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건축 1호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의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가 유력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조합(조합장 최용진)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달 17일을 입찰참여확약서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해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이후 입찰참여확약서는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미셀)은 지난 3일 LH와 공공시행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4월 조합은 총회에서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의결했고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LH와 조합은 공동시향 약정을 통해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했으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중곡아파트는 올 초 공공재건축에 대한 조
‘공공재건축 1호’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이 LH와 공동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지난달 27일 LH 수도권공급특별본부에서 망우1구역 재건축조합과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공재건축은 LH 등이 사업시행에 참여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용적률을 상향시켜 주고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사업이다. 망우1구역은 올 4월 국토교통부와 LH가 선정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중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전국 최초로 공공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지난 2012년 조합을 설립한 망우1구역은 민간
공공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동의율을 충족한 첫 현장이 나왔다. 공공재개발 후보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재건축도 가시화되면서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이 공공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을 66% 확보했다. 현행법상 조합과 공공이 공동으로 공공재건축을 시행하는 경우 조합원의 과반 동의가 필요하다. 망우1구역의 경우 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선도사업 후보지로는 최초 사례다.이보다 앞서 공공재개발
정부가 올해 안으로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택지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공공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에 착수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주택시장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약 200만호에 달하는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주거종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국민 모두가 집 걱정 없는 포용적 주거정책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심
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공공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용도지역이 1단계 상향되고, 기존보다 1.6배 이상의 주택을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서울에서 공공재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전체 가구 수의 20% 이상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내달 8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4월 13일 공포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입법으로,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공포된 도시정비법 시행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발표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거나,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공재건축을 통해 기존 사업계획보다 최고 2배의 세대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영등포 신길13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조건에도 지난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 지연됐다. 이에 따라 공공재건축을 적용할 경우 현행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현행 대비 258%p 상향하고, 기존 민간재건축 계획 대비 13
서울 관악구 미성건영아파트 등 5곳이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인 8·4 대첵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결정해 지난 7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5곳의 후보지는 주민동의율 최소 10% 이상을 이미 확보한 곳으로 사업성 개선 효과가 있는 곳이다. 미성건영아파트를 비롯해 영등포구 신길13구역, 중랑구 망우1구역, 용산구 강변강서아파트, 광진구 중곡아파트다.앞서 작년 9월 국토부는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를 실시했고 그 결과 15곳이 참여했다. 그 중
정부가 이달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을 선정한데 이어 3월 중 추가 후보지를 선정한다. 공공재건축은 사전컨설팅 결과를 회신한 7곳을 대상으로 연내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2차 사전컨설팅도 진행한다. 더불어 소규모재건축에도 법령 개정을 통해 공공방식을 적용하는 ‘공공소규모재건축’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은 지난 18일 ‘그간 부동산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관련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8곳 연내 정비계획·시행자 지정… 추가 후보지도 선정·발표=공공방식의 정비사업에서 높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가 공개됐다. 일반 조합 단독 방식보다 주택공급 수가 늘어나고 조합원 분담금도 줄어든다.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의 사전컨설팅 결과를 개별 조합에게 회신했다고 밝혔다.컨설팅을 신청한 15개 단지 중에서 컨설팅을 철회하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를 제외한 7곳으로 △서초구 신반포19차 △중랑구 망우1구역 △광진구 중곡아파트 △영등포구 신길13구역 △관악구 미성건영 △용산구 강변·강서 △구로구 산업인아파트 등이다.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먼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구역에
“북극에 냉장고를 팔고, 사막에 난로를 판다”과거 상사맨들이 자주 사용했던 말로, 그만큼 장사 수완이 좋다는 의미의 표현이었다. 아마 북극에 냉장고를 팔겠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황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겨울철 최저 기온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 음식물을 차갑게 만드는 냉장고를 판매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극에서도 냉장고는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 음식물은 모두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차갑게 유지하는 ‘냉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북극의 여름은 영상 10도 정도로 비교적 따뜻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말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다. 조합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사업성 분석을 위한 사업개요, 사업추진 경과 자료 등을 제출할 예정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전에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신청서를 접수한 건 사실”이라면서 “신청서 접수 자체가 공공재건축 참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잠실5단지의 경우 서울시 및 교육청과의 심의 지연,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과 공공재개발 등 공공정비사업 시대 개막에 맞춰 공공정비 통합지원센터가 개소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구 KDB 생명타워 14층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산특별본부 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재평 주택정비과장은 “공공정비사업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조합에게 올바른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통합지원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이 센터장을 맡고 각 기관의 파견
서울시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선도사업을 조속히 선정한다. 공공재건축에 앞서 발표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도 9월에 들어가 11월 선정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8·4 대책 중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서울시 물량 11만호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시는 오는 2028년까지 서울에 총 11만호(공공재개발 2만호,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3만호,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5만호, 개발예정부지 고밀화 및 규제완화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시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