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간에 이슈가 되었던 서울 서초구 모재건축조합의 국․공유지 사용료 문제에 대해 대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했다.판결의 쟁점은 도시정비법 제32조(다른 법률의 인․허가 등의 의제) 규정에 사업시행인가시점 이후로 국유재산법에 의한 사용료가 면제되는 규정의 해석이다.이번 대법원의 판결에서는 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에 국한되고 해당 사건에 대하여는 사용료가 아닌 대부료를 부과해야 한다는 결정이다.판단의 근본 출발은 도시정비법 32조의 규정을 자구(字句) 그대로만 해석하여 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공익사업으로 분류하여 사용료의 면
1.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예산·회계규정 제10조(재무제표 및 부속명세서) ①조합 등 기본 재무제표는 자금수지계산서, 재무상태표, 운영계산서 및 이에 대한 주석으로 하며, 서식은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회계처리규정 세CLR에 예시된 별지서식 제1호 내지 제3호와 같다. 다만, 법 제76조에 따른 회계감사를 위한 재무제표가 아닌 경우에는 주석을 생략할 수 있다. ②재무제표는 기간별 비교가능성을 위하여 전기와 당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표시한다. ③재무제표의 부속명세서는 공사원가명세서, 자산부채명세서, 사업비명세서, 사업비 예산결산대비표,
지난 시간에 지분제와 도급제에 대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아마 그 방식에 관한 이해는 하였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오늘은 지분제와 도급제 방식 중 우리 조합의 경우에는 어느 것을 선택하여야 할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분제와 도급제를 언제 선택하여야 하는가? ·지분제와 도급제 방식을 미리 선택하여야만 시공자와의 공사계약체결이 가능함. ·따라서 시공자선정절차에서 시공자로부터 사업참여제안서를 받을 때에 미리 조합에서 지분제방식인지 도급제방식인지를 정해 주어야만 시공자가 이에 맞게 사업참여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게 됨.
Q. 정비사업구역 내 국·공유재산이 사업시행인가고시가 있는 날부터 종래의 용도가 폐지된다고 하는데 ‘종래 용도 폐지’란 무엇인가요? 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행정자치부 공유재산 관리운영규정 등을 종합해 보면 재개발·재건축사업구역 내에 소재하는 국공유재산은 사업시행인가 고시가 있는 날로부터 종래의 용도가 폐지된다고 봅니다. 용도 폐지란 문자 그대로 국·공유재산의 현황을 기존에 사용하는 용도(예 도로)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용도 폐지가 되지 않는다면 건축계획 수립 시 구역 내 기존 국공유지 도로의 선형을 따라 건축물을
도시정비법은 정비구역 내 일정 수의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원들이 해산을 원할 경우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이나 조합설립인가 처분을 취소하도록 하는 한시적 규정을 설치하여 두고 있다.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를 고려하여 일단 정비사업의 닻을 올린 곳이라도 주민들 스스로 의사를 결집하여 보다 용이하게 퇴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올바르게 반영되기만 한다면 법이 열어준 이와 같은 출구를 부정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간혹 법의 규율과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 억울하게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해산되는 경우가 있기에
1. 문제의 소재=관리처분 총회 결의가 이뤄지면 공람 공고 절차를 거쳐 관할 행정청에 인가 신청을 하고 인가 처분을 받게 된다. 아래에서 보듯이 대법원의 확립된 견해는 관리처분 총회 결의 후 인가 처분 발령 전에는 공법상 당사자 소송으로 인가 처분 발령 후에는 더 이상 총회 결의 효력을 다툴 필요가 없고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의 취소 내지 무효 확인을 구하는 항고 소송으로 진행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총회 결의 후 인가 처분 발령 전 총회 결의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이 필요하게 된다. 이 경우 그와
도시 및 주거환정비법 제25조에 의하면 조합원의 수가 100인 이상인 조합은 대의원회를 두어야 하고, 대의원회는 조합원의 10분의 1 이상으로 하되 조합원의 10분의 1이 100인을 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분의 1 범위안에서 100인 이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위 대의원회는 총회의 의결사항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제외하고는 총회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다. 대의원회가 총회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는 안건으로 ①정관변경사항 중 경미한 사항 ②도시정비법 제61조에 의한 비용의 금액 및 징수방법 ③정비사업비의 사용 ④조합장을 제외한
