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이자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사업지인 남산타운이 행정청의 책임 떠넘기기에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임대주택 동의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중구청이 서로 결정을 미루면서 조합설립이 늦어져 토지등소유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으나, 약 6개월 가까이 구청이 인가를 내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남산타운은 1필지 내에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재돼있다. 그동안 남산타운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분양주택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처음 리모델링이 시작된 2
리모델링시장 분위기가 암울하다.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용적률 완화 등 활성화 정책을 내놓은 반면 리모델링 관련 지원책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업계에서는 고층 아파트들에 대한 노후화 대비를 위해서라도 안전성 검토 절차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리모델링업계는 추진 사례가 늘면서 몸집이 커졌지만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호소한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서 약 12만 세대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내 추진주체들의 경우에는 리모델링 규제를 강화시키는 시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시가 필로티를 동반한 최상층 1개층 증축의 경우에도 수직증축으로 판단하고, 안전성 검토를 시행해야한다고 못 박으면서다.실제로 시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법률자문 결과 알림’ 공문을 각 구청에 하달했다.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뒀는데, 1층 필로티 및 최상층 1개층을 증축할 때 세대수가 증가하지 않아도 수직증축으로 보고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문제는 시가 조합설립인가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 방침을
서울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가 서울시의 리모델링 규제 강화에 사업 추진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서리협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일선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 핵심 내용은 시가 필로티를 동반한 수평증축도 수직증축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치도록 규제를 강화하면서 사업 추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법제처와 국토교통부의 ‘리모델링에서 필로티 적용 및 최고층 1개층 상향’을 동반할 경우 수평증축이 아닌 수직증측으로 판단했다는 유권해석에 근거를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023.11.10. 제128차 전체회의를 열어 스토킹 범죄의 양형기준을 심의하였는데 일반 스토킹범죄의 경우 최대 징역 3년까지, 흉기 등 휴대 스토킹범죄의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양형을 권고하기로 잠정 결정하였습니다. 스토킹범죄처벌법에 따른 긴급응급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징역 4~8개월 또는 벌금 200만~800만원에 처하도록 하고, 잠정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징역 6개월~1년 또는 벌금 300만~1,500만원에 처하도록 권고하기로 심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2023.11.27, 법률신문 참조)양형위원회는 ‘흉기등
최근 서울시가 안전성 검토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사실상 리모델링에 대한 규제에 나서면서 일선 사업장들이 혼란에 빠졌다. 시는 수평증축 리모델링도 필로티와 최상층증축을 동반할 경우 수직증축과 동일한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지침을 각 구청에 하달했다. 필로티를 동반한 최상층증축도 수직증축에 해당된다는 법제처 및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뒀다. 적용 대상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들도 해당된다.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시내 조합들은 대부분 수평증축을 추진하면서도 필로티를 적용한 설계안을 마련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까다로
서울 마포구 공덕6구역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공덕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칠선)은 지난 13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먼저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및 인가 신청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301.4㎡이다. 이곳에 용적률 234.17%, 건폐율 24.88%를 적용해 지하3~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4㎡형 19세대 △59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실태조사 시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조합운영실태점검 요청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실태점검 전 준비사항 및 서류 비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 및 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 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 및 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 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 및 조합 운영실태 점검요청 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경기 부천시 도당1-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2009년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또 2010년 7월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순항하던 재개발은 계속되는 소송과 내부 반대 등으로 표류하며 사업시행인가 후 13년이 지난 지금 첫삽은커녕 관리처분인가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송왕호 조합장을 필두로 도당1-1구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뭉친 주민들의 의지로 재개발을 정상화해 다시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악재만
