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토지등소유자와 개별 접촉한 사실이 발각되어 주의를 받았다. 시공자 입찰이 마감되기도 전부터 온라인을 통한 사전홍보 활동에 대한 경고성 조치인 셈이다.KB부동산신탁과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현대건설에 ‘홍보지침 위반에 대한 주의 조치 알림’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토지등소유자가 현대건설 직원으로부터 전화와 SNS 등을 통한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공식적인 주의를 내린 것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지난 7월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시작으
사람들은 한 번 쯤 아파트를 벗어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호도로 과거 교통·교육 중시에서 현재는 쾌적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식변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장으로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 건립을 골자로 재개발
포스코이앤씨가 정비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수주행보로 곳곳에서 시공권 확보를 앞두고 있다. 연말 ‘수주킹’ 자리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포스코는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재개발과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 재개발,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먼저 목감2구역의 경우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짓고, 9월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구 번동10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는 인근 번동1~8구역 수주에 성공한 코오롱글로벌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면서 일대 브랜드타운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환)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이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경기 부천시 고강동 한오아파트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고강동 한오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재호)는 29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9월 2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이곳은 수주초, 수주중, 수주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또 수주근린공원, 고강선사유적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강동에서는 다수의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 금오동 398번지(한양빌라) 일원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금오동 398번지(한양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대보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금오동 398번지(한양빌라) 일원은 면적이 8,176㎡로 지하2∼지상16층 3개동 2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가능역에서 걸어서 10분,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다. 주변에 동오초, 금오중, 홈플러스, 을지대병원, 의정
경기 부천시 한도2차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두산건설을 선정했다.한도2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미경)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두산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두산건설이 대안으로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도2차아파트는 부천시 역곡동 23, 23-1, 2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527.8㎡이다. 앞으로 용적률 249.61%, 건폐율 23.02%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2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삼성물산이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이와 함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아우른 차세대 홈플랫폼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주 총 117명의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잠원래미안플라자재건축위원회로부터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 재건축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79년 준공된 이 상가는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아파트(구 잠원대림아파트) 단지에 있다. 지난 2012년 아파트 재건축 당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아파트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건축을 미뤄 왔었다. 그러다 2016년 분리 재건축을 추진한 아파트가 준공됐고 이후 약 8년 만에 재추진되
경기 성남시 분당과 안양시 평촌,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들의 리모델링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정책 지원 부재에도 불구하고 단계별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곳들은 리모델링으로의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모양새다. 실제로 리모델링 업계는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특별법 제정 등 정책 지원책 마련을 요구해오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한 ‘노후계획도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을 밝혔고, 리모델링 홀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단지는 사업유형을 두고 주민갈등도 발생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제도 안착까지는 장기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 이종근)이 금융지주 편입 후 부산 진출에도 성공했다.우리자산신탁은 북구 덕천동 34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80년대 준공된 1~3층의 단독주택들과 60세대의 맨션 등이 혼재된 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2개동 등 총 150세대 주거지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총 매출액은 726억원이며 조합원 10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50세대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이곳은 걸어서 5분 이내에 북구의 유
대보건설이 경기 부천시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5번째 수주다.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총회를 열고 대보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원종동 363-8번지 일대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은 면적이 9,270.1㎡다. 앞으로 지하2~지상11층 아파트 4개동 2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곳은 지하철 서해선 원종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데 반경 500m 이내에 원종초, 원종중, 원종고 등이 있다. 원종종합시장, 부천우리
서울 강북구 번동9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선정이 유력하다.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철호)은 오는 9월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코오롱글로벌 선정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코오롱은 이곳 1차 입찰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을 향한 관심이 높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지은 상황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번동9구역은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강북구 번동10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도전한다.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환)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마감한 첫 입찰은 코오롱글로벌의 단독 참여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2차 현장설명회는 이달 28일, 입찰마감일은 9월 18일이다.이 구
올 하반기 전국 대어급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의 경우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공작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시공자 선정계획안에 담긴 대안설계 반영 여부 등을 둘러싼 지자체와의 협의를 마쳤다.이에 따라 늦어졌던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에서도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서울 강북구 번동 일대에서 모아타운을 통한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브랜드 타운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번동1~8구역 시공자로 선정된 코오롱글로벌이 9구역에 이어 10구역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번동10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인환)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이 단독 참여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이달 안에 재입찰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은 재입찰 절차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시공권을
한신공영이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희균)은 지난 12일 총회에서 한신공영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의왕시 삼동 244-1번지 일대 우성4차는 면적이 9,301.19㎡다. 조합은 여기에 최고 29층 20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약 868억원이다.이 곳은 지하철1호선 의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학군도 우수한데 덕성초, 부곡중, 의왕고 등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왕송호수공원
서울 서초구 방배남부종합시장 일대가 시장정비사업 시공자를 찾는다.사업시행자인 방배남부종합시장개발(대표자 유춘석)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지명경쟁 참여를 위한 요건은 △2022년과 2023년 누적수주액 1,500억원 이상 △정비사업 준공실적 보유 △자사브랜드 보유 등이다. 입찰보증금은 10억원으로,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하면 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8일, 입찰마감일은 오는 9월 8일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꼽히는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주인공이다. 두 곳 모두 KB부동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열린 현장설명회에 건설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먼저 지난 1일 열린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11개사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간의 2파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 강북구 번동9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코오롱글로벌이 유력해지고 있다. 최근 2차 현장설명회에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철호)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에 입찰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짓고, 이르면 오는 9월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번동9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