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위원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 여사는 이제 추진위원회의 필요성 및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러한 추진위원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일까? 예전에 보면 그냥 재건축·재개발을 하고 싶은 사람 몇 명이 모여서 추진위원회라는 것을 만들고 나중에 조합창립총회에서 그 사람들이 다 임원·대의원들을 맡아서 사업을 진행하던데 그렇게 하면 되는 것일까? ♣ 추진위원회 구성 ② 제1항에 따라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제4조에 따른 정비구역
1. 문제의 소재=재개발 조합의 경우 강제 가입제 특성 상 조합원 중에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은 자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들이 임원 대의원으로 선임될 경우 혹여 조합 사업 추진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거나 재개발 사업을 책임 있게 이끌 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보아 개별 조합 선거관리규정에서 대의원 입후보 자격 등을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로 한정’하는 경우가 일부 있다. 2. 법원의 판단=대의원 입후보 자격 및 대의원회 입후보 추천인 자격을 조합설립에 동의한 자로 한정하고 있는 조합 선거관리규정이 유효한지 여부에 관하여 살피건대, 이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의하면 ①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는 경우, ②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법령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그 수집 목적의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조합은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한 동의서에 조합설립동의를 받아야 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한 동의서에는 토지등소유자가 자신의 성명, 생년월일, 주민등록상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재개발·재건축조합은 토지등소유자의 별도 동의 없이 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49조제6항은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고시가 있은 때에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지상권자·전세권자·임차권자등 권리자는 5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이전의 고시가 있은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하여 이를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그러므로 정비구역 내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에 해당하는 현금청산대상자는 관리처분계획의 인가·고시에 따라 자신이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더 이상 사용·수익할 수 없고 이를 사업시행자인 조합에 인도할 의무를 부담한다.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위원회가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나요? 고 여사는 재건축(재개발)을 하자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추진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자고 하면서 동의서를 들고 다니는데 그 사람들이 곱게 보이지만은 않았다. ‘저 사람들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여?, 왜 저렇게 재건축(재개발)하자고 시끄럽게 떠들고 다니는 것이여? 결국 전부 지가 먹고 살자고 저러는 것 아니여? ♣ 추진위원회를 만들자고 하는데요? 고 여사는 오늘도 시장을 가면서 “추진위원회설립동의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동의서를
1. 사안의 개요=추진위원회 해산 신청이 접수된 이후 추가로 해산동의서가 구청에 제출되었고 구청에서는 위 신청 접수 이후 제출된 해산동의서까지 해산동의율 산정에 포함시켰는 바, 승인이 취소된 추진위가 구청을 상대로 추진위 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다. 2. 법원의 판단=도시정비법 제17조제1항이 추진위원회 해산을 신청하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고, 같은 조 제2항은 추진위원회 해산을 신청하는 경우를 포함하여 이에 대한 동의자 수 산정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며, 그 위임을 받은 도
A재개발조합은 관리처분계획상 조합원 甲에게 아파트와 상가라는 2개의 분양권을 주었다. 그런데 甲이 그 중 상가 분양권만을 포기하여 상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상가분양권에 대하여는 현금청산대상자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서울고법 2016.9.) 1. 도시정비법 및 정관의 규정 조합은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사업시행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에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개략적인 부담금내역 및 분양신청기간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분양의 대상이 되는 대
A 조합의 조합원 B가 조합원 5분의 1 이상의 발의로 A 조합에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 개최를 청구하여 A 조합이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던 중 정관에서 정한 총회 개최의 기한인 2개월이 지나자마자 B는 관할 시장의 승인을 얻어 총회 개최 공고를 하였다. 이 경우 조합이 별도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지 그리고 두 개의 총회가 개최될 경우 그 효력은 어떻게 될까? 먼저 총회 개최를 위한 관할 시장의 승인과 관련한 문제를 살펴 보자. 일정 수 이상의 조합원이 조합에 총회 개최 청구를 하고 조합이 일정 기간 내에 총회를 개최
1.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과 과세거래, 과세제외거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은 토지와 건물, 부동산에 대한 권리(지상권, 전세권, 등기된 부동산임차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주식(비상장주식, 특수업종을 영위하는 부동산 과다법인 주식, 특정시설물이용권, 사업용 고정자산과 함께 양도하는 영업권)으로 구분하여 과세한다. 과세거래로는 매매, 교환, 수용, 경매, 공매, 대물변제, 부담부 증여, 이혼위자료 대물지급, 법인에 현물출자, 공동사업에 현물출자이다. 과세제외 거래로는 환지처분, 체비지처분, 보류지처분, 양도담보, 명의신탁 해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재건축·재개발을 할 때에 기존의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사를 가게 되는데, 이 때 이주비를 조합에서 빌려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주비 중에 무이자 이주비가 있고 또 유이자 이주비가 있다고 하는데 무슨 차이가 있는가요? 그리고 무이자 이주비는 많이 주는 시공자가 조합에 유리한 것인가요? 아니면 무이자 이주비를 적게 주더라도 다른 혜택을 더 많이 주는 시공자가 유리한 것인가요? ♣ 이주비는 대개 금융기관에서 조합원에게 빌려주는 것이고 모두 이자가 발생합니다. ‘이주비’라고 함
