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리모델링 아파트 대상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8월 삼성물산, 포스코건설과 ‘층간소음 저감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리모델링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고성능 바닥구조 개발이 목표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세대의 층고가 낮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어렵다. 또 신축 아파트에 비해 바닥 슬래브 두께가 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층간소음에 더 취약하다.이에 3사는 리모델링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송파구청은 지난달 26일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벌써부터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까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단지는 송파구 송이로15길 31 일원으로 현재는 최고 26층 492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9년 준공돼 지은 지 약 23년차를 맞이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56
울산 중구B-04구역에서 업계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빅매치’가 성사되지 않았다. 삼성은 ‘래미안’, 현대는 ‘디에이치’ 현수막을 내거는 등 수주 의지를 피력했지만,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2일 입찰마감을 앞두고 보증금 300억원 납부 기한을 전날인 1일까지로 정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를 포함해 2차 현설 참여사 모두 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1차에 이어 2차 입찰도 유찰됐다.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다시 입찰공고를 내거나, 수
서울 동작구 리모델링 대어급 단지의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우극신’으로 불리는 우성2·3단지·극동·신동아4차아파트다.이수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극신’은 4개 단지가 2개 추진위원회 체제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극동·우성2·3단지 추진위와 신동아4차아파트 추진위가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통합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창립총회는 지난 8월 먼저 법정 동의율을 달성한 극동·우성2·3단지의 리모델링 조합 설
서울 강북구 강북5구역의 공공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HJ중공업, 두산건설, 극동건설, 파인건설, 아이에스동서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입찰에는 DL이앤씨 단독 참여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된 상황이다. 이에 주민대표회의는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재입찰 일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권을 품었다.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진식)은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7~지상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1,2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에서부터 한강조망 세대를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주택도 마찬가지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듯, 주택도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지만, 이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기 마련이다. 과거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진 아파트들은 이제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상한 용적률에 육박하거나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건축법상 완화된 용적률 등을 적용 받는다. 리모델링을 선택한 이유는 주거환경 개선과 동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신규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새 브랜드 영상은 ‘미래는 이미 래미안에’라는 슬로건과 함께 미래형 주거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비롯해 입주민 맞춤 환경을 제공하는 침실과 욕실을 보여 준다. 또 개인 피트니스 공간, 연주연습실 등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제안도 담았다.식사주문부터 택배, 무거운 짐까지 배달해주는 로봇서비스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는 래미안의 조경 콘셉트 ‘네이처갤러리’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신규영상은 래미안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 래
올해 정비사업 수주전의 대미는 서울에서 장식될 전망이다. 상반기 지방 대어급 사업장들에 이어 서울 알짜배기 사업장 곳곳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해에는 부산과 대전 등 지방 광역시 대어급 사업장에 시공자 선정이 집중됐다.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의 경우 부산 우동3구역,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면서 누적액 8조3,500억원을 넘겼다. 동시에 정비업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실적 4조원을 넘긴 GS건설도 부산 부곡2구역을, 롯데건설은 인근 서금사촉진A구역과 대전 도마변동4구역 등을 수주하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10대 건설사들은 물론 후발주자로 나선 곳들도 속속 ‘단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약 9조1,000억원이었던 것과 대비해 1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30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모델링 추진 사업장은 52곳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80곳이 늘어난 132개 단지
연말 재건축·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알짜배기 정비사업장 곳곳에서는 1군 건설사들이 총 집결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서울 한남2구역에서 롯데건설과 승부를 펼치고, 신당8구역에서도 포스코건설과의 경쟁이 유력하다. 방배신동아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간에 2파전 구도가 예상되면서 하이엔드 브랜드 첫 승부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입찰포기 선언에 따라 하이엔드 브랜드 첫 격돌 타이틀은 ‘르엘’ vs ‘써밋’으로 경쟁이 확정된 한남2구역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지방에서도 울산 중구B-04구역에서 삼성물산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의 기세가 매섭다. 최근 공사비 약 1조2,800억원 규모의 부산 우동3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누적 수주액은 창사 이래 첫 8조원을 넘어섰고, 역대 최고 기록도 갱신했다. 연말 시공권 확보를 노리는 곳에서 수주에 성공할 경우 9조원을 돌파하는 등 ‘황금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현대는 전망했다.하지만 수주 기록을 면밀하게 분석하면 정비업계의 맏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다. 대부분의 사업장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실제로 현대는 올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등 모두 12곳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지난 26일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ㆍ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과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 훈 사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국내ㆍ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
경기 안양시 초원2단지대림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14일 초원2단지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같은달 16일 공고했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동안구 평촌동 898-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6,875.2㎡이다. 조합은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1,127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1,035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92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서울 중구 신당제8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신당제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수)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방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7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20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150억원으로 각각 나눠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
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 시공자 입찰이 유찰됐다.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주원준)은 16일 입찰마감 결과 GS건설만 참여해 입찰이 성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당일 곧바로 시공자 선정 재공고에 나섰다.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는 기존 시공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8월 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DL건설 등 5곳이 참석했다. 하지만 정작 입찰에는 GS건설만 참여하면서 경
울산 중구B-0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대형사 3곳이 참석했다. 지난 1차 현설에 이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래미안 vs 디에이치’ 성사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지난 7월 이미 조합에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1차 입찰에는 준비기간 부족을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8곳이 1조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수주실적 1위는 현대건설로 누적액이 약 7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남아있는 수주 결과에 따라 2016년 GS건설이 기록했던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2~5위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이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6~8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누적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
올해 건설사들이 정비사업·리모델링 시장에서 역대급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수의계약이 대부분인데다, 그나마 경쟁이 이뤄진 현장에서는 불법수주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건설사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금액은 무려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건설(7조755억원)을 비롯해 △GS건설(4조874억원) △롯데건설(3조5,509억원) △포스코건설(2조8,228억원) △대우건설(2조4,432억원) △SK에코플랜트(1조1,442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07억원) △현대엔지니어링(9,4
서울 용산구 도원삼성래미안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원삼성래미안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45%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4개월 만이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22%p가량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추진위는 상당수 주민들이 리모델링사업 성공을 바라면서 법정 동의율 충족도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1월 중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