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의 물밑 수주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올 하반기 전국 최대어로 꼽히는 삼익비치타운은 지난달 창립총회에서 홍성표씨를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했으며 조합설립인가를 받는대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도급순위 10위권 이내 모든 건설사가 삼익비치타운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별도의 수주 전담부서를 꾸린 건설사도 다수 있을 정도다. 이처럼 건설사간 혈전이 예고되면서 컨소시엄 구성 논의도 나오기 시작했다. 수주실패에 따른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자연스레 합종연횡설이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3월 전세가율 80%대 지역 ↑서울 동작·중랑구는 ‘첫’ 진입구로·성동구 등은 2분기 돌파수도권에서 아파트 전세가율 80%대를 돌파할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 보고서(1월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연말까지 8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올해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현실화 여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된다.▲서울 입주물량 부족하거나 재개발 이주수요 집중된 곳=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25일 기준 올해 안에 서울·경기에서 전세가율 80%대 도달 가능한 지역을 시뮬레이션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준비를 마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비산초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오택구)는 지난달 27일 구역 인근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구역은 동의서를 징구한 지 불과 3개월만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해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날 총회에서 오택구 위원장은 조합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추진위에 이어 조합 운영도 책임지게 됐다. 감사에는 정진화, 김중희 씨가 선임됐으며, 고순옥 씨를 비롯한 7명의 이사진도 구성됐다.오 조합장 당선자는 “
2015년 분양시장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까지 호황을 누렸다. 2015년 한 해 동안 약 6만1,000여실이 공급되며 오피스텔 분양이 봇물을 이뤘다.청약경쟁 또한 치열해 수십대 일, 수백대 일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하지만 청약경쟁률과 다르게 계약률은 한계를 보이며 2016년 3월 현재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는 등 공급과잉과 청약열기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분양한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2016년 3월 현재까지 전국 222개 단지 중 95개 단지인 42%는 현재까지 분양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3.3㎡당 4,000만원대의 고분양가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앞서 공급된 분양권 실거래가도 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의 ‘고공행진’이 분양가를 밀어 올리고 높은 분양가가 다시 기존 단지들의 시세를 끌어 올리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대목이다.부동산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강남권(강남·서초구)에서 거래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의 평균 거래가격은 3.3㎡당 3,893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당해 분양권 아파트가 분양된 시점(2011년 11월~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여기에 계절적 비수기와 금리 인상 가능성, 분양권 프리미엄의 취득세 과세표준 반영 등이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은행권은 지난 1일(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소득 심사 강화와 분할상환 유도 등을 내용으로 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집값 대비 대출금(LTV)이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DTI)이 60%를 넘는 주택담보대출은 비거치식 분할상환이 의무화된다. 다만 LTV가 60%를 초과하더라도 DTI가 30%를 밑돌면 1년 이상 이자만 내는 거
연남·상수동 등 임대료 상승서울 전분기대비 7.15% 올라신사동 가로수길, 경리단길, 연남동, 상수동 등이 서울에서 내로라 하는 주요 상권으로 자리매김화했다면 그 이면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존재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기존 지역의 임대료가 오르자 원주민이 더 저렴한 지역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높은 임대료 때문에 청담동에서 밀려난 예술가들이 가로수길로 밀려났고 이태원의 임대료 상승이 경리단길 상권을 조성했다. 수요자 측면에서는 갈 곳이 생겼지만 정작 그 상권을 조성한 상인들의 경우 죽 쒀서 남 준 격이다.애써 상권을 만들어 놓으니 턱
연봉 7,000만원 이하 근로자주택청약 공제한도 240만원집주인 동의없이 월세도 가능경정청구 3년→5년으로 늘어‘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기가 돌아오면 직장인들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지다. 부동산 분야에서 연말정산 공제대상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 월세 등 네 가지 항목에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를 받는다. 소득, 대출시기, 주택 가격 등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 연말정산 대상여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주택자금 공제한도 3가지 항목 합산대상
작년 4분기 총 83개 분양전분기 대비 약 48% 증가LH단지 내 상가 공급 활기낙찰총액 734억원으로 최대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4분기는 총 83개(단지 수 기준, LH 단지 내 상가 및 민영 포함)의 상가가 분양을 시작했다. 비수기 여파로 공급이 주춤했던 전분기(56개 상가)와 비교하면 48% 늘었고 전년동기(77개 상가)와 비교했을 때도 8% 가량 많은 물량이 공급됐다.▲하남, 부천, 양산 등 아파트 단지 내 상가 37개 공급=지역별 공급 비중은 수도권이 59%, 지방이 41%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하남, 수원, 화성
2008년 금융위기로 감소세2013년 3분기 8만2,000여명작년 3분기 9만명 첫 돌파2013년 하반기 이후 주택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최근 2년간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전국적으로 8,0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울산, 대구 등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 중심으로 개업공인중개사 수가 크게 늘었다.부동산114가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3분기 현재 전국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9만23명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