지역주택조합이 아파트를 분양하겠다며 조합원을 모집한다. 조합이 부지를 확보하여 아파트를 지으니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조합원들 땅에 아파트를 지으니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이유로 언론도 호의적인 보도를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만한 위치에 싸고 좋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쉬운 일인가. 이론상으로 좋은 것도 현실적으로는 나쁜 경우가 많다. 지역주택조합이 그런 예가 될 수 있다. 사업에 동참한 지주들도 최악의 결말을 겪을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법에 따라 설립되어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분양을 한다. 주택법에는 조합설립인가, 정보공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5조제1항 및 제2항, 제4항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제3항에 따르면 조합원수가 100인 이상인 조합은 조합원의 1/10 이상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대의원회를 필수적으로 두어야 하고 다만 조합원의 1/10 이상이 100인을 넘는 경우에는 1/10 범위 내에서 100인 이상으로 정관이 정하는 수로 대의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여타의 사유로 인해 재적대의원 수가 최소 법정대의원수에 미달하게 된 경우 이러한 대의원회에서 이루어진 의결의 효력이 어떠한가 문제된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2012다15824
전국에 산재해 있는 상가 건물이 거의 그러하듯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의하여 개발되는 상가건물의 경우에도 그 상가 건물의 뚜렷한 특징, 즉 상가의 콘셉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번화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에는 비교적 대규모의 상가건물이 개발되고 일반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가끔 대규모 상가건물이 개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택단지의 부속시설로써 단지내 상가 수준의 중소규모 상가건물이 개발된다. 문제는 그 규모가 크든 작든 개발된 상가건물의 특징이 없어서 주변의 다른 경쟁 상가건물과 차별화가 되어
서울시는 지난 4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4구 재건축 이주 집중 대비 특별관리대책’을 발표했다.시는 강동구를 비롯한 강남4구 재건축단지의 이주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구 주택 부족이 전세가 상승을 불러올 우려가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주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공동협력을 통해 주택공급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수급불안이 지속될 경우 재건축 인가신청 심의과정에서 이주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일견 합리적으로 보인다. 서민의 전․월세 안정을 위한 공공의
1.회계업무처리와 직인관리 예산·회계규정 제9조(회계업무처리와 직인관리) ①조합장 등이 자금.회계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법” 제18조에 따라 등기할 때 신고된 직인 또는 직인대장에 등록한 인장을 사용한다. ②회계담당자가 회계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내부의 직인대장에 등록한 그 직무를 표시하는 인장을 사용한다. ③조합장 등은 자금의 부당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예금통장과 직인을 직접 관리함을 원칙으로 한다. 예금의 부당인출 및 정비사업 목적 외 사용 등 자금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등기할 때 신고된 직인 또는 직무가 표시된 직인대장을 비치하
♣오늘은 지분제와 도급제 방식에 관하여 추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합과 시공자와의 공사계약체결 방식에는 지분제방식과 도급제방식 2가지가 있습니다. 이 2가지 방식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공자선정절차부터 계약체결까지 그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지분제방식과 도급제방식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를 하신 뒤에 시공자선정절차 및 계약체결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 지분제 방식 ·지분제 라고 함은 조합이 사업의 주체이긴 하지만 공사를 맡은 시공자가 재건축/재개발등 정비사업을 주관하여 시행하면서 공사비, 사업
