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서도 첫 매몰비용 지원 대상구역이 나왔다. 시는 지난 17일 약사6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사용비용 1억3,000만원 중 4,300만원을 인정비용으로 검증했다. 약사6구역은 4,300만원의 70%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다른 지역 사례를 검토해 조만간 지원 비율을 결정할 예정이다.일단 약사6구역 사업비용 산정과 지원은 관련 조례가 적용된 첫 번째 경우다. 약사6구역 재개발사업은 약사천 주변 오래된 주택가에 아파트 760여 세대를 신축하는 것으로 약사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추진됐으나 진척이
서울시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맞춤형 정비사업 도입에 나선다. 현행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규제를 개선하고, 상·공업지역에 대한 소규모 정비사업도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먼저 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도시계획도로에 한 면만 접해 있어도 나머지 도로는 너비 6m 이상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도로 너비를 4m 이상으로 완화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부채납을 통해 도시계획도로를 설정하고, 해당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8만6,304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4,496세대(서울 6,513세대 포함), 지방 4만1,808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6월 인천용현(3,971세대), 김포풍무(2,712세대) 등 1만7,402세대 △7월 안양관양(1,459세대), 하남미사(3,055세대) 등 1만5,143세대 △8월 서울반포(1,681세대), 화성동탄2(1,962세대) 등 1만1,95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6월 대구월배(2,13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업무 추진절차 간소화를 위해 분양신청공고 전인 관리처분단계에서 추정분담금 검증 절차를 감정평가사 감정결과로 대체한다. 이달부터 서초무지개조합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조합이 선정한 감정평가업자 1인과 서초구가 선정한 감정평가업자 1인이 산출한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추정분담금을 확정한다. 기존에는 조합이 산정한 분담금을 검증받기 확정하기 위해 3단계(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전, 사업시행인가 총회 전, 분양신청 공고 전 관리처분단계)에 걸쳐 추정분담금검증위원회에서 검증절차를 거쳐야 했다.사업시행인가 총회 전까지 추정분
국토교통부는 5월 30일부터 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금리 최저 年 1.6% 지원 및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 0.2%p 인하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해 젊은층의 주거안정과 임차수요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저 1.6%의 저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0.2%p 우대금리를 0.5%p로 확대해 평균대출자(대출 1억원, 원리금균등상환) 기준 원리금 상환액이 월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연 36만원, 20년 이용시 총 720만원의 주거 부담이 경감
국토교통부가 올해 첫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화성반월, 화성동탄2 등 2개 단지 총 1,797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화성반월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 1․2신도시의 편리한 교통여건과 인근 삼성전자 산업단지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다양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단지별 개요는 다음과 같다.▲화성반월 롯데캐슬=화성시 반월동 111-4(대지면적 61,291㎡)에 지하2~지상28층 13개동 1,185호 규모로 건설된다. 세대규모는 전용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정비계획이 보류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5단지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번 심의에서 도계위는 개포5단지 단독 재건축이 기존 기구단위계획에 명시된 권장사항과 맞지 않아 정비구역 지정을 보류했다. 지구단위계획에서는 개포5단지를 옆에 있는 개포6·7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포5단지는 사업속도가 달라 단독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결국 서울시 요구사항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새로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재건축 과정에서 실시한 조합원 총회 결의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공사계약 자체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반포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분양금 수익 등 36억여 원을 지급하라”며 GS건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본계약의 근거가 된 재건축 조합의 결의가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했으므로 무효”라며 “총회의 결의를 근거로 체결된 조합과 시공사 간의 본계약도 효력이 없다”고 판시했다.조합은 지난 2001년
“우리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이 공사는 없습니다. 제가 손해배상을 당해도 좋아요.”박원순 서울시장이 초법적 강경 발언을 해 업계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강제퇴거 집행이 진행되고 있던 무악2구역을 방문해 ‘공사 중지’를 선언했다. 이 구역은 지난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1월부터 이주·철거가 시작돼 현재 대부분의 주민이 이주를 마친 상태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옥바라지 여관 골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유로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던 애국지사와
용산역·서초 성뒤마을 등에도 1,000채오류동 주민센터, 공공시설+행복주택국유지·공기업 토지에도 6,300채 건립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옆에 5,500채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행복주택 단지가 생긴다. 서울 용산구 용산역 부근 국유지와 서초구 성뒤마을 등 알짜지역에도 행복주택이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전국 22곳에 행복주택 1만3,000채의 신규 입지를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도심이나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 등에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전체 물량의 80%를 젊은
