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왕궁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3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왕궁아파트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5개동 250세대로 구성된 왕궁아파트는 면적이 1만7,621.5㎡다. 앞으로 용적률 238.17%를 적용해 35층 아파트 3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5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기부채납 유형으로 인정된 공공임대주택이 29세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했다. 북변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천)은 지난 21일 재적 조합원 704명 중 63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수립안 등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조합의 기 추진 업무 추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본계약 체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일반분양에 따른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약정 체결의 건 △조합원 이주 및 철거·멸실 동의의 건 △사업시행 시 필요사항 대의원회
신탁방식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곳이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원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건설사 10곳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태영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신한종합건설, 화성산업, 한진중공업, IS동서, 홍성건설, 삼호 등이다. 이에 따라 내
롯데건설이 재건축 후 리모델링 첫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해 294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1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늘푸른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해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먼저 롯데건설은 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첫 적용하면서 다시 한 번 지역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이 아파트는 지난 2002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곳은 무효표 논란이 발생한 이후 시공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했고, 결국 경쟁 구도였던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손을 맞잡았다.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공자 선정 과정이 길어지면서 지체돼왔던 재개발사업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실제로 고척4구역은 지난 6월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지만,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모두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했다
한진중공업이 전북 익산시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신축 아파트 620여가구 등을 건립할 전망이다.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한진중공업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영등주공1단지는 익산시 동서로 30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3,700㎡이다. 이곳에 용적률 267.13%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8개동 총 62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유형별로는 평형별로 △18평형 88가구 △24평형 88가구 △30평형 1
롯데건설이 대구 남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신축아파트 840여가구를 짓는다. 봉덕대덕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 2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우봉 아트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롯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브랜드파워와 특화설계 등의 부문에서 강점을 내세우면서 승부를 걸었다. 특화계획에는 커뮤니티와 입면, 지하층, 상가 등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담겼다. 일례로 스카이라운지 조성과 롯데캐슬 3.0ver을 적용한 입면특화로 단지 고급화를 내세웠다. 또 지하층의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2019년 정비사업 쟁점 판결 10선 해설’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이날 박일규 법무법인 조운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전국 추진위원회와 조합 관계자 2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변호사는 임기만료 조합장의 사업시행변경 총회 소집 가능 여부, 수의계약에 의한 시공자 선정 취소시 또 수의계약이 가능한 지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재 재건축을 통해 대단지 신축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가칭 과천8·9단지 조합설립준비추진위원회는 추진위승인을 받기 위한 동의서 징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초 추진위승인을 받은 후 하반기 조합설립까지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진위승인 신청을 위해 남은 동의율은 약 9%다. 최경주 과천8·9단지 재건축 준비추진위원장을 만나 현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8·9단지는 개별 재건축 의견도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함께 재건축사업 진행을 통한 대단지 건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과천주공8·9단지는 주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개설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과천시는 수원에서 양주를 잇고, 정부과천청사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노선이 개설될 경우 서울-과천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과천-위례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시가
경기 과천지역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 받는 주공8·9단지가 재건축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곳은 당초 주민들 사이에서 ‘통합’과 각 단지 ‘개별’ 재건축을 두고 이견차가 엇갈렸다. 그런데 8·9단지는 하나의 지번으로 이뤄져 있고, 공유로 된 지분 구분이 어려워 각 단지별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빠른 재건축 추진을 위해 주민들은 ‘화합’을 선택했다. 현재로서는 대단지 재건축을 통한 사업성 향상, 관리비 절감, 커뮤니티시설 공유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향후 더 높아질 미래가치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비업계에 삼성물산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재등판설이 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지난 2017년 방배5구역 수주전 이후 자취를 감춘 가운데 최근 주요 재건축사업 설명회에서 포착되면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물산은 지난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목동 대강당에서 열린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추진위원회 설명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건설사로서는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때 정비사업 철수설까지 돌았던 삼성물산의 이 같은 행보는 신규 사업장 수주 감소로 인한 수주절벽에 직면할 수도