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13년만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30층 아파트 1,69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증산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영태)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6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증산동 195번지 일대 증산5구역은 면적이 11만2,804.2㎡로 이중 대지면적은 6만6,971.61㎡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30층 아파트 28개동 1,6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7㎡ 120세대(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세권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55층 공동주택 631세대와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지난 4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행당동 248번지 일대 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에 대해 이같이 결의했다.왕십리역세권4 특별계획구역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왕십리역 9번 출구와 연접한 환승역세권(2호선·5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에 위치한 대중교통의 요지다. 하지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다수 분포해 광역중심에 걸맞
서울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6일 ‘시흥4동 81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만5,899.6㎡ 면적으로 최고 35층 높이로 1,17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건폐율은 30% 이하, 예비법적상한용적률 235% 이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공동주택은 면적별로 △39㎡형 145세대(임대 82세대) △59㎡ 260세대(임대 61세대) △74㎡ 81세대(34세대) △8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28층 아파트 727세대가 들어선다. 조합설립 7년만에 재개발 마지막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인허가 처리기간이 119일만에 이뤄질 정도로 8개월 정도 단축됐다.구는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5일 인가하고 27일 이를 고시했다.노량진동 270-3번지 일대 노량진5구역은 면적이 3만8,017㎡로 연면적은 11만6,480.8㎡다. 앞으로 지하5~지상28층 9개동 72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곧바로 이주 준비
경기 군포시 금포1구역·군포3구역·금정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수순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들 세 개 구역의 면적은 약 9만7,000㎡로 △지샘병원 인근의 가칭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칭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칭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먼저 당동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29층 아파트 4,188세대가 들어선다. 올 2월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던 계획안(4,104세대)과 비교하면 84세대를 더 짓는다.시는 지난달 26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신림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은 연면적이 73만9,409.31㎡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여기에 건폐율 21.3% 및 용적률 259.99%를 적용해 지하5~지상29층 아파트 4,188세대(공공주택 631세대 포함) 및
경기 고양시 고양동1-2구역이 17층 아파트 309세대로 재개발된다. 시는 제9회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고양동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상 17층 7개동 총 309세대(임대 3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사업 구역 동측에 새롭게 조성될 근린공원은 고양근린공원, 벽제관지 간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색채와 개방감 있는 단지 배치 및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의 입찰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우미건설에 비해 공사비나 이주비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에 경험이 부족한 우미건설이 전통적인 정비사업 강자인 두산건설과 경쟁이 애초에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지개발사업에 강점이 있는 우미건설이 공사금액을 경쟁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두산건설에 열세를 보이면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비사업으로 활로를 개
울산 첫 재개발사업인 중구 B-05구역의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가 준공됐다. 구는 지난 25일 이 아파트 준공 인가를 고시했다.B-05구역 재개발사업은 복산동 460-72일대 20만3,745㎡ 부지에 5개 단지 2,62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공원, 광장, 도로 등 각종 정비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중구 B-05구역은 지난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6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후 2020년 착공에 들어가 사업 시작 만 16년 만인 올해 9월 번영로 센트리지 아파트로 탈바꿈된 것이다.구는 B-05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이 추진된다.시는 지난 21일 제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홍제동 267-1번지 일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신통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가 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에서 최종 심의를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는 재개발 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이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과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시는 후보지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통기획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14일 성북1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을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성북1구역은 약 20년 전 재개발 추진에 나서면서 2004년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문제 등으로 사실상 답보상태였다. 이후 공공재개발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이어 지난 2021년 3월에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업시행예정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성북구 성북동
서울 중구 마로포5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0·11지구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25층 공동주택 299세대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마포로5구역 10·11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도심재개발 구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이후 2021년 6월 10·11지구 통합개발이 결정돼 추진 중이었다가 주택공급계획,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변경돼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심의됐다.마포로5구역은 중구 중림동, 순화동 일대와
부산 부산진구 범천5구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추정비례율이 110%에 달할 정도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구는 20일 ‘범천5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0일까지 약 3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부산진구 범천동 1284-7번지 일원 3만8,277㎡의 면적을 재개발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약 61%인 2만3,478㎡가 2종일반주거지역인데,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나머지 1만4,799㎡ 일반상업지역인 상황이다.이에 따라 3종
16년째 사업이 정체됐던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서울시가 기존 블록단위 개발조건을 폐지함에 따라 단독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가재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고 있는 가운데 가좌역 일대 중심지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규제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이곳은 가좌역 전면에 위치해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지역’으로 상업·준주거지역임에도 소규모 저층 근린생활시설이
서울 중구 세운6-4-22구역과 23구역이 통합개발을 통해 35층 높이의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통합개발로 건폐율을 낮춰 지상에 녹지공간을 최대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9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충무로4가 180-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세운6-4-22·2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서울시의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라 개방형 녹지를 도입할 계획이다.재정비촉진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6-4-22구역과 6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 14일부터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랑구 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8,400.9㎡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4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1,447세대 중 토지등소유자에게 627세대, 일반에 441세대를 분양한다. 공공임대주택은 총 379세대가 포함됐다.이번 변경
중흥토건이 인천 중구 송월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 광주 산수동과 부산 일동대영 등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누적액은 6,000억원을 돌파했다.중흥토건은 지난 16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먼저 송월구역은 중구 송월동1가 12-16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61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비는 약 2,014억원 규모로 파악됐다.앞서 중흥토건은 지난달에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선택은 대우건설과의 ‘동행 유지’였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고도제한 완화 등을 동반해야하는 ‘118프로젝트’를 두고 현실화가 가능할지에 대한 불신이 나왔다. 결국 총회에서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지만 시공자 교체에 나설 경우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대우건설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남2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 핵심 안건은 대우건설 선정 재신임 여부다. 개표 결과 참석 조합원 과반수가 재신임에 찬성하면서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유지하게 됐다.
추정공사비가 1조원에 달해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손꼽히는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의 수주전을 두고 ‘GS건설 VS 삼성물산’ 경쟁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 확보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양사가 현장설명회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기택)은 지난 15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 △금호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노량진1구역의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삼성물산의 2파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