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홍실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1,927억2,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5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9일까지다.홍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회사 분할 이전 대림산업의 계약자 지위를 분할 신설회사인 DL이앤씨가 승계한 것이다. 2018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 공시기준에 미달해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변경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시하게 된 것이다.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
삼성물산이 9년 연속으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지켰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급상승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이은 붕괴사고에도 10위를 사수하며 선방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7만5,673개사가 대상이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우선 토목건
연초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구도심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의 경우 노원구 월계동신아파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입찰에 참여하면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한강변과 가깝고 교육·교통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 흑석2재정비촉진구역과 한남2구역에도 상당수 대형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도 시공자 교체에 나선 구역들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장대B구역과 광주 광천동 재개발사업장의 경우 각각 현대건설을 새로운 시공자로 선정할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925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달 29일 송파구 양재대로 1109에 위치한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이달 말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만5,241㎡의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총 925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기존 48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재건축을 통해 445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60㎡이하 402가구 △60~85㎡이하 224가구 △8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DL이앤씨는 기업분할 여파로 5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약 22조5,6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이 차지했고, GS건설이 한 계단 올라 ‘빅3’에 들어섰다.반면 DL이앤씨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급하락하면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이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DL이앤씨를 신설함
경기 고양시 능곡2, 5구역이 행정청과의 소송 끝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두 구역에서 약 5,5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대곡역에 GTX-A 노선 등이 추가되면서 교통 호재까지 예상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능곡2구역과 능곡5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능곡2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으로 14만4,795.3㎡를 정비할 예정이다. 건폐율 18.44, 용적률 2
우리나라 1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전통 부촌을 형성했던 동부 이촌동 일대가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통해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2015년 준공돼 용산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로 우뚝 솟은 래미안 첼리투스를 시작으로 이촌동의 노후 공공주택들이 프리미엄 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올해 건축 연한 50년을 맞이한 한강맨션을 주축으로 지난 1979년 준공된 한강삼익아파트, 1974년생 왕궁맨션이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한다. 또 입주 20년을 넘긴 고층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대변신을 도모한다. 공동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코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경기 안양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데다 교육·교통 등 입지도 양호하다. 게다가 각종 교통 호재까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10년 넘은 아파트 비율 82.6%… 신축 갈증 높아=안양시는 지리적 이점에다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노후주택 비율이 늘어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편이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8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초과는 79.28%로 20년 초과 아파트 비율도 59.45%에 달
부산 해운대구 재송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해운대구는 지난 18일 재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곤)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구역은 해운대구 재송동 1030번지 일원 3만3,793.8㎡에 공동주택 9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한다. 지하6~지상34층 높이로 아파트 8개동으로 구성된다. 사업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120개월로 설정했다.재송2구역은 2019년 당시 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인가까지 진행했지만, 대법원의 판결로 조합설립
부산 부산진구 범천4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범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27일 현설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롯데건설, 제일건설, GS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입찰은 오는 6월 1일 마감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마감 3일전까지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범천4구역은 지난 2016년 대림사업단(대림산업, 호반건설, 한진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단독 시공사를 원하는 조합원들의
올해 초 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부산 재건축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시공권을 땄다. 이날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우동1구역은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로 평가받은 곳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부촌인 센텀시티 인근 최대 규모 정비사업장으로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곳이다.지난 1985년 준공된 삼호가든은 벡스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 금정구 서금사촉진5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서금사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우한)은 지난 19일 현설에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오는 5월 4일 마감될 예정이다. 유효한 입찰이 성립하면 같은 달 총회까지 마친다는 게 조합의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방식)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마감 3일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당초 이곳은 지난 2018년 대림산업·SK건설·한화건설·고
신축년 대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증축형 리모델링에서 마수걸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견사들도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에서 수주 행렬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첫 수주 포문을 연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서울지역에서만 2연속 수주에 성공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4일 동부건설과 손을 맞잡고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장에서 첫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달 10일에는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시공권까지 확보했다. 집계된 누적 수주액만 벌써 약 7,36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
지주사 체제로 올 1월 1일 공식 출범한 대림이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DL의 공식 이미지인 CI도 공개됐다. 새 CI는 마치 블록을 쌓듯이 세상의 기본을 만들어가는 DL의 업을 형상화했다. 색상은 기존 대림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계승했다.사명도 변경됐는데 지주회사 사명은 DL㈜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DL C
내년에 전국서 민간아파트 39만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36%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부동산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407곳에서 총 39만854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5년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실적(28만6,071가구) 대비 약 10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올해 코로나19 악재와 규제에도 계획된 물량의 91%가 공급될 만큼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내년에도 적지 않은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각종 규제에도 뜨거웠던 올해 분양시장=올 분양시장은 정부의 규제와 주택공급 확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는 정비사업을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재건축에 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등 각종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사이 용적률 완화가 적용되고 재건축보다 연한이 짧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이 이뤄지고 있고, 신규 사업장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형사들도 속속 리모델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리모델링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 외에 GS건설,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이 전담팀을 꾸리고 사업에 적극 가담하고 있
지난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건설이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2조7,456억원을 수주해 2위에 올랐다.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등을 수주하면서 세운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도 가뿐히 돌파했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으로 누적 수주액이 약 15조원으로 3.8년치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까지 수주 1조원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는 9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경기 고양시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인 성사지구가 전국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2일 고양 성사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시보에 고시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세부실시 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도시재생 성장모델 사업이다. 성사동 394번지 일원에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녹색건축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적용해 건축할 예정이다.앞으로 성사 혁신지구에는 건물식 공영주차장 360면과 부설주차장 500
경기 의정부시 장암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사실상 대형사간에 2파전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5개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일부 참여사의 입찰지침 위반 논란이 불거지면서 조합은 이사회를 통해 해당 건설사에 대해 입찰자격이 없다는 방침을 정했다.장암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임학)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제일건설 등 총 5개사가 참석했다.문제는 일부 건설사의 입찰자격 논란이다. 조합은 입찰공고문에 현장설명회 참석 전 현장설명회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5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영통구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례는 이 단지가 최초다.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공권에는 현재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