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상계임광아파트와 안전진단 비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을 무이자 융자 지원하는 가운데 첫 대상 아파트인 상계임광아파트 측과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구는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상계임광아파트의 신속한 재건축을 위해 관련 행정 지원에 나선다. 우선 약 1억6,000만원의 안전진단 비용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달에는 후속 절차인 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안전진단 용역을 마치는 게 목표다. 상계임광아파트는 지난 1989년에 지어진 420세대 규모 단지다
[편집자주]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지인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 모두 최고급 수준의 설계와 소유주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다만 일부 제안에서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입찰참여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많아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 사의 주요 사업조건을 비교·분석해 나갈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전에서 자격 박탈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현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정비계획 변경안을 구청에 신청키로 했다. 총회에서 미달된 동의율은 추가동의서 징구를 통해 확보한 후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조합과 업계에 따르면 잠실5단지는 지난 23일 조합사무실 대강당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정비계획변경안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했다. 총회 당시 1,718명이 참석해 조합원 직접참석 비율인 20% 이상을 충족했다. 서면결의서를 포함한 참석 조합원은 2,753명이었다.하지만 개표결과 정비계획 변경 관련 안건은 부결됐다. 현행법상 토지등소유자(조합원)의 2
한신공영이 경기 고양시 행신2-1구역 재건축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48억3,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행신동 173-1번지 일대 행신2-1구역은 면적이 1만2,154.5㎡다. 앞으로 이곳에 지하2~지상17층 아파트 27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28개월이다.한신공영 관계자는 “행신2-1구역 재건축 공사 수주는 풍부한 자금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해 적극적으로 수주에 임한 결과”라며 “4분기에도 한신공영만의 우수
코람코자산신탁과 교보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이날 주민동의율 91%를 얻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제균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 교보자산신탁 진영무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1986년 준공된 방학 신동아1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30개동 3,16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7년차를 맞았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최고 40층 24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던 설계전쟁이 영등포구 여의도로 번질 전망이다. 여의도 삼부아파트의 설계업체 수주전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DA)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ANU)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삼부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19일 설계공모의 응모신청 등록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 DA, ANU가 각각 참여하면서 압구정2구역에 이어 다시 맞붙게 됐다. 올해 6월 24일 열린 압구정2구역 정기총회에서는 DA, ANU, 삼우가 3파전을 벌였는데 DA가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삼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 싸움이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여의도 1호 타이틀이 걸린 만큼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은 각각 오티에르와 디에이치를 내세워 하이엔드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찰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사비는 알려졌다. 기호 1번 포스코이앤씨는 원안설계와 대안설계 모두 3.3㎡당 798만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이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에 착수했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안중근)은 21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응모신청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응모접수는 11월 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일반경쟁단가입찰 및 응모작품 설계경기 심사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응모신청서 등록 전까지 입찰 예정금액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보증서(보증기간 120일 이상)로 납부해야 한다. 국내외 공동수급이 가능하고 해외건축사 컨소시엄이 권장
서울 서초구 신반포16차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최고 34층 높이의 아파트 460여가구를 짓는 재건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서초구청은 21일 신반포16차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신반포16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2,977.2㎡이다. 이곳에 용적률 289.36%, 건폐율 24.89%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이 일대는 교육과 교통, 친환경 등의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아파트 2,68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0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101-1번지 일대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1년 준공된 잠실우성아파트는 29개동 1,842세대 대규모 단지다. 2015년 처음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올 5월과 7월 소위원회 재자문 결과 재상정된 것이다.잠실우성아파트는 면적이 12만354㎡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참여했다.업계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에 마감된 입찰에 포스코와 현대 등 2개사가 사업참여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와 ‘디에이치’를 앞세워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여의도 한양은 신탁방식으로 KB부동산신탁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로 3만4,879㎡ 면적에 공동주택 956세대와 오피스텔,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을 비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목동7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준비위원회는 내달 7일 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비구역 진행 보고 및 신탁과 조합 관련 비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1부 BM도시건축사사무소의 정비구역 지정 진행 보고 △2부 삼성물산 건설부문 초빙 △3부 신탁설명(하나자산신탁) 및 조합설명(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한형기 조합장)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지난 1986년 준공된 목동7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34개동 2,55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목동신사
서울 도봉구 창동주공19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창동주공아파트 단지에서는 18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구는 지난 18일 창동주공19단지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989년 준공된 창동주공19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12개동 1,764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미 재건축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고, 주차난도 심해졌다. 이에 지난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해 올 9월 안전진단 용역을 끝냈고, 조건부 재건축(D등급)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조합원의 선택은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었다. 이번 설계자 선정으로 압구정2구역에 이어 4구역도 디에이건축이 설계를 담당하게 됐다.압구정아파트 특별정비구역4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윤수)은 지난 1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설계자 선정 안건 결과 디에이건축 컨소시엄(da건축·CRTKL·가람건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호 4번을 받은 디에이 컨소시엄은 429표로 최다 득표에 성공해 경쟁사를 물리치고 최종 파트너로 낙점받았다.‘GRAND HILL’을 주요 테마 콘셉트로 설계안을 마련한
금호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금호건설은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9일 개최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단지명은 ‘리첸시아 헤리니티’로 정했다.금호건설은 신정 최고의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포부와 함께 명품 외관과 쾌적한 조경,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약속했다. 먼저 명품 커튼월룩으로 단지의 고급감을 극대화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그랜드 게이트로 상징성을 더한다.또 주변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 고급 컬러를 적용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29층 아파트 746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14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장안동 95-1번지 일대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면적이 2만5,24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8.41% 및 용적률 299.7%를 적용해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746세대(임대 10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한편 이곳은 배봉초, 은석초, 전동초, 전동중, 전농중, 휘경여중, 휘경여고, 휘경공고, 휘봉고, 서
서울 서초구 방배임광1·2차아파트가 정비구역 해제 수순을 밟는다. 구는 방배임광1·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공고했다.방배임광1·2차 아파트는 지난 2019년 9월 5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도 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날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유로 해제 공람을 하게 됐다.방배임광1·2차는 지난 1985년 준공된 단지로 최고 11층 6개동 418세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최고 7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고급 설계로 잠실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에서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으로 불리는 자문방식을 통해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1978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차를 맞이하는 노후단지다. 지난해 2월 시로부터 최고 50층 높이의 정비계획안을 승인 받았지만, 올해 초 층수 제한
부산 동래구 수안1구역 재건축의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13일 수안동 665-1번지 일원의 수안1구역 재건축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공람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오는 27일까지 동래구청 건축과와 수안1구역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공고문에 따르면 수안1구역은 3만1,356.7㎡ 면적에 지하3~지상29층 6개동 공동주택 7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사업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60개월이다.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약 13년만인 2019년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같은 달 14일 밝혔다.먼저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약 1만4,580.4㎡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84%, 건폐율 18.65%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4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중 임대주택으로는 45세대가 포함됐다.건축위는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