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20일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달 1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구역지정 이후 사업 추진 지연이나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사업 추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구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이 일대에 대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수립으로 종전·종후자산 가치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준공 사례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지난 20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물 리모델링 정책환경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리모델링 제도개선의 성과’에 대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특히 주민간 이견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소 3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추진단체가 난립하는 경우 분란이 생길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통상 업무협약 체결 시에는 별도의 동의서 징구가 강제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발생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인 조치인 셈이다.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구는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지난 용역을 지난 19일 발주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지난 1993년 준공된 가람아파트는 지하1~지상5층 13개동 496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09.95%로 낮다. 지난해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인접한 상록수아파트도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일원한솔, 일원청솔빌리지, 푸른마을, 샘터, 목련아파트 등도 재건축 연한을 채
부산광역시 최초 리모델링 사업장인 해운대구 상록아파트가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순항하고 있다.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8일 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청과 관련 협의를 갖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마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상록아파트 조합 측은 원안인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사업 속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안전진단 B등급을 받을 경우 수직증축, C등급을 받을 경우 수평·별동 증축이 가능하다.조합 관계자는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준비에 매진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무려 2,100세대가 넘는 신축 규모를 자랑하면서 대형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8.72%가 재개발 조합설립에 동의했다.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오는 3월 중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게 집행부의 구상이다. 이후 5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장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9일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조합설립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82.62%가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집행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6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홍철기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늦어도 4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신축 규모가 1,200여세대를 넘는
경기 고양시 일산1-2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 결정(안)이 통과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일산1-2구역에 대해 조건부 수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날 열린 도계위에서는 구역 동측에 맞닿아 있는 한뫼초등학교 사이 옹벽에 대한 안정성 검토와 단지 내 비상차로 확보 등의 조건을 부여했다.이번 변경(안)은 정비구역 내 기존 종교시설에 대체 대지 제공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30% 이하가 적용돼 최고25층 아파트 5개동 308세대 및 부대복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의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누적액은 2조3,300억원을 돌파했다. 해가 바뀐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유형을 수주하면서 실적 쌓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가락동 열방교회에서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프리미엄설계안 등 특화내용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 주거편의성을
서울시가 전국 처음으로 재개발 공공기여 방식으로 어르신 전용 돌봄센터를 기부채납 받아 오는 5월 개소한다. 시는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 희망 어르신 75명을 내달 4일 10시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은평구 수색13구역 재개발사업 기부채납(사업비 107억원)으로 조성된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재개발조합과 지역 주민, 서울시·은평구의 협력을 통해 당초 녹지로 계획됐던 공간을 어르신 요양시설로 변경하게 됐다.당초 시는 도로나 공원 등 주민편의 위주의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왔으나 인구 및 가구 등 최근 사회변화를 고려해 ‘기부채납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2동 등 2곳을 비롯해 총 5곳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했다.시는 지난 16일 올해 두 번째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모에 신청한 8곳 중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이다. 성북구 보문동6가는 주민 반대 등으로 미선정을,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수유동은 노후도와 면적 등을 감안해 다른 사업방식을 검토하도록 보류를 결정했다.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되어 있고, 고질
서울 성동구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여부가 내달 29일 결정된다. 구는 가칭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 여부를 위한 주민의견 조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금호23구역은 사유지 토지등소유자 347명 중 209명이 동의(60.2%)해 정비계획 입안 제안 동의율을 충족한 상황이다.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서울시 조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60% 이상 및 토지면적 50% 이상 요건은 충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
올해 1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이 협력업체 선정에 나서면서 재개발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수영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수)는 지난 14일 설계업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정비업체의 경우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000만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4대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거나 행정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업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이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이르면 6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사당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강성수)은 지난 14일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7년 만이다. 구청은 이달 22일 고시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265㎡다. 여기에 지하4~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5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계획이다. 조합은 현재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7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구는 지난 13일 창동주공17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1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로 이르면 6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창동주공17단지는 지난 2021년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창동주공17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해 말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완료하고 지난달 26일 구에 비용을 예치한 바 있다.지난 1989년 준공된 창동주공17단지는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11개동 1,98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8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추정 비례율은 110% 이상으로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고 있다.시는 지난 7일 북구 구포동 731-2번지 일원 구포8구역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면적이 2만4,150㎡이다. 여기에 용적률 275% 이하, 건폐율 25% 이하를 적용해 아파트 5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현재는 257세대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개락적인 비례율도 추산해 명시했다. 추정 비례율은 114.75
서울 강남구 청담삼익아파트가 16일 관리처분변경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에 비해 세대수와 주택규모가 일부 변경됐다.청담동 134-18번지 일대 청담삼익아파트는 면적이 6만1,823.9㎡로 이중 대지면적은 5만1,098㎡다. 여기에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2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1,230세대에서 31세대 늘었다.전용면적 기준 △49㎡ 30세대 △59A㎡ 149세대 △59B㎡ 115세대 △84A㎡ 203세대 △84B㎡ 210세대 △84C㎡ 66세대 △97A㎡ 65세대 △9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조합 집행부 전원을 해임했다. 대조1구역은 지난 15일 대조제일교회에서 임원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감사, 이사 해임 건을 의결했다. 해임 임원의 직무정지건도 통과시켰다.해임총회를 발의한 측은 “현재 조합 임원은 공사재개를 위한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합임원 직무정지가처분 등으로 법적 지위도 언제든지 정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조합을 정상화하고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조합을 대표할 수 있는 법적 안정성을 갖춘 집행부를 구성해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단독으로 입찰했다고 15일 밝혔다.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면적이 13만2,187㎡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앞으로 지하4~지상33층 아파트 28개동 2,9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특히 총 공사비가 1조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이다.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커서 대형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의 신축 공사가 8부 능선을 넘었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연내 입주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15일 학익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정률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합과 한토신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만큼 연내 입주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시공은 SK에코플랜트가 맡아 대표 브랜드 ‘SK VIEW’를 적용한다. 조합은 지난 2021년 ‘학익 SK VIEW’ 분양을 완판한 바 있다. 당시 최대 경쟁률이 100대1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