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 사업구역 내 건축물과 토지의 점유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명도소송은 대상자의 범위를 기준으로 망라적 명도소송과 선별적 명도소송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망라적 명도소송은 말 그대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하는 즉시 구역 내 모든 점유자를 대상으로 명도소송을 제기하고 이후 이주 상황을 보아가며 점차 소를 취하해 결국 끝까지 이주를 거부하는 대상자를 상대로 판결을 얻어 강제집행하는 소제기 방식이다. 이른 시기에 소송이 시작되기에 그만큼 명도가 당겨져 사업비 대출로 인한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변호사에게
1. 사실관계 - 2002년 갑은 이혼하여 딸(2003. 정신지체 3급 장애진단)과 둘이 살고 있으며 당시 서울 ○○병원 근무. - 2003.6.12. 갑이 서울 송파 풍납동 소재 A아파트 취득 거주. - 2006.8.11. 갑이 서울 송파 잠실동 소재 B입주권 취득. - 2008.10.14. 갑과 딸이 서울 송파 잠실동 소재 B아파트로 이사하고 딸은 강남구 소재 00학교로 전학. - 2008.11.27. 갑이 A아파트 양도. - 2009.5. 갑이 딸(초등학생 10세)이 제주도로 이사(B아파트에 약 7개월 거주)하여 6월에 제주
1. 조합총회 결의 유·무효 판단 체크 사항 조합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결의를 하였는데, 그 총회결의가 무효라는 소송이 자주 제기되곤 한다. 이럴 경우 사전에 어떤 쟁점이 총회결의를 무효로 만들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조합 총회를 무효로 만들 수 있는 쟁점에 관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① 적법한 소집권자에 의한 총회소집인가? ② 정관상 정한 소집통지기간 등 절차를 준수하여 소집통지를 하였는가? ③ 소집통지서에 안건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여 통보하였는가? ④ 총회소집의 의사정족수, 의결정족수는 준수하여 회
재건축사업에 있어서 ‘토지 또는 건축물 중 어느 하나만 소유한 자’는 ‘토지등소유자’에 포함되지 아니하고,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에 대한 동의권이 없고 조합원 자격도 없으며 매도청구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재건축사업에서 조합설립 동의율을 규정한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 및 제3항은 위와 같은 ‘토지등소유자’의 개념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주택단지의 경우에는 ‘구분소유자’의 동의를(제2항),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은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도록 규정하여, 동법 제2조제9호나목 ‘건축물 및 부속토지의 소유자’와
A재개발조합의 현금청산대상자인 甲은 수용재결이 있은 후 甲이 소유한 토지에 관하여 보상금액을 새로 정하여 A조합과 취득협의서를 작성하였다. A조합과 현금청산대상자인 甲은 합의보상금액을 수용재결보상금보다 일부 감액하되 수용개시일보다 일찍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처럼 당사자간 합의로 토지보상법이 정하는 기준에 따르지 아니한 손실보상액에 관한 합의의 효력 유무(2017. 대법원 판결). 1. 토지보상법의 규정=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이라고 한다)에 의하면 사업시행자는 공익사업
A조합은 청산자 B에 대한 수용 재결 절차를 거친 후 재결서 상 보상금을 공탁하였다. 그런데 B는 자신에게 보상금을 현실 제공하지 않은 채 공탁을 하였으므로 공탁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 경우 A조합의 공탁이 유효한지 만약 유효하지 않다면 그로 인하여 조합이 입는 피해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공익사업법 제40조제2항제1호는 ‘보상금을 받을 자가 그 수령을 거부하거나 보상금을 수령할 수 없을 때’를 사업시행자가 보상금을 공탁할 수 있는 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위 규정에 따르면 조합이 B에게 보상금의 수령 여부를 최고하는 등
Q. 감정평가의 3방식 중 비교방식의 논리적 근거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에 의해서 가격산정이 이루어지나요? A. 이번 시간에는 감정평가의 3방식 중 정비사업 관련 감정평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비교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교방식의 논리적 근거를 살펴보겠습니다. 비교방식은 어떤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때 유사한 물건이 거래시장에서 얼마에 팔리는지에 따라 해당 물건의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는 경제논리에 근거합니다. 이것을 부동산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방배동 00아파트 남향, 15층, 3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 현재 19개소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다. 본 연구는 이 사업이 추진된 지 약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맞춤형 정비사업은 정비사업의 1차적 대상물량을 검토한 결과 도시정비사업 해제구역, 예정구역 해제구역, 재정비촉진구역 해제구역, 도시쇠퇴지역 등 총 288개로 추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확대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맞춤형 정비사업의 추진결과를 조사하여 몇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첫째, 추진체계에서
1. 조합총회의 개념=조합의 사업시행을 위하여 조합이 개최하는 조합원들의 총회. 조합원 전원으로 구성됨. 2. 조합총회의 종류=조합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구분. 정기총회 : 매년 1회, 회계연도 종료일로부터 2월 이내에 개최(표준정관상 규정) 임시총회 : 정기총회이외의 시기에 총회결의사항이 있을 경우에 임시로 소집하는 총회.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개최. 조합원 5분의 1 이상, 대의원 2/3이상이 개최요구를 할 수가 있음. 3. 조합총회 의결 사항=※ 다음 각호의 사항은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도시정비법 제2
1. 사실관계- 2002.10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아파트 취득.- 2007.12월 조합주택 입주권 매입.- 2011.08월 본인, 안양에서 진주(지방)으로 전근.- 2011.10월 조합주택 사용승인되었으나 임대함.- 2011.12월 자녀 양육을 위해 진주로 전학(당시 초등 4학년).- 세대구성원 : 본인(여), 시모, 남편, 자(7세), 시모(77세)는 고령으로 아이 교육과 양육 곤란.- 조합주택의 전세기한 도래되어 본인과 자녀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남편, 시모)은 조합주택에 입주 예정. 2. 질의내용=1주택을 소유
