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가 약 7,9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국내 굴지의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명화)은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9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0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800억원
포스코건설이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개발한 이 거푸집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만든 것으로서, 폐플라스틱과 슬래그의 활용성을 높이고 기존의 목재 합판 거푸집에 비해 성능도 뛰어나다.포스코건설과 거푸집을 공동 개발한 이옴텍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강도 및 내열·내약품성이 우수해 음식물 용기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PP)에 탄성력을 증가시켜주는 분
삼성물산이 9년 연속으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지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급상승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이은 붕괴사고에도 10위를 사수하며 선방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7만5,673개사가 대상이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우선 토목건
포스코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 수원 영통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총 26개 단지에서 총 2조4,063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는데 재개발·재건축에서 1조3,173억원을, 리모델링에서 1조890억원을 확보했다.특히 포스코건설은 올 하반기 경기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1,099세대),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세대), 송파구 잠실현대(386세대),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세대
전국적으로 리모델링 몸집이 커지면서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첫 단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은 브랜드 파워에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컨소시엄이 아닌 ‘나 홀로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후발주자로 리모델링에 진출한 곳들은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한 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제는 중·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활로를 개척해야할 필요성이 커
서울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의 재건축사업장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앞세운 건설사들의 첫 수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의 ‘오티에르’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간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조합은 조만간 입찰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아직 입찰공고를 내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각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와 ‘디에이치’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포스코건설이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의 외국인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위문활동도 벌였다.의료지원 봉사에는 행동하는 의사회 부산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결핵협회 등 의료진 22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석했다.치아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건설 현장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관리 등
서울 송파구 가락금호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8일 가락금호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권기준) 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11일 공고했다.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조합원수는 691명으로 조합설립동의율은 72.16%다.지난 1997년 준공된 가락금호아파트는 397%에 이르는 높은 용적률 탓에 리모델링이 용이한 곳이다. 현재 26층 915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9층 1,052세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이 곳은 지하철3·8호선 가락시장역과 8호선 송파역을 이용할 수 있
최근 재건축과 리모델링시장에 ‘통합’ 열풍이 불고 있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용적률, 연한 등에 따라 재건축과 리모델링 중 유리한 ‘사업유형’을 택한 개별 단지들이 모여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통합 재건축·리모델링은 대단지 조성에 따른 랜드마크 건립, 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는 정부의 용적률 완화 방침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연한 30년을 채운 곳들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분당의 경우 삼성한신·한양 등 4개 단지, 일산은 강촌마을1·2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을 앞두게 됐다.구는 지난 8일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988-1 외 2필지로 면적이 3만7,902.6㎡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8% 및 건폐율 16.39%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0㎡이하 150가구 △60㎡초과~85㎡이하 357가구 △85㎡초과~115㎡이하 170가구 △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종도)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1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와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달 말 포스코건설에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대한 공문을 전송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동구 구천면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수주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임에도 실제 착공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러·우전쟁 등으로 건설 자재가격이 급등한데다 주택시장 경기마저 하락하면서 착공을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규모는 무려 1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불과 반년 만에 6조9,000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려 창사 이후 첫 7조원 클럽 가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GS건설도 상반기에만 3조2,000억원대의 수주금액을 확보했으며, 롯데건설도 2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공동주택 브랜디 ‘오티에르(HAUTERRE)’를 선보이며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을 정조준하고 나섰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첫 공개했다. 지난 2002년 ‘더샵’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약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 것이다.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대지’를 뜻하는 TERRE를 결합한 단어다.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부산 수영구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수영1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오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구는 수영동 484-1번지 일원 수영1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토지등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또 오는 20일 오전 10시 구청 구민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수영1구역은 지난해 6월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이후 같은 해 9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서를 접수한 바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동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숙희)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DL건설, DL이앤씨, 동원개발, 두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당초 1차 입찰에는 포스코건설·DL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시까지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8월 2일 입찰을 마감한다
경기 수원시 벽적골주공8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최근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이곳 1차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은 이르면 이달 말 중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벽적골주공8단지는 영통구 영통동 972-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만1,544㎡이다. 현재 1,5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108가구
경기 안양시 한가람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인 약 66.7%를 충족한 상황이다.한가람세경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위가 확보한 동의율은 약 66.7%를 넘어섰다. 지난 2월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4개월 만이다.이 단지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기존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에도 불구하고,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한 달 만에 동의율이 61.3%를 넘어섰을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 약 66.7%를 돌파한 상황이다.최근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내달 20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송파 구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위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해 징구한 동의율은 약 67%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송이로15길 31 일대로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49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대구 달서구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순도)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8일 인가하고 이를 11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성당동 725번지 일원 남도·라일락·성남·황실아파트는 면적이 3만732.3㎡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8,533.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5.18% 및 용적률 269.98%를 적용해 지하4~지상28층 아파트 6개동 7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110세대 △59㎡B 53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