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지난 7일 천안시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시민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 주택도시기금 지원 사업발굴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 등 사업제안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HUG는 2017년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천안시 역세권사업을 포함해 천안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택도시기금 지원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UG와
후분양제를 선택한 경기 과천주공1단지가 조합원 분양신청에 돌입했다. 과천1단지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규제가 심해지자 후분양제를 선택한 최초의 단지다.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과천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로 후분양을 확정했고,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쳤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후(後)분양을 검토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선(先)분양에 필요한 분양보증으로 분양가를 규제하자 차선책으로 후분양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일반분양을 후분양으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착공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일반분양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HUG와 분양가 협상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탓이다. 당시 조합은 3.3㎡당 약 3,300만원의 일반분양 가격을 제시했지만, HUG는 분
정부 정책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통제 등으로 후분양을 검토하고 있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하지만 공사비 인상 등 후분양에 따른 단점도 분명한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먼저 선분양제도는 주택이 완공되기 전에 입주자에게 아파트를 분양하고,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건설사들의 공사비 확보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대금을 마련하는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며, 후분양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주택을 공급 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내달 8일까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성 및 공공성 제고는 물론 추진위원회의 운영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운영자금 운용·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한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자금 대여(융자)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운영자금, 설계비 등 용역비를 도시정비기금으로 융자하며 추진위원회 소요경비의 80% 이내, 구역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정비사업과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경우 미분양관리지역 내 있더라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예비·사전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경우 일반분양 비율이 총 세대수 대비 30%이하인 경우에만 제외된다. 이번 조치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한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HUG 지방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부 개정된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지난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HUG는 미분양관리지역을 매월 말
최근 경기 과천주공1단지가 후분양을 선택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조합은 후분양을 통한 HUG의 분양가 통제에서 벗어나 당초보다 높은 일반분양가 책정으로 사업성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7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후분양 방식을 채택했다.조합은 후분양 방식을 통해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받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HUG는 서울 등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격을 인근 아파트 평균분양가의 1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분양가격이
2018년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개편, 역대급 규제로 평가 받는 9·13 부동산 대책까지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한 해다. 그러나 급등의 진원지인 서울의 집값은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규제책이 나오면 잠잠하다가 규제의 빈틈을 찾아 다시 가격이 오르기를 반복한 것이다. 집값을 두고 정부와 시장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그 어느 때보다 거셌던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굵직했던 이슈들을 되짚어 봤다.1.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안전진단 강화… 연달아 나온 재건축 압박 카드=2018년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올해 마지막 수요강좌에 120여명이 대거 몰리면서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강의는 정비사업 관련 교육기관에서 접하기 힘든 재개발·재건축 트렌드 및 부동산 시장 전망 등을 분석하면서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주협은 지난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택시장 전망 및 조합 경영전략 제언’을 주제로 제13차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김태수 GS건설 도시정비기획팀 파트장이 ‘2018년 정비사업 트렌드와 시공자가 존경하는 조합장님은?’을, 이광수 미래
올해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주택공급 물량이 계획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 HUG의 분양가 심사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공급 절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가 11월까지 분양한 물량은 약 8만5,00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계획이 약 16만세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연말까지 불과 1달도 남아있지 않아 60% 달성도 쉽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가 미분양주택 증가에 따른 주택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HUG는 지난달 20일 경남 교원단체 총연합회 빌딩에서 경남지역 ‘미분양관리지역 지원을 위한 주택업계 CEO 전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하는 9개 주택업체 CEO와 경남도청 고위관계자가 참여해 경남지역의 미분양현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HUG는 미분양지역에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미분양관리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HUG 지원 사항을 소개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들이 시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시공자 유찰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수주 물량 자체가 줄어든 상황임에도 건설사들의 관망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수주 과열을 경고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반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일부 인기지역에는 건설사들이 몰리는 반면 지방에는 ‘시공자 모시기’를 해야 할 정도로 수주전 양극화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부동산 규제, 지방선 미분양 물량 증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자금대출보증액이 8조원에 육박하면서 정부의 규제정책에도 사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광역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소규모 주택정비사업까지 활기를 보이면서 보증액이 역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정비사업 자금대출보증액은 7조9,618억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자금대출보증을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2012년 8조8,511억원을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서울·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공하는 분양보증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분양에 따른 분양보증은 상위 10개사가 전체 보증금액의 54% 차지할 정도로 상위권의 강세가 뚜렷했다. 지난 18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8월 31일 기준 총 5조1,496억5,700만원의 분양보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을 비롯해 북아현1-1구역 재개발, 김포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하남 포웰시티, 세종 마스터힐스,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등 총 9개 사업장에서 분양보증을 받은 결과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 단지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약 4,490만원대로 확정됐다. 지난 1월 입주한 인근 단지의 시세가 3.3㎡당 5,4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로또 분양’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의 일반분양가격은 4,489만원으로 총 232세대가 공급된다. 분양가가 3.3㎡당 4,500만원에 육박하는 만큼 신혼부부나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은 없는 상태다. 정부가 분양가 9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또 다시 분양 물량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가을철 분양대목이지만, 사실상 분양 단지가 거의 없어 주택공급 축소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분양가 통제로 인해 ‘로또 분양’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했던 단지는 총 8곳이었다. 하지만 10월 중순이 지나가도록 분양을 시작한 단지는 단 한 곳도 없다. 심지어 일부 단지들은 내년까지 분양이 미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또 다시 분양보증을 무기로 분양가에 칼을 들이대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에도 ‘인근 평균분양가의 110%’라는 기준을 들이대면서 로또 청약이라는 말을 만들어냈던 것과 동일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지난 8·2 대책을 포함해 다수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내지 못했다. 대부분 정비사업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규제 대책으로, 직접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방법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미 미분양 발생 등으로 침체된 지방 부동산은 더욱 침체됐고, 정착 집값 잡기의 목표였던 서울·
오는 15일부터 전세대출 보증시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전세자금대출 신규보증이 전면 제한된다. 부부 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는 1주택자도 신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9·13 대책에 따른 전세보증요건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개정 규정은 오는 15일 대출 신청분부터 시행된다. 실수요 서민을 지원한다는 전세대출의 경우 당초 제도 취지와 달리 다주택자의 갭투자 등 투기수요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이 정비사업 진행시 금융조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다소 생소한 정비사업과 금융 관계에 대해 알기 쉬운 해설로 진행되면서 일선 추진위·조합, 업계 관계자 등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주협은 지난달 2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임상준 교보증권 프로젝트금융1부 차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정비사업과 금융’을 주제로 제10차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강의에 따르면 정비사업 금융조달 방법은 사업 준비단계, 사업 시행단계, 사업 정산단
정부가 이주비 대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평가를 받았던 뉴스테이마저 사업비 지원 등의 문제로 시공자나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8·2대책을 발표하면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을 지정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을 40% 이하로 제한했다. 서울의 경우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주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이주가 진행 중이거나, 이주를 앞둔 재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