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 마지막 주자로 불리는 한강대우아파트의 조합설립이 임박했다.한강대우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이달 3일을 기준으로 동의율이 6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까지 불과 2%p 정도만을 남겨두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상반기 중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로 181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6,370㎡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959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준공된 지
연초부터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나란히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다만, 경쟁을 거쳐 시공 깃발을 꽂은 사례는 전무하다.올해부터는 금리와 원자재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수의계약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혈경쟁을 피하자는 것이다.업계에서는 입찰공고 전부터 일찌감치 사업장을 선점한 건설사는 시공권의 주인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들린다.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정비사업 수
수주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건설사들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촌우성과 설악, 가락상아2차, 향촌롯데, 향촌현대4차 등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된 사업장에서 시공권의 주인이 어느 정도 가려지고 있다.먼저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의 경우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에 이어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석한 SK에코플랜트 수주가 유력하다. SK는 이곳에 지난해 론칭한 하이엔드 브랜드인 ‘드파인’ 적용 방침을 밝히면서 수주 의지가 확고하다. 이에 조합은 SK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총회는 이르면 4월 초쯤 개최한다
연초부터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를 중심으로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속속 마수걸이 수주 성공 소식을 알렸다. 지난 7일 현대는 강선마을14 리모델링, DL은 강북5 공공재개발, 포스코가 방배신동아 재건축서 첫 수주 스타트 끈을 끊었다. 같은 달 14일에는 GS가 상계주공5 재건축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았고, SK도 현대와 손을 잡고 괴정7에서 올해 첫 시공권을 확보했다. 상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둔 곳들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Case)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기업 중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어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첫 사례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러한 폐자원 순환이용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삼성물산의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 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8톤(t)에 달한다. 그리고 이러한 폐안전모 같은
국내 10개 건설사들이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 등이다.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주요 건설사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건설업 협력사들이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시행하고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금정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장, 안병철 삼성물산 안전보건실장,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
울산 중구B-04구역이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통한 동행을 앞두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5일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교동 19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2만9,926㎡, 대지면적은 17만2,297.8㎡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여기에 용적률 243.94% 및 건폐율 21.29%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5개동 4,0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06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우순기)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만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고, 다시 공고문을 낸 것이다.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제한경쟁의 경우 국토교통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기준에 따르면 3개사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 있어야 유효하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중 10억원은
서울 동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만 30곳이 넘게 완료 및 진행 중인 곳으로 일대 개발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부도심인 청량리 일대를 품고 있지만 뉴타운만 2곳이 있고 전통시장도 가장 많을 정도로 개발 필요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임한 이필형 구청장도 취임하면서 동대문구의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신속통합기획’과 ‘조합 직접 설립 제도’ 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해 구도심이라는 오명을 씻고 서울 대표 도심으로 복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주목할 사업장은
2022년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건설사들이 수주 황금기록을 써낸 한 해로 마무리됐다.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의 총 누적 수주액은 무려 약 42조원에 달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한 가운데 6개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왕좌는 10조원 문턱에 다가간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현대의 누적수주액은 약 9조3,395억원으로 정비사업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해 5조5,499억원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 넘어선 수치다. 특히 지난 2015년
2022년 건설사들은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한해 결산을 마쳤다. 특히 당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도급순위 상위 10개사 모두 1조 클럽 가입에 가볍게 성공했다. 이중 현대, 대우, DL, 포스코, 롯데, SK 등 무려 6곳이 종전에 기록했던 최대 누적수주액을 갱신했다. 역대급 기록 갱신이 가능했던 부분은 리모델링이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외에 리
울산 중구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조합은 두 번째 입찰까지 유찰되면서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 앞서 열린 1차 현장설명회는 참석사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조합은 횟수로는 4차, 컨소시엄 허용으로 조건을 변경한 후 진행한 2차 입찰까지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내년 전국서 약 2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9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대비해서도 38%나 급감한 수치다. 특히 시기나 지역을 확정하지 않은 물량이 5만 가구를 넘어서 공급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내년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03개 사업장에서 총 25만8,003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물량 기준으로 2014년(20만5,327가구) 이후 가장 적고 2022년(41만6,142가구) 대비 38% 감소한 수준이다. 월, 반기 등
서울 4대문 안에 처음으로 래미안이 들어선다.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1,767억원 규모다.사직동 311-10번지 일대 사직2구역은 면적이 3만4,261.5㎡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12층 아파트 15개동 45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정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사직2구역은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울산 중구 중구B-0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입찰 재공고를 냈다. 시공권의 주인은 시공능력평가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횟수로는 4차 공고인 셈이다.조합은 당초 1·2차 입찰에서 컨소시엄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하지만 2회 입찰 모두 건설사들의 참여가 없어 유찰되면서 공동도급을 허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이번 공고는 입찰조건이 변경된 후 두 번째 입찰 공고문으로 14일 열린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하다.지난 8일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이달 1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의계약 방식을 통한 삼성물산 선정 여부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재입찰공고를 냈고, 역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지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직2
울산 중구B-04구역이 세 번째 시공자 입찰에 나섰다. 중구B-0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수형)은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년 1월 4일로 예정돼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업계의 예상대로 공동도급 금지 항목이 삭제됐다. 이로써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해졌다. 당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수주전이 예상됐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수의계약 수순이 예고됐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한편 교동 190-4번지 일대 중구B-04구역은 면적이 32만9
서울 동작구 사당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일대 통합 리모델링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근 신동아4차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속도를 내는 등 일대 브랜드 타운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신이나 추진위원장이 선출되는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
서울 강남의 알짜 재건축부터 지방의 재개발 최대어도 시공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인기 사업장이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이라는 아픔을 맛보고 있다.먼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로 꼽히는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 당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방건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입찰에는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총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울산 중구B-04구역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가 지난 22일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인 최영우 부사장과 아주대학교 부총장인 김경래 교수 등이 참석했다.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