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정릉골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1,400세대가 넘는 고급 테라스 타운하우스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 22일 정릉골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은 정릉동 757번지 일대로 면적이 20만3,857㎡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과거 1960~1970년대 서울 도심이 개발되면서 철거민들이 강제 이주하면서 조성된 주거지로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낙후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재는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소유주의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손바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 9,000여세대 규모로 서울 서남부권 핵심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 첫 삽 뜨기가 머지않았다. 뉴타운 내 주민 절반 가까이가 이주를 마쳤고, 상당수 사업장은 착공이 현실화되고 있다. 면적이 약 73만8,000㎡에 달하는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대방동 일대에서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중 3개 사업장이 철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바로 2·6·8구역이다. 각각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4·5구역은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임박했다. 이와 함께 1·
경기 군포시 금정역 산본1동2지구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최근 2차 입찰도 포스코이앤씨만 단독으로 참여했다.금정역 산본1동2지구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1차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KB부동산신탁은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사업참여 제안서를 받아본 후 수의계약 전환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계획했다.이 사업장은 군포시 산본동 227-7번지 일대로 구역면
경기 하남시 하남C구역이 관리처분계획변경안을 의결하는 등 재개발사업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하남C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9일 관리처분계획변경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인 포스코이앤씨와의 공사도급변경계약승인의 건과 집행부 연임 안건 등을 다뤘다.먼저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에서는 2021년 3월 기준 지출 추산액 3,811억3,943만5,171원에서 4,222억4,288만1,467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농어촌진흥공사 토지 매입,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공사비 변경 등의 내용을
서울 영등포구 문래진주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 내에 이주에 착수할 전망이다.구는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조충현)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7일 인가하고 24일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등포구 문래동5가 2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1,188.1㎡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8% 및 건폐율 26.02%를 적용해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32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4㎡ 40가구 △59㎡A형 32가구 △59㎡B형 20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도급순위 상위권 건설사들이 공사현장에 대한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키로 했다.시는 지난 20일 도급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결과 24개사가 참여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시는 지난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서울 리모델링 대어로 평가받는 ‘우극신’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이수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지난 9일 동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곳은 인근 신동아4차아파트와 각각 조합을 구성해 통합 브랜드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사업장이다. 극동·우성2·3단지 3곳을 합친 기존 규모가 3,400여가구에 달한다. 신동아4차는 현재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약 60%를 확보했다.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9개사가 참석했다.산본1동1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 삼성물산, 화성산업, 호반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7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이 사업장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코오롱아파트가 연내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석관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26일 조합설립을 받기 위한 동의율이 약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 추진위는 하반기 중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석관동 코오롱아파트는 성북구 한천로 509 일대로 지난 1996년 453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520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성북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애영)은 지난 23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7월 11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보증금 8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공동정비지구 순공사비로 ㎡당 339만5,000원 이하를 제시하도록 명시했다. 순공사비 외 철거공사 및 마감재 특화비, 분양경비
서울 강북권 최대 리모델링 사업장인 중구 남산타운아파트의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는 15일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약 6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중구 신당동 844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15만9,394㎡에 달한다. 이곳은 총 5,15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평가받는다. 이중 임대주택을 제외한 3,116가구를 대상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지하3~지상18층 높이에 용적률은 204
서울 서초구 잠원 강변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서초구청은 지난달 28일 잠원 강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달 1일 이를 공고했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아직 입찰공고 전인데도 불구하고 다수의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이 대표적이다.김선욱 잠원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시공자 선정의 경우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