률, 높이계획 등을 반영한 것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고, 최상층에도 개방공간을 조성한다. 또 가로지장물 이전과 일자리 창출공간, 정비기반시설 제공
서울 종로구 세운 5-1구역과 5-3구역이 통합개발을 통해 도심지내 개방형 녹지를 설치한다.시는 지난 5일 개최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시의 녹지생태도심 구현 정책에 따라 개방형녹지를 도입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또 기존 5-1구역과 503구역을 통합개발해 개방형 녹지 등을 조
경기 고양시 능곡6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재접수하는 쪽으로 결론을 모았다. 3년간 소송으로 중단됐던 능곡6구역은 시와 지난 5일 간담회를 갖고 능곡 재정비촉진계획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접수하기로 결정했다.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고양시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을 받았다. 결국 이듬해인 2020년 능곡6구역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지난달 22일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고양시의 거부 처분 취소에 대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1,499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노량진 294-220번지 일대로 장승배기역 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에 대한 해체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결정으로 노량진6구역은 지하4~지상28층 높이로 14개동에 공동주택 1,499세대를
충북 청주시 사모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 막바지에 이르렀다.시는 1일 사모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정천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44번지 일대로 면적이 22만2,603㎡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37.4%, 건폐율 15.37%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4,14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296세대 △59㎡A형 603세대 △59㎡B형 315세
대구 남구 앞산점보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39층 아파트 1,622세대가 들어선다.구는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원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25일 인가하고 30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명동 1701-1번지 일원 앞산점보는 면적이 8만249.1㎡로 이중 대지면적은 6만1,580.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0.05% 및 용적률 286.05%를 적용해 지하3~지상39층 아파트 1,62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26.0959㎡ 103세대(임대) △47.0754㎡
무궁화신탁(대표 권준명)과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이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구는 장대동 283-10번지 일원 장대C구역 재개발에 대해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이를 고시했다.지난 2009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던 장대C구역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결국 2018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되면서 재개발이 무산될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의 주민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후 신탁방식을 통해
서울 마포구 공덕동 115-97번지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이 일대 공동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비계획안 및 정비구역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내달 2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공덕7구역은 면적이 2만9,972㎡로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5층 이하 아파트 688세대(재개발임대 87세대, 소형임대 2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6.9㎡ 100세대(재개발임대 39세대 포함) △46.9㎡ 76세대(재개발임대 25세대 포
우리은행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이주비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세대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된다.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 완료 때까지 조합원 3,848세대를 지원하는 대출이다.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마
경기 고양시 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거부처분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상업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계획한 것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배된다는 이유에서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2일 고양시의 거부처분 취소에 대한 원고의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불부합 등의 사유로 인가 거부 처분된 바 있다. 이에 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듬해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이번
대전 서구 내동2구역에서 신축 2,050여세대를 짓는 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제안을 마치는 등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선 상황이다.내동2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7일 서구청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제안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입안제안을 위한 동의율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60% 이상, 토지면적의 1/2 이상이 필요하다.구역 내 전체 건축물 동수의 약 83% 이상, 건축물 연면적의 약 68% 이상이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되면서 재개발 추진이 시급하다는 게 추진준비위원회 측의
서울시가 중랑구 면목동 172-1번지 일대와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 등 2곳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연간 1회의 선정 방식을 수시 신청으로 전환한 이후 첫 사례다. 이로써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시는 지난 17일 3차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2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올 7월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 요청된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등을 종
서울 중구 서소문 11·12지구가 인접 구역과 녹지로 연계된 업무시설 빌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중구 서소문동 58-9번지 일대로 시가 수립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른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우선 추진사업 중 하나인 사업장이다. 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로 축소하고, 사용 가능한 지상부는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개방형 녹지로 계획했다.특히 시는 서소문 일대에 연접한 3개소에서
서울 강북구 수유동 170-1번지 일대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수유동 170-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내달 13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과 의견 제출은 강북구청 주거정비과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1만2,123.7㎡으로 현재 2종7층주거지역을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건폐율 28.2%, 용적률 223.12%를 각각 적용해 23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최고 20층 높이(6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