Q.무허가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재산세는 납부해 왔고 건물이 점유하는 국유지에 대해서도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고 하는데 무허가건물도 종전자산에 해당되나요? A.정비사업에서 평가의 대상이 되는 물건을 결정하는데 무허가건물이 해당되는지 여부는 해당 조례 등을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재산세 납부 여부 등이 조합원 대상 여부를 바로 결정해주지 않으며 사업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평가대상이 되는지와 조합원자격과의 관계도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
대부료, 사용료, 변상금에 대해 간략히 정의해 보자면 대부계약이란 일반재산을 국가 또는 지자체 외의 자가 일정기간 유상이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대부료는 이러한 계약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이라 할 것이다. 사용허가란 행정재산을 국가 또는 지자체 외의 자가 일정기간 유상이나 무상으로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사용료는 이러한 사용허가의 내용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인 것이다. 변상금은 위와 같은 대부계약이나 사용허가없이 국·공유재산을 사용·수익하거나 점유한 자, 즉 무단점유자에게 부과되는 금액을 의미하는 것
1. 도시정비법 관련 법령 구 도시정비법제2조제9호 가목의 규정에 따르면 주택재개발 사업의 경우 ‘토지등소유자’는 정비구역 안에 소재한 토지나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를 말한다. 그리고 구 도시정비법 제17조와 구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28조제1항제1호의 각 규정에 따르면 주택재개발사업에서 1필지의 토지 또는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경우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한다(가목). 또 토지에 지상권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토지의 소유자와 해당 토지의 지상권자를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하여
甲재개발조합은 2012.10.27. 사업시행계획변경총회를 개최한 후, 구청장은 2013. 1. 17.부터 같은 해 2.4.까지 그 내용을 공람·공고하고, 2013. 3. 14. 사업시행변경인가·고시하였다. 현금청산자 A는 사업시행변경계획 의결은 이미 최초 사업시행인가에서 정한 사업시행기간을 도과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2013.6.11. 위 사업시행변경계획취소소송을 제기하였다. 제소기간 도과여부 및 사업시행기간 도과로 인한 사업시행변경계획의 효력여부?(서울고법 2015.2.판결) 1. 제소기간 도과 여부=통상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4월 8일 제4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30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주협 정책자문위원회는 각각의 영역에서 쌓아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법령 및 정책․제도개선 활동을 하게 된다.지난 10년 동안 한주협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분양가상한제, 기반시설부담금 등 정비사업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던 제도와 법안의 폐기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벌여 왔다. 그 중심에는 항상 정비사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있었다.제4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성이 보완된 태스크포스팀이
1.회계책임자의 임명통보=예산·회계규정 제6조(회계책임자의 임명통보) ①조합장 및 추진위원장(이하 “조합장 등”이라 한다)은 조합 등의 회계책임자로서 자금관리와 회계업무를 총괄한다. 조합 등은 회계책임자가 새로이 임명 또는 변경되었을 경우 이를 감사와 금융기관에 통보하여야 한다. ②제1항에 회계책임자는 상근임원 또는 직원을 ‘회계담당자’로 지정하여 제1항의 사무를 위임할 수 있다. 회계담당자가 수행한 위임사무에 대한 최종결정은 회계책임자가 한다. 조합 등의 정비사업을 위한 자금관리와 회계업무에 대한 최종책임자는 당연이 조합장 또는
3. 본계약 체결시 분쟁발생 원인 및 해결방법 1. 본계약서를 체결할 필요가 없음 ·공사가계약서에는 공사착공일이 지연되거나, 조합의 귀책사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공사비를 얼마를 인상해 주어야 하는지(도급제), 조합원 무상지분율에 변동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지분제)에 관하여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음. ·따라서 가계약서를 체결한 뒤에 사정변경이 생겼을 경우에는 그 변동된 사정에 따른 공사비 증액(도급제), 조합원 무상지분율 변동(지분제)에 대하여 가계약과 별도로 특약을 체결하면 됨. ·그런데 왜 굳이 본계약서라는 것을 체결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