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탁방식 정비사업 표준계약서 마련을 통해 신탁사들의 의무와 책임강화에 나선다. 불공정계약, 소극적인 초기 사업비 조달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신탁방식 도입 이후 발생해오고 있는 부작용들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먼저 입찰보증금을 사업비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초기 사업비를 신탁사가 직접 조달해야한다는 의미다. 다만, 건설사가 동의한다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대한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사업비에 대한 자금조달이 꼽힌다. 신탁사들 역시 원활한 자금조달을 강점으로 내세워 홍보해왔다.하지만 신탁방식 정비사업장 곳곳에
서울 강북구 수유동 보광연립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3개사가 참석했다.보광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설에 이수건설, 화성산업, 승일실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26일로 예정됐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강북구 수유동 360-1번지 일대로 면적이 7,340㎡다. 여기에 용적률 194.21%를 적용해 최고 7층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26-2번지 일대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 지난 28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홍은동 326-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상섭)은 지난 29일 두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8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은 같은 달 18일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한편 홍은동 326-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면적이 6,5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동작구 노량진1구역이 다시 시공자 선정에 도전한다. 신축 2,990여세대 규모로, 총 공사비만 무려 약 1조원을 넘어선다.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기택)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지난 9월 15일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금호건설, 현대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이달 20일 마감된 입찰은 참여사가 없어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2차 공고문을 낸 것이다.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신반포27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약 984억2,972만6,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 조합은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곳은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앞으로 신탁사가 재개발·재건축 시공자를 선정하는 경우 입찰보증금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또 예비신탁사 난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비율 이상의 주민동의를 확보하는 등 공론화가 가능한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신탁사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의 표준계약서ㆍ시행규정을 보완해 오는 29일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표준안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으며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토지주 재산권 보호, 신탁사의 사업관리ㆍ자금조
경기 남양주시 덕소5B구역이 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컨소시엄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덕소5B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새 시공자 입찰에 나섰기 때문이다. 조합은 27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은 내달 27일 마감된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신탁사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기성불 도급제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6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40억원을 제출해야 한다.덕소5B구역은 지난 2018년 동양건설·라인건설
서울 양천구 신월동 461-3번지 일원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신월동 461-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현미)는 24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최근 2년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이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 재해가 발생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한편 신월동 461-3번지는 면적이 2,73
서울 양천구 대경4차 일원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대경4차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병호)는 24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과 신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신강초, 양강초, 강서초, 양동초, 양강중 등이 위치해 있다.한편 신월동 460-5번지 일원 대경4차는 면적이 5,381.6㎡로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59-11번지 일대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조원동 459-1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우진)은 지난 23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은 같은 달 21일 마감할 예정이다. 이달 23일 현장설명회에 파인건설이 단독 참석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입반경쟁입찰로 진행한다. 건설사들의 공동참여는 금지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으로 15억원을 입찰마감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15억원 중 5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10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4-16번지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3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내달 13일 입찰마감일에 시공자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연남동 244-1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형임)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조합은 주성종합건설, 동문건설, 성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
지방 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거나 교체에 나선 가운데 수의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신축 1,000세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부산 동구 초량2구역과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초량2구역이다. 이 구역은 이미 2회 유찰돼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시공권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이 연말 정비사업 결산을 앞두고 수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빅매치가 예상됐던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무혈입성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경기 과천주공10단지 등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입찰 전부터 경쟁이 예상됐던 곳이다. 대형사들 역시 현장설명회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매치 성사 기대감도 나왔다. 하지만 입찰 결과 각각 대우, 삼성의 단독 입찰로 무혈입성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세방·한양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 세방·한양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양창행)은 지난 21일 두 번째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0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5억원을 제출해야 한다.한편 제주시 노형동 2324-2번지, 2523-10번지, 2524-1번지 일대 세방·한양아파트는 대지면적이 5,691.1㎡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
경기 성남시 중2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9곳이 참석했다.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계환)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현금 100억원, 이행보증증권 100억원으로 각각 나눠 입찰마감 4일 전까지 조합에 납부
광주 서구 광주천 가로주택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광주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병용)은 지난 20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10억원을 제출해야 한다.한편 광천동 627-5번지 일대 광주천은 구역면적이 1만414㎡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3개동 160세대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하반기 ‘빅매치’가 기대됐던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이 거듭된 유찰 끝에 수의계약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과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등이 꼽힌다.먼저 노량진1구역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참여사가 한 곳도 없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재공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지만, 시의 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 및 집행부 해임총회 예정 등이 이번에 유찰된 배경으로 풀이된다.공작아파트의 시공자 선정도
충남 천안시 문화3·성황구역이 시공자 재입찰에 나섰다.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20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2일 마감될 예정이다.문화3·성황구역은 지난 10월 13일 1차 입찰에 DL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앞서 열린 현설에는 DL건설을 비롯해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우미건설 등이 참석했다.2차 입찰도 1차와 조건은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에
충남 천안시 영성동 11-9번지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영성동 11-9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원)은 20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8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주변에 학교가 많아 학군이 양호한 편이다. 남산초, 천안중앙초, 천안여중, 천안제일고, 천안중앙고 등이 가깝다. 천안역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보광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5억원을 조합에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서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2월 2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곳은 강북구 수유동 360-1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7,340㎡를 대상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이 일대는 우이신설살 가오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