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43%까지 확대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 고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종전에도 최대 23%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졌지만 외지업체에 밀려 인센티브 효과를 보지 못하자 이를 강화한 조치다.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비사업 용적률 인센티브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고시된 정비기
대전시가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특히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계획 수립 시 적용된다.일단 2020 정비기본계획 상 정비(예정)구역에서 진행 중인 구역은 기존의 정비기본계획 기조를 2030 정비기본계획에서도 유지했다.먼저 주민동의지역을 대상으로 예정구역 지정 없이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주거지의 정비· 보전·관리방향 등을 포함하는 주거생활권 계획을
대전시가 지역업체의 재개발·재건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대폭 개편한다. 또 기존의 정비예정구역 대안으로 생활권계획도 도입한다. 시는 지난 25일 이같은 내용의 ‘203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도시기능 회복과 노후ㆍ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계획이 담겨 있다.시는 오는 2030년에는 노후화 건축물이 70% 이상이 될 것으로 예
대구시가 지역 건설사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23% 지원키로 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용적률 인센티브다.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외지업체에 밀려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업체 참여 비율이 50% 이상이면 시공자 선정 시 최대 20%를, 설계자 선정 시 최대 3%까지 지원해 최대 23%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군과 함께 지역업체들이 수주활동을
인천 서구 가좌진주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삼호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할 경우 정체됐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좌진주1차 재건축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시공자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삼호 선정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삼호는 가좌진주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e편한세상’의 특화 기술을 접목한 혁신설계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사업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경상남도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참여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최근 계속되는 주택경기 악화와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공사수주 참여기회 확대방안을 마련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경남지역의 공사발주액은 14조6,964억 원으로 전국 3위였으나 지역업체 수주율은 34.89%(5조1,271억원)로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한진중공업이 부산시 연제구 연산5구역 시공권을 따내면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해모로’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 특히 연산5구역은 지역업체에 해당하는 한진중공업의 시공권 확보로 부산시의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한 첫 사업장이 됐다. 연산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한진중공업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전에서 한진중공업은 지역업체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을 294.45%까지 약 20%p 상향한 특화설계를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연초부터 불붙은 정비사업 수주전이 대전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들을 포함한 중견건설사들까지 참여하면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나문찬)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와 중견건설사를 포함해 모두 15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양, 반도건설, 대방건설, 우미건설,
서울 물량 급감·정부 규제 강화로지방사업장 수주경쟁 열기 ‘후끈’‘대형건설사 독무대’ 인식 벗고중견건설사도 적극적 수주 도전장광역지자체 지역업체 용적률 상향저렴한 공사비·인센티브로 승부수최근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중견건설사들의 도전이 거세다. 정비사업은 이른바 ‘10대 건설사’로 불리는 대형건설사들의 독무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지방으로 눈길을 돌리자 지역건설사들이 ‘안방 지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대형건설사들이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아파트 품질을 내세워 수주에 나서고 있다면, 중견건설사들은 저렴
공사비 430만원 적용용적률 10% 상향 ↑3.3㎡당 1,000만원 분양총 230억원 추가 이익대전의 A구역에 지역업체 참여 용적률을 적용한 결과 조합원 1명당 부담금이 약 3,000만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대전시가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를 상향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10% 상향 조정하고, 최근 대전지역에서 시공자를 선정한 지역의 공사비(430만원)을 적용한 결과다. 일반분양분을 3.3㎡당 1,000만원으로 책정하면 약 230억원의 추가이익이 발생하는 것이다.먼저 A구역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 용적률 25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지방 재개발·재건축사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정비사업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지난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반면, 올해 건설사들의 관심은 대구와 대전 등 지방광역시로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시공자 선정에 주력하는 사업장들이 증가한 이후 올해 수주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대전·대구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더욱이 지방에서는 지역업체의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혜택을 받으면서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