정비사업에서 법무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부동산 권리를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을 경우 분쟁과 소송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명확함’을 요구 받는 분야가 바로 ‘법무사’의 업무다. 법무사법인(유) 동양은 등기뿐만 아니라 법률자문, 계약서 검토, 수용재결, 점유이전금지가처분 등에 이르기까지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기로 유명하다. 고유 업무인 등기업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비사업과 관련된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법학전
재건축조합 조합장 A는 무려 3년 넘는 기간 동안 이사회 의사록 및 감사보고서는 물론 각종 용역계약서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지 아니하였는데, 조합원들의 계속적인 항의와 정보공개 청구에도 불구하고 공개를 거부하며 버티다가 결국 비대위로부터 고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피고발인 조합장 A가 공개하지 아니한 서류는 ①이사회 의사록, 대의원회 의사록, 정기총회 의사록, 감사보고서, 결산보고서 등 내부 문건과 ②관할 구청에서 발송한 조합설립변경인가 처리 알림 등 각종 공문 ③각종 용역계약서, 법률자문 약정서 등 각종 계약서 등으로 무려 69건에
재건축 조합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품은 청산대상자가 조합장을 상대로 총회 서면결의서를 위조했다고 고발한 사건에서 경찰관으로부터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모든 조합원의 휴대폰 번호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받자 조합장은 법률자문을 받아 임의제출을 거부하고 사건은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으로 종결된 사례.재건축사업에 대하여 동의하지 아니한 토지등소유자 A는 조합 설립 이후 뒤늦게 동의하지 않은 사실을 후회했으나 버스가 떠나고 난 뒤 화풀이할 데가 없자 조합 임원들을 상대로 분풀이성 고소‧고발을 하고, 청산금을 증액해 달라는 억지를 부리면서 이주를
서울 강북구가 구청장 직속의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을 신설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이순희 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이달 1일부터 조직개편에 나선 것이다. 또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신강북선추진TF팀도 새롭게 만들었다.먼저 구청장 직속으로 신설된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은 강북구 미래비전을 반영한 주택정비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건축계획, 도시계획, 교통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주택정비사업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도 제공
서울 은평구가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신속화를 위한 전담팀으로 주민에게 지역 사정에 맞는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맡는다.구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이날 신속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센터 주요 업무는 △정비사업 갈등 분쟁, 법률자문 사례집 발간 △개발사업 매뉴얼 작성 △재개발 집단민원 상담 및 응대 △개발사업 관련 법률 자문 △정비사업 컨설팅 △재개발·재건축 One-stop 상담센터 운영 등이다.센터에
투톱. 축구로 치면 최전방에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전술을 말한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춰 상대방 문전을 공략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다. 정비사업 변호업계에도 최강 ‘투톱’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변호사들이 있다. 바로 법무법인 현의 안광순, 김래현 변호사다. 이들은 정비사업 법률분야의 2세대 변호사로 평가받지만, 수많은 소송 경험에서 비롯된 법률 지식과 실력은 ‘최고’로 인정받는다. 두 변호사가 지난 2019년 법무법인 현에 새 둥지를 만들면서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정비사업 매출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도입·시행 중인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대한 부실규정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 협력업체를 선정할 경우에도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제도 도입 취지가 왜곡되면서 허술한 규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18년 제정된 이후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할 때 현설보증금 요구를 막겠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말 한 차례 개정됐다. 그런데 개정 이후 일부 조합은 시공자가 아닌 변호사 등 일반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입찰보증금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조합은 시공자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물량에 대한 신청자격이 해당지역 무주택자로 강화된다. 또 무순위 물량에 당첨된 경우에는 일반 청약과 마찬가지로 최고 10년의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규칙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수분양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무순위 청약, 해당지역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당첨 시 최대 10년간 재당첨 제한=우선 계약취소나 해지 등으로 발생한
정비사업은 경험이 힘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초기부터 준공까지 크고 작은 법률·행정처리와 자문을 담당해야하는 법무사에게 더욱 요구되는 덕목이다. 특히 정비사업에서 법무사는 조합원들의 권리를 설계하는 만큼 다양한 경험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요구 받는 업무 분야다.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에 ‘최고’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 수준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법무사법인(유한) 동양(대표 법무사 유재관)은 각종 소송 업무부터 계약서 검토 등 법률 자문 수행능력까지 갖춘 전문 인력 구성원들이 모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