수원시도 시장 직권해제를 위한 기준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등의 경우가 직권해제 대상이 된다.시는 지난 11일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직권해제 기준과 조합 취소에 따른 비용지원, 정보공개 방법 등에 대해 규정했다. 먼저 직권해제를 위한 기준으로는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정상적 운영 여부 △토지소유
서울, 비례율·주변환경 등일방통행식 해제기준 마련인천, 종합적인 상황 고려탄력적으로 직권해제 운영A시는 시장이 직권으로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그물망식으로 정해 놓았다. 비례율과 주변환경, 사업기간, 주민의사, 갈등여부, 업체의 협력여부 등에 이르기까지 단 한건이라도 해당이 된다면 직권해제가 가능하다.사실상 사업 진행 상황이나 주변여건 등에서 단 하나의 문제만 발견돼도 바로 ‘퇴장’ 조치를 하겠다는 셈이다.반면 B시의 조례에는 직권해제의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않았다. 해당 조례에는 ‘종합적으로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
서울시 한양도성 내 도심지의 110만㎡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에서 해제되고, 층수도 최고 90m 이하가 적용된다. 반면 영등포와 용산, 서대문 등은 정비예정구역을 확대해 낙후지역을 개발한다.시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이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7월 중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안에도 그동안 시가 도시재정비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던 ‘보전-개발’이라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됐다. 한양도성 내 도심은 보존하고, 구도심과 준공업지역은 재정비하겠다는 계
봄 이사철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10% 가량 늘었다.하지만 주택거래량이 기록적으로 많았던 작년과 비교해서는 28% 이상 감소했고 최근 5년 평균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만6,298건으로 3월의 7만7,853건보다 10.8% 증가했다.서울(1만6,123건)이 17.2% 증가하는 등 수도권이 4만3,452건으로 전월대비 13.4% 늘었고 지방은 4만2,846건으로 8.4% 증가했다. 그러나 규제완화 영향으로 12만건이 넘었던 지난해 4월(12만488건)보다는 2
장안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내달 확정기존 매매·부품에 튜닝·재제조산업 육성온라인 매매 도입한 수출지원시스템 구축부품 인증제도 마련 등 비 물리적 사업도마중물사업…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내년 상반기 준공… 하반기 자동차 축제지난 1979년 문을 연 이후 연 1만대 이상의 중고차가 거래되며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시장으로 자리한 장안평 중고차시장. 시설이 노후화하고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점차 정체돼 왔다. 이런 장안평 일대 50만8,390㎡가 오는 2021년 국내 유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조합이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시 준수사항을 담은 ‘정비사업 연계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기준’을 고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정비구역에서 뉴스테이 도입을 추진하는 경우 고시된 이 기준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특히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실시하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평가결과는 추후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심사와 HUG 보증여부 심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평가에 대한 입증자료(종합검토보고서 및 법무법인 검증결과 등)를 첨부하는 방법으로 조합이 직접 평가하거나 금융전문지원
서울시의 직권해제 추진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정비예정구역 27곳을 직접 해제한데 이어 올해 성북구 정릉3·8 정비예정구역을 직권해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전문가 검토회의를 열고 기준 적용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들 두 곳의 해제 안건은 내달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될 계획이다.앞서 이달 초 도계위에 상정됐지만 전문가 자문 등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직권해제와 관련해 내부 운영기준상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직권해제 전문가 검토회의’의 자문을 거치도록 하고
재건축아파트와 상업용 빌딩의 첫 통합이 시도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 재건축조합(조합장 마덕창)과 한신공영은 나란히 붙어 있는 아파트와 빌딩을 함께 개발키로 ‘통합 재건축 추진 공동약정서’를 지난 9일 체결했다.한신공영이 토지등소유자로 신반포7차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향후 신반포22차까지 통합하는 것으로 기본방향을 잡았다. 여기에 신반포22차까지 통합할 경우 1,05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신반포7차와 22차의 통합재건축은 서초구청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마 조합장은 “지난 1년간 한신공영과 협의한 끝에 최초로
서울시가 최근 직권해제 및 사용비용 보조 추진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직권해제 기준에 충족되더라도 반드시 지정이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직권해제 관련 기준을 QA 형식으로 알아봤다.Q 정비구역등이 직권해제 기준에 충족되는 경우 반드시 정비구역등의 지정이 해제되는지A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제4조의3제1항에 따라 정비구역등의 지정을 해제하려는 경우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 의사, 사업성, 추진상황, 주민갈등 및 정체 정도,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의 보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므로 정비구역등이 직
2017년까지 뉴스테이 15만호 건설정비사업 뉴스테이 보증상품 개발초기운영자금 30억∼50억원 지원행복주택은 내년까지 15만호 건설정부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뉴스테이 등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관계 기관 협의와 경제 관계 장관회의 등을 거쳐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거비 경감 방안의 핵심은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추가 공급을 통한 임대주택을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의 경우 물량 확대는 물론 자금지원을 위한 보증상품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