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에서도 공동주택 용적률이 400%까지 허용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에서 내용의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대안은 김종길 의원이 발의한 의안번호 개정안과 윤종복 의원 개정안, 서준오 의원 개정안 등 3건의 개정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으로 김 의원 발의안에 포함돼 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정비사업 용적률 특례 적용 범위가 준공업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내용이 조례에 반영된 것이다.그동안 준공업지역에서 아파트를 지을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1,101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삼)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달 28일 인가하고 지난 7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가락동 176번지 일대 삼환가락아파트는 면적이 4만749.2㎡로 대지면적은 3만7,446.0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5.25% 및 용적률 299.86%를 적용해 지하4~지상36층 아파트 9개동 1,101세대(임대 120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미 경쟁입찰이 2회 유찰되어 수의계약이 가능한데도 구청이 공사비 검토 등을 이유로 절차 이행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동작구는 지난달 23일 조합에 ‘노량진1구역 시공자 선정 절차 관련 협조 요청’이란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2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공문을 다시 발송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준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하지만 조합은 구청의 요구로 수의계약 공고문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조 요청
서울 양천구 서울목동2 LH참여형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서울목동2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민식)은 8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8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토건)에 100위 이내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신용평가등급도 BBB+ 이상이어야 한다.한편 목동 756-1번지 일대 서울목동2 LH참여형은 면적
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시장이 시장정비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주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철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난달 26일 남서울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기)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같은 달 2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남구 대치동 623번지, 62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496.5㎡다. 앞으로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4층 높이의 주상복합 90세대, 도서관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90세대 중 18세대는 토지등소유자, 70세대는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임박했다.구는 지난 7일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은하맨션은 동작구 노량진동 84-24번지 일대로 면적이 8,987㎡다. 여기에 용적률 273.34% 및 건폐율 33.06%를 적용해 지하4~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19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임대주택은 26세대가 포함됐다.한편 이곳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등 공공기관
경기 수원시 조원동 741번지 일대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재개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사업성 분석,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초기 단계부터 이런 과정을 거치기는 쉽지 않다. 사업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원동 741번지 일대 안규리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밑준비가 재개발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 구체적인 수치와 정보, 지식,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13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1,274곳으로 파악된 가운데 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4,750여세대 규모로, 사업 완료 후 약 690세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경기 구리시 딸기원1지구가 시를 상대로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제기한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 주민제안 거부처분’이 기각됐다. 지난해 11월 청구됐고, 지난달 5일 기각됐다. 이로써 딸기원1지구가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시에 따르면 딸기원1지구 추진위는 지난 2021년 6월 정비구역 입안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다만 이 제안서에 첨부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서는 2020년 6월 4일 대법원 판결에서 무효 처리된 것이다.이에 시는 정비구역 면적도 변경됐고,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토지등소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된 신탁업자가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 지정·고시 효력은 어떻게 될까?법제처는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묻는 민원인의 질의에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된 지정개발자가 지정·고시가 있은 후 토지 신탁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경우 그 사유만으로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효력이 상실되지는 않는다”고 회신했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조합설립을 위해 조합설립 동의요건 이상에 해당하는 자가 토지 신탁요건을 갖춘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것에 동의
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
서울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 시는 지난 7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풍납동 483-10번지 일대는 문화재 풍납토성이 인접해 있어 문화재보존관리구역과 경관지구 등 이중 규제를 받았다. 문화재 앙각 적용에 따른 높이 제한(6~15층)과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 층수 제한(6~8층)으로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다.하지만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모아주택 총 93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한 권역별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가 마무리됐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지난 7일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다섯 번째 권역별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10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대국민 소통 채널인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5차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 현장설명회는 △1차 192명(2월 7일, 서울 한양대학교) △2차 274명
경기 만안구 안양동 368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안양동 368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중앙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앞서 조합은 지난 1월 24일 공고문을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1일 현장설명회에 중앙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고, 조합은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다시 공고를 냈다.그리고 지난달 15일 열린 두 번째 현장설명회는 중앙건설, 파인건설, 혜림건설, 풍창건설이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예정대로 입찰을 마감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의무 이수제를 시행한다.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지난 6일 이런 내용의 교육 의무이수제 시행을 공고했다.대상은 추진위원회 및 조합원 임원으로 추진위원장, 조합장, 이사, 감사 등이다. 의무교육 과정은 서울시 온라인 교육과정과 서대문구 오프라인 교육과정이다.먼저 서울시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추진위 및 조합의 승인·인가나 변경인가를 신청할 때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증을 제출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이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동의대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성인)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4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특히 현설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현설 2일 전 전자조달시스템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이 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
부산 영도구 청학2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청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형수)은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6일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6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HJ중공업 단독 참석으로 입찰이 성립되지 않았고, 조합은 다시 공고문을 낸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오는 1
모아타운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서울시가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정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갭투기 세력이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등 투기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고발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지난 6일 강남3구 및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시청 앞에 모여 “외지인들의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투기를 부추기고 신청 요건의 문턱이 낮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시는 7일 참고자료를 내고 “지난해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 요건을 갖춰 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내 재개발·재건축 상황을 직접 챙긴다. 진 구청장은 지난 6일 구청 집무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했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상황판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정비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황판 중앙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42개 정비사업의 위치와 주요 정보를 표시했으며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비사업 등 사업 유형별로도 구분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해당 사업을 선택하면 사업 면적과 규모, 공급 계획, 진행
선거철이 다가오면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는 정책이 있다. 바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과 대통령까지 어김없이 정비사업과 관련된 공약을 내거는 등 선거가 임박했음을 체감하고 있다.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단지들을 찾아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용적률 상향 및 안전진단 완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초점을 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