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된다.신창현 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의왕에서는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는데 총 4,112세대(1만여명)가 늘어나게 된다.이 중에서 가장 먼저 준공 예정인 곳은 오전가구역이다. 이곳은 지난 2016년 8월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받은 후 작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전나구역과 내손다구역도 지
제2의 마곡지구라 불리는 방화뉴타운 내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가장 속도가 빠른 방화6구역은 오는 27일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방화5구역은 지난 1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방화3구역도 지난달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방화뉴타운은 주민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1·4·7·8구역은 이미 해제됐다.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긴등마을은 2015년 12월 입주를 마쳤다. 그새 나머지 3·5·6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최근 마곡지구 아파트값 상승과 더불어 속도
대우건설이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에 이어 최근 부산 사하구 괴정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권도 확보했다. 괴정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손영남)은 지난 22일 전체 조합원 520명 중 488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정동 530-13번지 일대 괴정3구역은 면적이 3만1,310㎡로 여기에 지하2~지상25층 아파트 9개동 76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84가구 △72㎡ 142가구 △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LX)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토공간정보 신기술을 활용한 토지조사업무 등 관련 업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먼저 LX 사내벤처팀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최신 토지현황 및 경사도 등 다양한 정보를 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가공간정보포털의 공공 데이터를 협회 회원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기로 했다. 협회는 평가물건에 대한 분석에 이를 활용해 감정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송계주 선임부회장은 “LX의 공간정보
서울의 주택 거래매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났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7,395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8.2% 급감했다. 5년 평균 거래량(48만9,373건)과 비교하면 35.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4만216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56%나 줄었고, 평균 5년 거래량과 비교해도 55.5%나 감소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4만2,3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줄었고, 평균 5년 대비 42.6% 급락했다.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조합 8곳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 유예를 요청했다.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개포주공4단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방배5구역, 송파구 진주아파트, 강동구 둔춘주공, 동대문구 이문3구역, 은평구 대조1구역 조합장들은 이날 국토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대서명 청원서를 제출했다.해당 조합들은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철거가 진행중인 곳으로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을 현재 관리처분인가 신청 단지에서 입주자 모집신청 단지로 변경할 뜻을 내비쳤다. 이럴 경우
서울시가 도시재생뉴딜 신청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신청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의 불안 유발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 한해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시도 국토부와 이런 내용으로 합의했다. 시는 지난 15일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서울시 부동산시장 안정지역 기준’을 자치구와 관련부서에 하달했다. 일단 2017년 8·2대책 발표 이후 누적 집값 상승률이 서울시 평균상승률 이하인 자치구여야 한다. 다만 대상사업지역이 2개 자치구에 걸친 경우 어느 하나의 자치구가 서울시 평균상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입법예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로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대출 등 규제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자 마지막 수단인 분양가상한제 카드까지 꺼내든 셈이다. 하지만 민간 아파트로까지 분양가상한제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자칫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당장 집값 상승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기대효과를 볼
정부 규제 강화 속에서도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이 지난 해 상반기보다 청약성적이 더 높았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청약 접수를 진행한 203개 단지(임대 제외) 중에서 108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53.2%의 마감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p 상승한 기록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192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해 84개 단지만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43.8%의 마감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에
서울 구로구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에 19층 아파트 299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남구로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남구로역세권은 7호선 남구로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으로 교통이 양호한 곳이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꾸준히 재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017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됐고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넘은 부산 동래구 사직1-5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사직1-5구역은 이달 초 구에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달라는 신청까지 마쳤다. 시행사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진행하는 곳은 부산에서 사직1-5구역이 처음이다. 앞으로 사직동 13-1번지 일대 사직1-5구역에는 지하3∼지상15층 아파트 5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향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621가구 등을 지을 예정이다. 주변에는 사직초, 금강초,
인천 부평구 부평4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이 유력해졌다. 부평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형규)은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한국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조합은 오는 30일 총회를 열고 한국자산신탁의 사업대행자 선정 여부를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부평4구역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하지만 일반분양 물량 매입계약 시점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늘어난 사업비를 조합원들이 추가분담금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조합은 뉴스테이 방식을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상한제의 세부 시행기준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재 당·정·청 합의가 이뤄진만큼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이처럼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일반 국민 절반 이상이 상한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오마이뉴스가 지난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응답률 4.3%, 오차범위 ±4.4%)을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이 55.4%로 반대 응답인 22.5%보다
분양가상한제가 실제로 주택시장에서 가격조절 효과가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재개발·재건축단지까지 분양가상한제가 확대될 경우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5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716호에서 이같이 밝혔다.건산연의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료다. HUG에 따르면 2017~2019년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대부분의 시세(분양권·입주권 매매가 및 호가)는 당초 분양가 대시 최대 100% 안팎으로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도 대체로 주변시세를
대구 중구 등 6곳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앞으로 이 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사업장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는 지난 12일 대구 중구를 비롯해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경우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게 HUG의 판단이다. 양인석 금융보증관리팀장은 “HUG는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
성수지구 내 층수 하향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당 사업장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개발사업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17일 성수1지구에 대한 건축심의를 반려시켰다. 지난 2017년 11월에도 성수4지구에 대한 건축심의를 보류시켰다. 각 지구의 건축심의가 반려된 이유는 당초 수립된 정비기반 시설 설치 계획이 지구별로 연계돼있기 때문에 전면 재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게 골자다. 그래서 시는 지난 4일부터 T/F팀을 구성해 기반시설 설치 계획 재조정을 논의 중이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부분은 층수하향 조정이 논의될
부산 북구 덕천3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덕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권동구)는 지난 10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입찰은 내달 8일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20억원을 내야 한다. 현금 또는 계약이행보증증권도 가능하다. 지난 6월 1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덕천3구역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동역과 남산정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강변도로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와 SK건설(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10일 건설사업 감정평가업무 공정성 제고를 위한 동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협회는 SK건설에서 의뢰하는 건설사업 관련 감정평가에 대해서는 투명한 추천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또 아울러 각종 건설사업과 관련한 감정평가 절차, 기준, 방법 등에 대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도 구축키로 했다. 특히 건설사업 관련 감정평가에 대한 수
인천 미추홀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빈집정빈계획 수립을 마쳤다. 구는 지난 9일 중회의실에서 빈집정비계획수립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이후 작년 9월 한국감정원과 관련 용역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사례다. 현재 자지구내 재개발 등으로 철거된 빈집을 제외한 전체 빈집 수는 857호다. 이중 4등급 92호에 대해 먼저 빈집정비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6개월이 경과한 후 철거조치를 명령하고, 만일 60일 이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에 들어가게 된다. 3등급 2
대전 중구 선화2구역이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받았다.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향후 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선화동 136-2번지 일대 선화2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정비계획을 변경한 이후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도로 연접부분 공공공지 조성 변경 등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사항과 일조검토를 반영한 배치계획의 변경내용 등에 대한 도시계획위원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변경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선화2구역은 총 5만9,034㎡ 중 상업용지 4만649.4㎡에 49층 아파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