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분양시장은 2월부터 시작된다. 이달 31일까지 모집공고를 마감하고 새해 1월에는 신규 사업장 모집이 중단된다. 금융결제원에서 수행하던 주택청약 업무가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에 2월 1일부터 분양시장이 개장되고 건설사들도 이때부터 분양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6일 사이에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모집공고 된 사업장의 청약, 입주자선정, 부적격관리 등의 제반 업무들은 수행하고 17일부터 31일 사이에는 당첨내역, 경쟁률 등의 조회 업무까지 수행한다. 따라서 1월 중에는 금융결제원
올 1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얼마나 될까? HUG가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약 1,191만4,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360만4,0000원으로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원9,000원으로 전월 대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 지방은 0.
울산 남구 B-03구역과 동구 B-01구역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활동이 없던 곳으로 지난 19일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 정비예정구역이 이런 방식으로 해제되는 것은 울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시는 작년 7월 정비예정구역 해제 용역을 통해 관내 35곳의 정비(예정)구역 중 10년 이상 활동하지 않아 정비사업 목적 달성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는 9곳에 대해 해제 동의 여부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남구 B-03구역과 동구 B-01구역이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일단 매수·매도자 모두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졌고 양천구도 관망세가 뚜렷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급매물이 눈에 띄지는 않았고 시세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도 적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3% 올랐다. 재건축이 0.3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22%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3% 올랐다.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올랐다. 지난 10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매물마저 소진되면서 당분간 추세 변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11%) 대비 2배 가량 커진 0.2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재건축이 0.34%, 일반 아파트가 0.19%를 기록해 모두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0.04% 올랐다. 전세는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서울 강남권 일대가 뛰면서 0.12% 상승했다. 신도시와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상승했다. 노원이나 금천 등 일부 비강남권에서는 갭투자 수요까지 겹쳐 오름세가 확대됐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 분양가상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 문의가 다소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p 확대된 0.1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12% 올라 재건축(0.07%)보다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6%, 0.04% 상승했다. 전세는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이 학군지역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연말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케할 정도다. 밀어내기 분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분양시장은 광역시들이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부산과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청약시장은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곳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광주의 무등산자이앤어울림 1단지에는 무려 3만7,000여명이 몰렸고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호재를 업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 KCC 스위첸 아파트의 경우 평균 67.76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방 5개 광역시, 12월 중 6,822가구 분
직방은 올 5월 대비 10월 전국적으로 매물 신뢰도가 83.34%에서 93.81%로 올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허위매물로 간주될 수 있는 매물의 비율은 16.66%에서 6.19%로 10.47%p 줄었다. 허위매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정책이 있었다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부동산에 접목시킨 것을 일컫는다. 곽보연 직방 커뮤니케이션실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유형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 포함된 둔촌주공과 브라이튼여의도 등의 분양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11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 총 5만5,616세대 일반분양 3만8,789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34개 단지 총 2만4,735세대(44%) 일반분양 1만5,797세대(41%)로 나타났다.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였다. 올 12월에는 52개 단지 총 세대수 4만2,736세대 중 3만43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대비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 모두 두배 이상 늘었
포항시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난 28일 뱃머리 평생학습관 3층 소강당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교육’을 열었다.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정비사업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1부에서는 안광순 법무법인 현 변호사가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내용 및 쟁점 해설’을, 2부는 이승원 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팀 차장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 사항’으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안 변호사는 정비기본계획과 정비계획, 추진위원회의 설립부터 조합의 해산까지 실무적인 절차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정비사
도시재생 뉴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지난 28일 황희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설계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현재까지 전국 265곳을 사업지로 선정해 도시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역 혁신 거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재건축·재개발과는 달리 도시환경의 물리적 정비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경기 안양시 안양예술공원입구주변지구를 재개발한 ‘아르테자이’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GS건설은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 오는 29일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아르테(Arte)는 스페인어로 예술을 뜻한다. 총 1,021가구의 대단지로 지하3~지상28층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로변에 접한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이며 전용면적 기준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