모처럼 찾아온 주택시장의 호황, 올해에도 이어질까? 최근 2년 동안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세난에 지친 전세난민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선 덕분이다. 정부도 주택시장 활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는 청약제도 개선,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시장을 옥죄던 규제들을 풀었다. 더불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대까지 낮췄다. 2015년에 나타난 긍정적인 시장 변수들의 강도에 따라 2016년 주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부동산 수요자의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어떻게
올 마곡·동탄 등 214개 분양복합·테마상가는 분양가 높아2016년에도상가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지속되면서 상가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우려는 공존한다. 상가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함께 덩달아 분양가격도 비싸지고 있어 초기 자금이 커졌다. 또 2015년 7월 정부의 대출규제로 상가 담보기준이 강화되면서 목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규모 큰 상가 공급으로 연면적·점포 수 증가=2015년은 214
앞으로 주거공간의 최대 화두는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자녀세대인 에코부머의 주택구매 등 ‘BBEB(베이비·에코부머) 세대현상’으로 예측됐다.▲BBEB 세대현상=약 2,08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BB, Baby Boomer 735만명)와 에코부머(EB, Echo Boomer 1348만명)의 세대 현상에 따라 주거공간도 변화하는 BBEB 세대현상이 꼽혔다.베이비부머가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그 자녀 세대간 상호작용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집을 합치고, 나누고, 바꿔 사는 현상이
2016년 공동주택 분양(승인) 예정물량은 34만~40만 가구로 추정된다. 분양열기가 뜨거웠던 2015년과 비교하면 2016년은 감소하며 과열 양상을 보인 청약시장의 열기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쏟아진 분양물량에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금융당국의 집단대출 실태점검 신호를 시작으로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시장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한편 단지별·지역별 청약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신규분양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재건축으로 멸실량 증가 등에 따라 신규분양에 갈증을 느끼는
2016년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반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는 이른바 ‘상고하저’의 가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난에 따른 실수요의 매매전환은 2016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고점(2011년 11월)을 통과한 상황에서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가격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다.또 미국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대출규제 강화 등 매수심리를 위축시킬 대내외 변수와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 등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에 매수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2만여 가구로 최근 11년 중 최대치로 나타났다.입주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2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2014년~2015년 단기에 쏟아졌던 아파트 분양물량이 2017년부터 ‘초과 공급’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특히 임대물량을 제외한 가구 수도 약 30만 가구로 이는 1999년 이후 최대치다. 다가올 2017년 아파트 입주시장은 과거 사례들을 반추해 볼 때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2017년 입주 예정물량 32만3,797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동기간(1~10월) 대비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는 34만8,899건으로 집계돼 직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6년 거래량(30만8,297건)보다 13% 정도 증가했다.또 지난해 같은 기간(26만8,782건)과 비교했을 때도 30% 정도 늘었다. 반면 지방은 10월까지 총 33만8,872건이 거래됐으나 직전 최고점을 찍었던 2011년 37만1,288건을 넘어서지는 못했다.▲서울, 경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와 실수요 매매전환 수요가 영향력을 발휘하며 주택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20세 이상 성인남녀 313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전 대비 현재 가격 수준을 평가하는 ‘주택가격평가지수’가 131.3을 기록해 2007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역대 최고는 2007년 1분기 142.3이었다. 하지만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6개월 뒤 매매가격을 전망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3.0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2만1,858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자이3차’ 927가구(일반분양 436가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352가구(일반분양 336가구), 경기 ‘한강신도시이랜드타운힐스’ 710가구 등 1만3,098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경남‘힐스테이트거제’ 1,041가구 등 8,760가구 분양할 예정이다.▲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자이3차’=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45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마포자이3차’를 분양한다. 지하4~지상25층 12개동 전용 39~119㎡ 총 927가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값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청약 호조 속에 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분양가를 높이면서 신규 분양시장은 공급과잉 우려에 이어 고분양가 리스크도 커지는 분위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분양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92만원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934만원) 대비 106% 수준을 나타냈다.지난 2011년에 시세의 97% 선까지 낮아졌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11%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