1. 청산금의 의의=대지 또는 건축물을 분양받은 자가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과 분양받은 대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사업시행자는 이전고시가 있은 후에 그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분양받은 자로부터 징수하거나 분양받은 자에게 지급하여야 하는바, 위 차액을 청산금이라 한다(법 제57조제1항). 청산금 산정시 ①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은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으로 하고 ②분양받은 대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은 감정평가금액에 의하며 ③분양예정 대지
1. 사안의 개요=재개발 조합장 ‘갑’은 2012. 2. 9.부터 같은 해 3. 27. 사이에 조합원으로부터 총회 참석자 명부, 서면결의서 등에 대한 열람 등사를 수회 요구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아니한 이유로 구 도정법(2012. 2. 1. 법률 제1129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86조 제6호, 제81조 제1항에 의거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되었고, 이에 ‘갑’은 정식재판 청구를 하게 되었다. 2. 1심 법원의 판단=1심 판사는 공소사실에 대한 처벌규정인 도정법 제86조 제6호가 2012. 2. 1. 법률 제11293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함) 제19조 제1항은 정비사업의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로 하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조합원 선임이 필수적이나, 도시정비법은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의 형식에 대하여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통상적으로는 조합 정관에서 별지 서식에 따라 대표조합원 선임동의서를 작성․제출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정관에 따른 별지 서식은
1. 대의원이란? 대의원 : 조합원들을 대표하여 조합총회가 아닌 대의원회에서 의사결정을 하도록 선출된 자. 2. 대의원회의 필요성 조합원들의 최종 의사결정기관은 총회이지만, 모든 사안들을 총회에서 결정하기에는 시간적·경제적, 업무적인 이유로 불합리함. 따라서 조합원들의 의사결정권한을 위임받아 대표자들인 대의원들이 결정하도록 하되, 그 결정효과는 전 조합원에게 미치도록 한 제도임. 3. 대의원 수 조합원 1/10 이상. 조합원의 1/10이상이 100인을 넘는 경우에는 조합원 1/10 범위안에서 100인 이상으로 구성. 4. 대의원회는
입주권을 교환한 경우취득가액 산정방법 (요지) 상속받은 주택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한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인하여 조합원입주권으로 전환됨에 따라 1주택과 1조합원입주권을 소유하다가 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 적용 가능함. (답변내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조합원이 종전주택을 당해 조합에 제공하고 종전주택의 평가액과 신축건물 분양가액의 차이에 다른 청산금을 수령한 경우 그 청산금의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 여부는 양도일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며, 1세대
1. 세입자의 주거이전비 등 지급 요건 충족 여부=세입자의 주거이전비 지급기준일은 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시행규칙 제9조의2제3항에 따라 위 정비구역지정공람 공고일 당시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던 세입자를 대상으로 주거이전비를 지급하게 된다(대법원 2010.11.11. 선고 2010두5332 판결 참조). 그리고 위와 같은 거주요건을 충족한 세입자는 도시정비법 제40조제1항,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 제78조제1항, 동법 시행규칙 제54조제2항에 의하여 주거이전비를
甲은 A재개발조합의 조합원으로서 1982.4.8. 이전에 세멘조 무허가 건물을 건축하여 협의매도시까지 소유·거주하고 있었고, 줄곧 이 무허가 건물에 대한 재산세 및 전력요금을 주택분으로 납부하고 있었다.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甲은 조합과 협의매도하는 과정에서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시점까지 발생한 정비사업비 등을 부담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이주정착금 및 주거이전비 청구를 포기하고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확약서(不提訴特約)를 체결했다. 이러한 확약서의 효력유무(2017.3.서울고법). 1. 이주정착금과 주거이전비 지급
A 조합의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으로 재직하였던 B가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으로 재직한 데 대한 보수를 청구하였는데, 당해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B가 재직할 당시에는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에 대한 보수 규정이 없었고, 따로 예산안을 편성하지도 않았다. A 조합은 B에게 보수를 지급해야 할까? 먼저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이 행하는 업무의 성격에 관하여 살펴보자.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은 일정한 사무처리를 추진위원회와 조합증올 위임받아 처리하는 것으로서 고용 관계가 아니라 민법상 위임계약에 해당한다고 보는데, 민법상 위임계약은 무상 계약으로서 당사자
Q. 부동산의 가격을 평가하는데 있어 감정평가의 3방식을 적용한다고 하는데 3방식의 논리적 근거는 무엇이고 그 중 원가방식이란 어떤 것인가요? 지난 기고문에 이어 원가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원가방식은 재조달원가를 산정하고 감가수정을 하여 대상물건의 가격을 구하는 것이고 재조달원가는 흔히 얘기하는 공사비와 일맥상통하나 원가를 산정하는 것이 아닌 가격을 평정하는 감정평가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시점에 따른 금액의 가변성 둘째, 원가의 적정성이 등이라 하였습니다. 그다음 셋째, 원가의 구성요소를 어디까지로
(요지)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에 따른 경계의 변경으로 해당 조합원의 토지지분 중 일부를 조합의 토지지분과 교환하는 경우 해당 교환거래는 조합원입주권의 양도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것임. (답변내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48조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로 인해 조합원입주권을 보유하게 된 정비사업조합의 최초조합원이 정비사업조합의 경계구역 변경으로 해당 조합원의 토지지분 중 일부를 조합의 토지지분과 교환하는 경우 해당 교환거래는 조합원입주권의 양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즉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1. 사실관계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