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최고 35층 아파트 647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29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산호아파트는 면적이 2만7,117.3㎡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5,955.3㎡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5.98% 및 용적률 280%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647세대(임대 7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 169세대(임대 73세대 포함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과 현대건설이 장기간 협상을 벌인 공사비 증액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3.3㎡당 공사비로 784만원 수준에 합의를 하면서 극적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8일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재건축조합과 장기간의 협상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공사비 증액이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인접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공사 원자재가격과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조합과 시공자간의 공사비 이견이 지속됐다.당초 현대건설은
경기 안산시 성포예술인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예술인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E등급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예술인아파트는 지난 1985년 12월 준공되어 올해로 39년차를 맞이했다. 현재 15~20층 높이로 아파트 13개 동에 1,48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명칭처럼 문학·방송·영화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 약 800세대가 입주할 목적으로 건설됐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일대에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잇는 녹지축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2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변경안에 따르면 녹지는 목동서로 변에 접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 및 목동 900번(열병합발전소) 일대에 조성된다.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다. 또 통학로 안전설계 등 대상지 동서 측 주변 지역에 대한 가로활성화 방안을 구상하도록 했다.시
서울 강북구가 번동주공4단지 재건축 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지난 26일 번동주공4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노후·불량건축물을 대상으로 주거생활의 편리성과 거주의 쾌적성 등을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며 “과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이라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번동 234번지 일대 번동주공4단지는 지난 1991년 준공됐다.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900세대 규모다.이 곳은 주변에 번동초, 신화초, 수송초, 번동중, 수송중, 신창중, 염광중, 염광고, 월계고 등이 있다. 또 오동
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손보형)는 지난 14일 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행부는 후속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8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건립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09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은 248%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지만, 최근 서울시의 조례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록라이프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승우)는 지난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기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정부가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1기신도시 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될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에 따르면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국토부장관 및 지정권자로부터 재정적·행정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뜨거웠던 수주전이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이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한 것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었다. 개표 결과 현대건설이 314표, 포스코이앤씨가 231표를 받았다. 이로써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공작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한 대우건설에 이어 여의도 재건축사업에 두 번
강원 원주시 단구1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원주시는 지난 22일 한국자산신탁이 단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접수함에 따라 내달 22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원주시 명륜동 375번지 일원으로 4만325㎡ 면적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현재 996세대(2,345명)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 시행 예정일을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부터 2년 이내로 설정했다.단구1차아파트는 지난 1988년 지어진 노후 단지로 5층 높이 15개동으로 건설됐다. 주택면적이 32~57㎡인
지어진 지 54년 된 서울 용산구 중산시범아파트가 재건축 첫걸음을 뗐다. 구는 중산시범아파트 내 시유지 4,695.5㎡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감정평가 후 시유지 매각금액 결정을 위한 시 공유재산심의회에 상정되고, 건축물 소유자에 토지 소유권이 이전되면 재건축 절차가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1970년에 지어진 중산시범아파트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10여 년 만에 본격화하면서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서울시가 중산층을 대상으로 건립한 전용 39~59㎡로 구성된 소형 아파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8·9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약 2,800여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21일 부림동 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13만8,282㎡ 면적에 용적률 286.49%, 건폐율 19.9%를 적용해 총 2,829세대를 건설한다. 층수는 지하4~35층 높이로 27개 동으로 구성된다. 또 구역 내에는 소공원과 어린이공원, 근린생활시설 등도 건설될 예정이다.주택면적별로는 △59형 249세대 △74형 206세대 △84형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따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23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었다. 양사가 총력전에 나서 이목을 모았던 이번 수주전은 개표 결과 현대건설이 314표, 포스코이앤씨가 231표를 받아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정비계획이 21일 고시됐다. 이로써 오는 23일 예정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도 가능해졌다. 시공자 선정을 위해서는 정비계획 고시 시점이 관건이었는데, 이날 고시가 이뤄지면서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이다.시는 이날 여의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변경),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면적이 3만6,363㎡로 기존 588세대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238억원 규모로 2023년 매출액 대비 10.43% 수준이다. 희림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당시 희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압구정3구역만을 위한 혁신 디자인을 내세웠다.특히 압구정3구역만을 위해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주동 혁신 디자인은 모든 세대가 거실과 안방에서 정면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옆세대 내부가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가 정비구역 해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동 임광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85년 준공된 임광1·2차는 11층 아파트 6개동 418세대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공공임대주택 148세대를 짓는 조건으로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27층 아파트 7개동 827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공람 과정에서부터 이런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결국 구에서도 소유주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가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DL이앤씨와의 공사비 변경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경룡)은 이날 총회에서 공사 금액 변경 승인의 건 외에도 △정비사업비 추산액 변경(안) 승인의 건 △2024년 조합 수입 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4년 정기총회 의결수당 지급 승인의 건을 상정한다.방배삼익은 지난 2020년 9월 DL이앤씨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4월 정기총회에
서울 구로구 우성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구는 우성현대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안내 및 입찰을 지난 15일 공고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말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준공된 우성현대아파트는 지하1~지상11층 아파트 4개동 440세대로 구성돼 있다.이 곳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고산초, 고원초, 고척초, 고척중, 경인고 등이 있다. 또 안양천을 비롯해 고척스카이돔, 갈산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전망이다. 조만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단지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길 정도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상록라이프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기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상록라이프아파트의 재건축 기조를 발표하고 사업 관련 협력사 등을 초청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정비사업전문관
부산 사하구 신평1구역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13일 신평1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신평동 7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평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다. 면적은 1만6,802㎡다. 여기에 평균 용적률 249.4%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약 430세대를 짓는다. 현재는 최고 6층 7개동 31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신평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올해 하반기 중 정비계획 결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면서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전망이다.서초구청은 지난 14일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에 나섰다.공고문에 따르면 방배삼호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76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525.7㎡이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3층 높이의 아파트 1,0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은 299.98%이하로, 정비계획 용적률 256.97%이하가 적용된다. 건폐율은 50% 이하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