세상을 살면서 남들과 거래를 하다 보면 명목과 실질이 다른 경우를 보게 된다. 부동산을 자기 이름으로 등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명의신탁을 해 두거나, 회사 주식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해 두는 경우가 그렇다. 법에 어긋나는 경우도 많은데, 불법을 감행할 구구한 사정이 있다고들 한다. 남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여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속칭 ‘바지 사장’을 내세워 사업을 하는 경우다. 주식회사에 바지 사장이 앉아 있는 경우라도 외부인이 그 대표이사에게 어느 정도의 실권이 있는지를 알기 어렵고, 어차피 법인 자체의 재
1. 문제의 소재=분양신청 후 사업시행인가고시일을 기준으로 한 종전 자산 평가금액이 관리처분총회 한달 전 무렵 조합원들에게 개별 통지되면 조합원들은 자신 소유 부동산이 저평가 되었다고 하면서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무효 취소 소송 등을 제기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위와 같은 소송은 대부분 원고 패소하게 되는 바, 그러한 주된 내용은 대개 소를 제기한 원고가 관리처분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종전 자산에 대한 평가와 토지보상법 등에 의한 정당한 보상가액을 정하는 평가 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기인하게 된다. 2. 양자 간의 차이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형법 제357조제1항 배임수재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일반 회사의 임원 또는 직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재물을 취득한 경우 위 배임수재죄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일반 개인이 아니라 공무원인 경우 공무원이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형법 제129조제1항에 뇌물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된다. 형법 제129조에 의한 뇌물
Q. 감정평가 근거 법률이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서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로 바뀌었는데 법 개정으로 감정평가에 변화가 있나요? A. 지난 2016년 9월 1일자로 감정평가 제도의 근거법률이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 관련 개정 법률 사항을 살펴보면 △감정평가방법에서 예전과 다른 평가가액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신설한 사항은 없으나 △거래사례 선정에서 실무관행으로 적용하여 왔던 사항들을 명문화하고 △관리처분 관련 평가의 정보체계등록규정
지난 기고에서는 조합설립에 동의하였던 조합원들도 분양신청 단계에서 다시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는 것, 분양신청을 하지 않거나 적법하게 분양신청을 철회하면 분양신청기간 만료일을 기점으로 “조합원”에서 “현금청산대상자”로 지위가 변동된다는 것, 사업성에 대한 기대가 달라져 다시 사업에 참여하고 싶을 때 현금청산대상자들은 조합원 지위를 회복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게 된다는 것 등을 살펴보았다. 조합원 지위 회복을 위해 현금청산대상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대표적 논리는 인가받은 사업계획에 무효나 취소의 흠이 존재하
1. 정비사업조합의 외부회계감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정비사업조합의 외부회계감사 실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 조합설립인가시 : 추진위원회설립일로부터 조합으로 인계전 7일 이내 - 사업시행인가시 : 조합인계일로부터 사업시행인가 고시일 후 20일 이내 - 준공시 : 사업시행인가일부터 준공인가 신청일 후 7일 이내 2. 외부회계감사 시 점검사항 -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의 의안 상정사항 승인과 사후승인 위반 여부 - 예산과 실적을 대비할 수 있는 결산보고 여부 및 클린업 보고와 대조 - 제 규정 미비 또는 부실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지분제·도급제중 어느 것이 이익인가요? 고 여사는 ‘지분제와 도급제’라는 말을 이제 확실하게 그 개념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지분제와 도급제중 어느 것이 소유자들에게 유리한 것일까? 이왕 재건축(재개발)을 시작하였으면 더 이익이 나는 쪽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 아닐까? 1. 도급제가 많이 남는 것처럼 보임.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업이 잘 진행만 된다면 분명히 지분제보다는 도급제가 더 많은 이익을 남기게 될 것임. 왜냐하면 시공자가 가지고 가게 되는 이익을 조합이
대법원은 “특정물의 매매에 있어서 매수인의 대금지급채무가 이행지체에 빠졌다 하더라도 그 목적물이 매수인에게 인도될 때까지는 매수인은 매매대금의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민법 제587조 참조), 그 목적물의 인도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는 한 매도인은 매수인의 대금지급의무 이행의 지체를 이유로 매매대금의 이자 상당액의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다 할 것이다(당원 1981.5.26. 선고 80다211 판결 참조)”라고 판시하여 이행지체만으로 바로 지연배상 청구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인도가 완료되어야 이로 인한 지연손해배상
A재건축사업구역내 토지등소유자인 甲은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한 자로서 A조합으로부터 조합설립동의 여부를 묻는 최고서를 수령하고도 그로부터 2월이 지나도록 회답하지 아니하였고, 이에 조합은 미동의자를 상대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했다. 제척기간 도과 후에 매도청구의 소장이 송달된 경우 매도청구권의 행사가 적법한지 여부 및 매도청구권이 소멸된 경우의 구제방법 1. 매도청구권의 행사요건(催告)=甲은 최고서를 송달받고서 2개월 이내에 조합설립에 대하여 동의한다는 내용의 회답을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집합건물법 제48조 제1 내지 3항에 의하여 조
A 재개발 조합은 사업시행기간을 48개월로 한 1차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위 사업시행기간을 경과하였고 이후 사업시행기간을 새로운 변경 인가일로부터 48개월로 하는 2차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그런데 1차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이루어진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청산자의 지위를 취득한 청산자들 중 일부가 재결신청청구를 하였음에도 조합이 재결신청을 하지 않았음을 이유로 지연가산금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조합은 가산금을 지급하여야 할까? 조합의 사업시행계획에는 사업시행기간에 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